2026년 5월 12일 화요일

화성 송교리 농지 매립장 오염 의혹... 화성시, '관련 부서' 합동점검 실시

조개·굴껍질 섞인 갯벌 등 성토재 확인... 웅덩이엔 기름 추정 물질도
신고 필지 외 성토 의혹·비산먼지 저감시설 미비... 2차 오염도 우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13 07:17:25

▲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농지 매립현장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서신면 송교리 일대 농지 매립 현장에서 오염 성토재 반입 의혹과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관련 부서가 합동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시 송교리 일대에는 개발행위허가 1개 필지를 비롯해 농지개량 행위 신고가 접수된 9개 필지에서 매립과 성토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농작물 경작에 부적합한 토석과 갯벌 흙, 오염된 침전물 등이 반입되고 있다는 의혹이다.

이 같은 성토재가 농지에 매립될 때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은 물론 농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본보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매립되고 있는 성토재에서는 조개껍데기와 굴껍데기가 뒤섞인 갯벌 흙과 폐토석이 보이는 물질이 다량 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매립장 내부 웅덩이에는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는 "화성시에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정상적으로 매립을 하고 있다"며 관련 서류를 본보에 보내왔다.

해당 서류에는 개발행위허가 1필지, 농지개량행위 9필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2필지 등 총 9개 필지, 1만 6600㎡ 면적에 대해 90cm 높이의 성토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신고된 필지 외 인근 토지에서도 성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확한 경계 확인과 허가·신고 범위 내 작업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 현장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으로 신고된 곳이지만 차량 출입 과정에서 사용해야 할 세륜기나 고압세척 장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매립장 내 오염물질이 대형 덤프트럭 바퀴와 차체에 묻은 채 도로로 유출되고 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살수차가 도로 위에 뿌린 세척수까지 인근 농수로로 흘러 들어가는 장면도 확인돼 2차 오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사안인 만큼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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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8일 금요일

김정주 화성시의원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열고 본격 행보

'광역교통망 확충·산단 경쟁력 강화' 등 5대 의정 과제 제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09 08:08:57

▲ 국민의힘 김정주 화성시의원 나선거구 출마예정자가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김정주 화성시의원 나선거구(우정·장안·팔탄·매송·비봉면) 후보가 지난 8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방선거 후보(출마예정자)와 지역 정·재계 인사,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멈춘 발전, 막힌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성 서부권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과 의정 과제를 제시했다.

김정주 후보는 화성시의회 6대·7대 의원, 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화성특례시 관광협의회 이사장, 해원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과거 의정 활동 과정에서 2300여 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했다고 밝히며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가 제시한 5대 핵심 의정 과제는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 전면 개선 ▲마도·장안·송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농어촌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확대 ▲전곡항·궁평항 중심 서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청년 정착 및 미래세대 지원 정책 추진 등이다.

또한 '서부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관광 메가벨트 조성, 말산업 특구 지정 활성화, 공룡알 화석지 30만 평 꽃정원 조성, 재난·재해 안전 대책 선제적 방안 구축, 서부권 미래벅거리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서부권 도시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구상도 밝혔다.

김정주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역의 부름을 받았다"라며 "시의장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래력을 갖고 있는 화성시 서부지역 발전을 일궈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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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가해·피해자 바뀌어도 "중대 범죄 아니면 징계 불가" 황당 해명

임창락 서장 결재거쳐 ‘직무교육’으로 면죄부, ‘제 식구 감싸기’ 극치
블랙박스 증거 무시한 ‘엉터리’ 기록 있어도, 기억 안 남 '불문' 종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08 13:16:10

▲ 시흥경찰서 민원 처리결과 통지서.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 시흥경찰서(서장 임창락)가 명백한 영상 증거와 정반대되는 사고 기록을 작성하고도 “중대 범죄가 아니다”라며 해당 조사관들을 사실상 면책해준 사실이 드러나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2월, 황색 점멸 신호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였다.<관련기사-경인미래신문 2월 3일자, 시흥경찰서 교통사고 처리 논란, 경찰청은 '전화도 안 받아'>

블랙박스 영상 속 화물차량은 일시정지 없이 주행하고 있었으나 담당 조사관이 작성한 ‘교통사고 사실확인원’에 따르면 "택배차가 정차중 진행방향 좌측에서 우측으로 선진입한 승용차 조수석 뒷 휀다 부분과 화물차량 전면 부분이 충돌했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경찰의 명백한 영상 증거와 정반대되는 기록 탓에 피해자는 졸지에 가해자로 뒤바뀌었다.

결국 피해자는 법원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경찰이 작성한 내용과 다른 정반대의 판결을 받는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교통사고 사실확인원은 보험사와 법원에서 결정적 증거로 쓰이는 공문서다.

이에 피해자는 "증거와 다른 판단을 내린 경위를 밝혀달라"며 경찰청에 직접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이를 시흥경찰서로 이관했다. ‘셀프 조사’에 나선 시흥경찰서는 핵심 쟁점인 ‘부실 조사’와 '기록 왜곡' 등은 외면한 채, 경찰관의 ‘부적절한 말투’만 문제 삼아 내부 교육 수준에서 사건을 종결했다.

특히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조사관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해 징계가 어렵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더라도 중대 범죄가 아니면 징계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해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범죄자가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조사를 중단하고 처벌을 안 하느냐"며 "경찰의 공문서 오류로 시민의 삶이 망가졌는데 이를 가벼운 사안으로 치부하는 경찰의 오만함에 분노를 느낀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사건이 임창락 시흥경찰서장에게 보고 및 결재를 거쳐 최종 종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 관계자들도 감찰 시스템이 제 식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함께, 상급 기관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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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 수요일

경기국제공항, 화성시 '군공항 이전 끼워 넣기 꼼수' 반발

화성 농민단체 "주민 희생 강요 절대 안 돼"
화성호, '철새 도래지' 버드스트라이크 우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06 17:15:53

▲ 지난 2월 10일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수원군공항 이전 국가전략사업 추진' 및 '범정부 수원군공항 이전 TF 구성' 건의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건립이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목표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화성시와 화성시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 서부권의 지역 여건과 환경적 가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관련 일부 주민들은 "공항 건설이 지역에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공항 반대를 '지역 이기주의'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해당 지역이 오랜 기간 겪어온 피해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과거 매향리 미 공군 사격장 피해 등으로 수십 년간 소음과 안전 문제를 겪어온 곳으로 대규모 공항 개발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국제공항 및 군공항 이전 사업에서 거론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기존 수원 군공항 부지 개발 수익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구조로 '부동산 경기 변동, 개발 지연, 분양 성과' 등에 따라 수익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화성호 일대는 철새 도래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에 대규모 공항 개발이 이뤄질 경우 철새 서식지 훼손과 생태계 단절이 불가피해 환경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화성호와 남양만 일대는 조류 이동과 서식이 활발한 지역으로 공항 건설 시 항공기와 조류 충돌,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에 대한 정밀 검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태국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이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 활주로를 이탈해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화성시농업인단체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 추진은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을 위한 꼼수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를 선거를 앞둔 정치적 도구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동서 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추진하며 서부권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공항 추진을 둘러싼 지역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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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71978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경기도 1조 6236억 추경안 무산… 민생예산, 선거구 갈등에 발목

경기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빈손 폐회
"민생을 정치 볼모로 삼은 처사" 맹비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01 10:51:08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출한 1조 623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기초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 갈등으로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되면서 민생보다 정치가 앞섰다는 비판이다.

경기도의회 제389회 임시회가 아무 성과 없이 지난 30일 폐회되자 경기도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무산에 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표했다.

도에 따르면 회기 마지막 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 의장과 양당 대표를 만나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 및 행정1부지사는 입장문을 통해서도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야가 추경안 처리에 이미 합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가 맞물리면서 추경안 처리는 끝내 무산됐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민생을 정치적 이해관계의 볼모로 삼은 것"이라며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할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추경안이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부담을 덜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예산"이라며 "경기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발행을 포함해 총 1조 62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지만 추경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관련 민생 예산 집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추경 무산에 따른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며 "성립전 예산 제도와 시군 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민생 사업 차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산모·신생아·영아 돌봄 서비스 등 민생 현장에서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며 "합의된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경기도의회는 책임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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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71876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선크림도 ‘꾸미는’ 시대… 에피티크, 커스텀 키링 증정 이벤트

야외활동 시즌 맞아 선크림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 대상
SPF50+/PA++++ 차단력에 휴대성·개성 더한 프로모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9 06:30:43

▲ 에피티크 선크림 ‘커스텀 키링’(증정되는 키링의 디자인과 색상은 연출된 이미지와 다를 수 있음) 행사 홍보물. <사진=드림타임코리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선크림의 휴대성과 개성을 함께 강조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드림타임코리아는 에피티크(e.p.t.q. By.derm) 선크림 구매 고객에게 ‘커스텀 키링’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에피티크 바이덤 공식 판매처인 ‘비더제니(BETHEJENNY)’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선크림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커스텀 키링 500개를 제공한다.

등산과 러닝, 골프 등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자외선 차단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 지수가 높더라도 땀이나 마찰, 시간 경과 등에 따라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외출 중 수시로 덧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에피티크 선크림은 SPF50+/PA++++의 자외선 차단력을 갖춘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기반의 수분감 있는 제형을 적용해 여러 번 덧발라도 백탁 현상이나 끈적임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증정되는 커스텀 키링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됐다.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중에도 선크림을 손쉽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타임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된 퍼스널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와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에피티크의 자외선 차단 솔루션을 일상에서 보다 감각적으로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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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7일 월요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바다위 800m '환상의 길'

자연이 만든 절경 위에 조성된 해상 산책로 인기


김진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7 20:16:59

▲ 무의도 '환상의 길' 전경. <사진=김진희 기자>

(경인미래신문=김진희 기자)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끝자락에는 ‘환상의 길’이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내 도착 가능한 ‘섬 아닌 섬’ 무의도. 이곳은 이제 과거 ‘천국의 계단’ 촬영지라는 오래된 타이틀을 넘어, 바다 위를 직접 걷는 독보적인 ‘사색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수도권에서 몰려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여행객들로 산책로와 해변 일대가 활기를 띠며, 무의도의 여전한 관광 수요를 체감하게 한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 위로 길게 뻗은 800m의 해상 데크는 서해안의 단조로움을 탈피한 미학적 성취다.

만조와 간조에 따라 시각적으로 변주되는 풍경은 인간의 심리에 깊은 안정감을 주는 이른바 ‘블루 마인드(Blue Mind)’ 효과를 극대화한다.

발아래로는 옥빛 바다가 출렁이고 시선 끝에는 수평선이 한 폭의 그림처럼 걸린다.

인공적인 조형물이 아닌 거대한 바위들과 소나무, 맑은 바닷물과 바람 소리까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은 걷는 이로 하여금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듯한 경외감을 선사한다.

특히 햇살이 좋은 날의 하나개 바다는 투명한 물빛과 붉은 암석 지형이 어우러져,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정취를 뿜어낸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압도적인 공간감과 고요함이야말로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위대한 걸작이다.

탐방로의 기하학적 선과 바다의 수평선이 이루는 구도는 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력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콘텐츠로 작용한다.

단순히 빠르게 소비되는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머무는 ‘체험형 럭셔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무의도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무의도는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을 천천히 걷고 머물며 체험하는 해양 치유형 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도 충분하다.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개발이 아니다. 무의도가 품은 바다와 숲, 해상 데크의 매력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는다면 ‘환상의 길’은 수도권 대표 해양 치유 명소를 넘어 인천 관광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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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중단 없는 군정... 매력 양평 완성"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들과 ‘원팀’ 강조
관광·안전·복지·일자리 등 핵심 공약 제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7 18:39:07

▲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27일 출마 선언에 앞서 선거운동복으로 환복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27일 양평군청에서 "양평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양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후보는 이날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적 사명"이라며 "군정은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니라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경선에 참여했던 김덕수, 김주식, 윤광신, 정상욱 후보들과 함께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후보는 민선 8기 지난 4년에 대해 "행정 시스템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양평군의 발전 방향을 다시 설정하며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다"며 "군민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답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기반 마련, 생활 인프라 확충, 환경 개선, 체감형 복지 확대, 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선정과 자원순환 특성화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평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재선은 단순한 연임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군민의 삶과 생활 속 일상으로 완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은 앞으로 2~3년 안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금 중단되면 성과가 아니라 혼선으로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은 축적의 과정으로 정책과 예산, 조직 운영은 연속성을 유지할 때 경기도와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며 "외부 투자와 협력 사업 역시 행정의 신뢰와 지속성을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4대 실행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 관광벨트 조성, 관광택시 및 투어버스 도입, 웰니스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해 양평 전역에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두 번째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환경·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로망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주거 환경 개선, 에너지 정책 확대 등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의료와 복지를 강화한 힐링 복지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통합돌봄 체계를 확대하겠다"며 "체육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회와 일자리가 있는 미래도시를 위해 산업단지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구 구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어 청년이 머무는 도시와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는 "지금 양평은 다시 출발해야 할 시점이 아니라 풍요롭고 행복한 군민의 삶이 보장되는 매력 양평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군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기반 위에 앞으로 4년간 확실한 성과를 더해 더 살기 좋고 더 성장하는 양평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4년 전 KTX의 속도로 으뜸 양평을 완성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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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5일 토요일

[6·3지선] 경기 31개 시군 단체장... 민주당 열풍, 표심으로 이어질까

AI분석, '안산·오산·군포·파주·안성' 등 최대 격전지 예상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5 18:54:12

▲ 선거 이미지. <사진=AI생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의 현역 수성전과 더불어민주당의 탈환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AI(인공지능)가 현역 출마 여부와 공천 흐름, 2022년 선거 결과, 지역별 정치 지형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는 현역 프리미엄, 민주당 바람, 경합지역 표심으로 압축된다.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두 차례 선거에서 판세가 크게 출렁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곳을 차지했지만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22곳을 확보하며 흐름이 뒤집혔다.

그만큼 경기도는 정권 평가와 수도권 민심 변화가 빠르게 반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기본 구도는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과 민주당 강세 지역, 그리고 승부처로 나뉜다.

국민의힘은 성남·용인·이천·여주·연천·가평·양평·동두천 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남양주·하남·김포·광주·의왕·과천·구리 등은 현직 단체장의 조직력과 시정 평가가 작용하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수원·안양·부천·광명·시흥·화성 등에서 강한 기반을 갖고 있다.

특히 현역 시장이 재도전에 나서는 지역은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시민 체감도가 표심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변수는 민주당 바람이다. 선거 분위기와 정당 지지 흐름이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질 경우,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단순한 지역 행정 평가를 넘어 정권 심판론과 수도권 민심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현역 단체장이 버티고 있는 일부 중대형 도시에서도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

최대 승부처는 안산·오산·군포·파주·안성·양주·포천·평택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표차가 크지 않았거나, 전·현직 리턴매치, 후보 교체, 지역 현안이 맞물린 곳으로 막판 투표율과 중도층 표심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는 경합 지역이다.

AI가 분석한 종합 전망은 현재 기준으로 국민의힘 15~18곳, 민주당 13~16곳 안팎이지만 민주당 바람이 실제 투표장까지 이어질 경우 민주당이 16곳 이상을 확보하며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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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수요일

구미서 인천까지 90세 아버지 아들 찾아 삼만리… 경찰 도움 3개월 만에 상봉

간석지구대, 신고 이력·병원 확인 거쳐 가족 재회 주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3 13:06:03

▲ 인천 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심수민 순경. <사진=간석지구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북 구미에서 60대 아들을 찾기 위해 인천까지 상경한 90세 아버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인천 남동 간석지구대(대장 이정화)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15분께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90세 부친 A씨가 지구대를 찾아 “20대 때부터 객지 생활하던 아들과 3개월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아들의 행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구미에서 인천까지 찾아왔지만, 끝내 아들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경찰의 문을 두드렸다.

신고를 접수한 간석지구대 심수민 순경은 단순 연락 두절로 보지 않고 112 신고 이력과 관련 기록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7일 아들 B씨가 미추홀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당시 주말이어서 실제 입원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경찰은 21일 병원 측을 상대로 입원 확인 등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가족의 만남이 이뤄지도록 주선했다.

간석지구대 관계자는 “고령의 아버지가 아들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지구대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심신이 매우 지쳐 있는 상태였다”며 “신고자의 절박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확인한 결과 단시간 안에 아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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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월요일

의왕시,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 정면 반발… 법무부·안양시 강력 비판

김성제 의왕시장 긴급 기자회견 "의왕시와 사전 협의 없어"
"학습권·생활권 침해 우려… 모든 행정력·법적 대응 나설 것"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21 14:25:25

▲ 김성제 의왕시장이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 추진의 부당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무부와 안양시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는 안양시에 두 차례, 법무부에 한 차례에 걸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주무관이 의왕시에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또 이 같은 추진 방식이 행정절차상 부적절할 뿐 아니라 향후 법적 문제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법무부와 안양시가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왕시는 노후화된 안양교도소를 안양시 부지 내에서 재건축하는 것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교정시설이 의왕시 구역 내에 배치되는 것에는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왕시는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 예정지가 모락고등학교와 왕복 6차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고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도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생활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의왕시는 법무부와 안양시가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의왕시에 어떠한 사전 설명이나 협의도 하지 않은 점은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양교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의왕시에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교정시설을 의왕시 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의왕시민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인허가 절차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아이들의 학습권과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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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송교리 농지 매립장 오염 의혹... 화성시, '관련 부서' 합동점검 실시

조개·굴껍질 섞인 갯벌 등 성토재 확인... 웅덩이엔 기름 추정 물질도 신고 필지 외 성토 의혹·비산먼지 저감시설 미비... 2차 오염도 우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5.13 07:17:25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