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영상회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영상회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급자재 납품 공정성 훼손 논란

정재형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12.08 12:46:47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괄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신청사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관급자재 변경에 대해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신청사 조감도.<사진=경기융합타운 홈페이지>

13일 본보 취재결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의회신청사 건설 비리 의혹'<본보 12월 8일자>이 명확히 해명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신청사 전동모니터가 입찰규격서와 다른 제품이 시공됐다는 내역서를 확보했다. 

입찰규격서에 따르면 모니터는 18~19inch(와이드 16:9), 해상도 1920X1080 pixel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규격에 해당하는 제품은 삼성, 이노룩스 등 10여개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영상회의 시스템 내역서에는 17.3inch/FULL HD 모니터가 납품된 것으로 나와있다.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시행 또는 발주처가 관급자재 낙찰업체 편의를 봐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공공기관인 경기도와 GH가 공정을 훼손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사업단 관계자는 "자세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라고 답변했다.

2021년 2월 3일 수요일

수원시, 비대면 수출협상으로 창업·중소기업 홍콩 시장 개척

‘2021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판매개척단’ 지원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2.04 11:12:29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판매개척단’ 관계자들이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홍콩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판매 협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창업·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협상을 지원한다.

수원시가 관내 5개 창업·중소기업과 함께 꾸린 ‘2021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홍콩 수출판매개척단’은 3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홍콩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원격 영상 수출판매 협상을 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수원시 창업·중소제조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 경영자총회관(HKGCC)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부강화장품(두피 보호 샴푸) ▲씨엔에이(앱 자동구동 패드) ▲웰스케어(초소형 테라피 마사지기) ▲센케이스(악기용품) ▲아이즐(립스틱·립오일) 등 미용·건강·뷰티·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 참여업체들은 50개 바이어(구매자) 업체와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수출 상담을 하고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협의했다. 협의 진척상황에 따라 수출대금을 결제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홍콩 경영자총회관(HKGCC)과 온라인 실무협의회를 열고 수출판매 협상 세부일정 등을 조율했다. 

또 참여업체의 제품과 카탈로그(상품 안내서)를 홍콩 현지에 발송해 바이어들이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호현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연간 6000억 달러 규모를 수입하는 홍콩권역에 ‘K-뷰티’, ‘K-테크’ 등 한류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관내 우수기업들이 안전하게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이재명 “생활치료센터 동의해준 경기대 학생들에게 감사"

이 지사, 생활치료센터로 전환예정인 경기대학교 기숙사 현장 방문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14 16:32:0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생활치료센터 공간을 제공해준 경기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사라든지 여기서 어떤 손실이 발생하면 도에서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시험이 다 끝나니까 기숙사가 비는데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도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공간제공을) 결정했다. 총학생회에서도 기꺼이 학교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20명 정도 되는데 다른 건물을 활용해 지낼 수 있게 조치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일부 학생들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협조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받아 불안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주말에 갑자기 결정해서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백 명이 가정 대기하는 상황인 만큼 그 긴급성과 불가피함을 이해해 달라”며 “2개 동 중 1개 동만 우선 쓰면서 학생들이 이동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안전문제도 철저히 하겠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 경기도 당국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테니 거기에 필요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 경기대학교 기숙사는 2개 동 약 3,410㎡ 규모로 총 2천 명 수용이 가능하다. 

1차로 우선 1개 동 1천 명 규모로 운영한 뒤 기숙사생 이사를 고려해 오는 21일 나머지 1개 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행정총괄,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도와 수원시, 소방, 군·경, 의료진과 기타 용역 등 1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는 제3호(이천), 4호(고양), 6호(용인), 7호(이천), 8호(이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으로 총 입소 가능 인원 1343명 중 13일 18시 기준 1083명(80.6%)이 입소했다. 
또한 경기대 기숙사와 함께 이천 SKT인재개발원에 제9호 생활치료센터(수용인원 138명)가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국민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가정대기를 최소화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일단 확진이 되면 무조건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병원 입원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면서 “대학 등에서 생활치료시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되면 긴급동원 명령을 내려서라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8월 18일 화요일

경기도형 정책마켓,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 대상 수상

최우수-안산 ‘마음편한 타요사업’, 우수-성남 ‘폭염 대처를 위한 드론활용 열지도 구축’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9 08:56:52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원시의 '그린커튼' 모습.<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수원시의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안산시의 ‘마음 편한 타요사업’, 성남시의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사업’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8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본선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업을 선정했다.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시 ‘마음편한 타요사업’은 보행 장애인 위주의 차량지원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발달, 청각, 언어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은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폭염 정책 등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본선심사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관광활성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성 지원 사업 등 경기도 판매사업에 대한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우수 시군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의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군의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 50%, 최우수 40%, 우수 30%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안한 시군은 추가로 10%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241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