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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하는 ‘K-시흥시’로 힘찬 도약

시민이 행복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구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1 14:16: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들의 믿음으로 재선에 성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시흥시'로 위상을 끌러 올리기 위해 소통에 기반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시정 운영의 기본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임병택 시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행정 구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계절별, 시기별, 상황별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생활 속 편의를 제공키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흥시는 가뭄 대응 마련과 해충 방제 및 제초 작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낮은 자리의 삶을 보다듬는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힘든 이웃에게는 환한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 극심한 가뭄, 함께라서 거뜬

- 전국이 가뭄으로 바짝바짝 말라가는 6월 시민들의 마음과 농작물도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는 가뭄대책반을 구성해 민원 접수와 현장 피해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용수 공급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쳐 1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이를 위해 시는 농가들의 필요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양수기, 양수호프, 수중 펌프의 무상 대여와 양수 장비 사용법 교육을 전개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의 사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전염병과 벌레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 온종일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여름, 특히 밤에는 모기를 비롯한 다양한 해충의 왕성한 활동이 저녁 산책과 숙면을 방해하고 전염병 우려까지 낳는다.

해충이 기승을 부리기 전, 시흥시 관내 곳곳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중적인 해충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야산 인근 지역과 자연마을, 하천 주변 등 병해충 취약지역을 비롯해 보행로, 아파트 및 주택가, 중심상권 등 방제 관련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에는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지역민이 스스로 동네 해충 취약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모집해 마을방역단을 꾸렸다.

관내 16개 동, 264명으로 구성된 마을방역단은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방제 방법에 대한 이해와 활동 수칙 등의 이론형 교육과 방역기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의 체험형 교육을 수료했다. 

마을방역단은 여름철 집중 방역기간인 이달부터 10월까지, 유충방제뿐 아니라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방역을 펼친다.

한편 정왕4동은 향후 해충 취약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덮개 설치공사를 진행해 보행자와 통행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방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 마을방역단이 방역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쑥쑥 자라는 잡초, 깔끔한 제초 작업으로 마무리

- 여름철이면 무성히 자라는 잡초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해충 번식 등의 위생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발 빠른 제초 작업이 필요하다.

시 곳곳에서는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제초 작업에 한창이다. 

목감동은 제초현황 지도를 활용해 제초가 필요한 지역의 현행화에 앞장서고 월곶동은 제초 작업 동선을 각 통장과 공유해 제초구역을 수시로 확인하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관내 각 동은 도보 및 도로, 주차장과 계단 등 지역 곳곳의 지저분한 잡초를 속 시원히 제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시에 생기를 더한다.

▲ 과림동의 한 마을에서 보행로 제초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시흥시>

▲ 관심과 사랑...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관내에서 종종 들리는 미담 소식은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힌다. 

특히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로 뛰며 밀착행정을 펼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을 더 따뜻하게,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 돼주고 있다.

최근 신현동 지역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한 위원은 무려 10년간 차량에서 장기 노숙하며 고단한 일상을 이어온 여성 노숙인 A씨를 발견해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눈을 의심케 하는 열악한 주거차량은 신현동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주거지를 마련해 주고 주민등록말소 회복 지원과 일대일 결연 연계를 통해 A씨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또한 목감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미혼모 한부모가정으로 자녀 양육에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영아를 키우며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B씨를 발굴했다. 

B씨에게 이웃사랑 후원금을 지원하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지원과 병원 치료 동행으로 삶의 희망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마음을 보다듬어 줬다.

시흥시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연중 수시로 이어가고 있다.

▲ 소소한 행복을 꽃피운 생활행정

자신보다 더 큰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새살처럼 돋아나는 것처럼 작은 손길과 한 마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 된다.

연성동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을 통해 이웃에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외부와의 소통이 쉽지 않기에 서비스를 받으며 나누는 소소한 대화조차 이들에겐 큰 기쁨이었다.

▲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관계자들이 독거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정왕1동은 독거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정남(요리하는 정왕1동 남자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독거 중장년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요리를 함께 만들면서 배움의 성취감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전했다.

한편 월곶동에서는 '통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예찰'을 통해 지역민의 고충을 듣고 동네를 살피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내 주민 편의 사항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시흥시는 사람이 중심 되는 따뜻한 도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시로, 시민을 살피고 보듬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2020년 8월 6일 목요일

경기도민, “코로나19이전 일상 회복 수준은 100점 만점에 51.8점”

소득수준 낮을수록 회복점수도 낮아 
일자리 잃은 사람일수록 격차 더 커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07 08:09:39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민은 코로나19사태 이전의 일상을 절반 정도 회복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회복 점수가 낮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30대 연령이 코로나19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23명을 대상으로 ‘제2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7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경기도민 2,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조사에 이은 기획조사로 2달여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도민들의 일상생활, 인식변화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코로나 19사태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평균 51.8점(완전히 회복 100점. 전혀 아니다 0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소득수준에 따라 일상회복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200만원 미만 집단의 회복 점수는 47.6점으로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53.6점보다 크게 낮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의 일상회복 점수는 38.0으로 일자리가 보장됐거나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임금을 받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일상회복 점수 56.9점과 대비를 보였다. 

코로나19사태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평균 7.14점(전적으로 긍정적 영향 1점, 전적으로 악영향 10점)으로 부정적 영향이 컸다. 

성별로는 여성이 7.24점으로 남성 7.04점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7.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7.40점, 40대 7.18점 순이었다. 

5점 척도로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위험 인식 조사에서는 지난 5월 1차 조사보다 감염 가능성이나 심각성 면에서 모두 낮아졌다. 1차 조사 때는 감염가능성이 3.79, 감염심각성은 4.98점이었지만 2차 때는 가능성은 2,74, 심각성은 3.84점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53.9%가 적절한 조치였다고 응답했다. 

방역 당국의 권고 행위 실천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항상 실천한다는 응답이 88.4%로 가장 높았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가 66.1%, 30초 이상 손 씻기가 62.0%순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 때는 마스크착용이 84.9%, 옷소매 가리기 69.6%, 손 씻기가 59%였다. 반면 2m 거리두기는 25.5%, 외출 자체는 30.1%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마스크 쓰기 효과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데 응답자들은 ‘한국은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썼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확진자가 적다’는 의견에 87.4%가 동의했다. 

그러나 집을 빼고 어제 하루 본인과 상대방 모두 마스크 없이 만난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4.2명으로 1차 조사의 3.8명 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주간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했거나 만난 장소로는 술과 음식이 있는 밀폐/밀집 공간(주점, 뷔페. 클럽, 음식점 등)이 46.7%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16.1%, 이미용 시설이 11.0%로 뒤를 이었다.

주변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불안이 49.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분노(23.9%), 혐오(18.9%)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전문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85.3%가 읽어본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정부가 실시한 전 국민조사 결과 89.5%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읽지 않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자주 온다가 7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방역 본부나 지방정부가 실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인다가 56.0%, 유익하다 63.7%, 신뢰한다 7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가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주의를 기울인다 79.3%, 유익하다 77.4%보다 낮아진 수치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의 고용, 일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각국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하듯 고용과 일상회복 등 사회적 삶을 위험에서 막고 치료할 사회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개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일부 방역 수칙은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경기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취약노동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처럼 취약노동자들이 개개인의 삶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아프면 3~4일 쉬기 같은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공동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경기도민 대상 3차, 의료진 대상 2차 등 후속 조사를 계속하고, 최종 종합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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