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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8일 화요일

장현국 경기도의장, 관급자재 남품 의혹 밝히나

관급자재 발주 GH가 민간 건설사에 의견 승인... 의혹 확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09 10:56:1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경기도(의회)신청사 관급자재와 관련 민간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의견을 받아들여 관련 정보를 비공개 처리 했다는 해명이 공직자는 물론 정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 GH 전경.<사진=GH>

GH가 발주한 관급자재 납품 의혹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보도<2월 7일자, '경기도의회신청사 관급자재 납품 의혹... 안개 속으로 빠지나'>와 관련해 GH는 시공사인 태영건설의 의견을 받아 정보를 비공개 했다는 사실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기술제안서에 따르면 현장에 반입된 모든 자재는 감독관의 요구 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산자재는 확인을 위한 서류(송장 등)를 자재 반입시 제출해야 한다.

이 내용과 관련 발주자인 GH가 관급자재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GH는 관급자재와 무관한 민간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영업상·기술상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비공개 결정을 했다고 전해왔다.

이와 관련 정계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정학한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공직자들은 "발주자(GH)가 관급자재와 관계없는 민간 시공업자에게 결제를 받은 꼴"이라며 "공무원은 인허가 권한이 있어 정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확인 과정만 거치면 모든 의혹은 풀렸다"라며 "비공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박모(51)씨는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작용했을 것"이라며 "합리적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모든 관급 공공기관 건립은 투명하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경기도의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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