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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5일 화요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 지키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6 13:57: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을 정책, 조직, 인사 등 모든 면에서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위해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 △모든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끝으로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 나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돌봄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 '경기교육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 발표

인성과 역량 중심의 경기교육 방향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 가야
담당부서와 실현 방안 논의·마련 중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9 20:22:4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중간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가 29일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이 자리에서 박주형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기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밝혔다.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 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교육 방향은 평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 철학인 "모든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를 담은 것이다. 

10대 정책 목표는 ▲AI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학생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의 수업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혁신교육 재구조화 ▲경기교육의 정치·이념 편향성 바로잡기 ▲돌봄,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공교육 책임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이다.

박주형 인수위부위원장은 "당선인의 공약을 10개 정책 목표, 25개 정책과제, 80개 추진과제로 확정했고 도교육청 담당 부서와 협의하며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혁신교육를 재구조화해서 미래학교 체제로 가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혁신학교, IB학교,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AI학교, 세계시민교육학교 등으로 운영하되 그 중심은 교육과정과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라고 말했다.

또 서혜정 인수위대변인은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과 정례협의체를 운영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따라 시간을 두고 전반적 체제 개편을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교원과 지방공무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교육연구와 연수를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변인은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질문에 "꿈의학교, 꿈의대학, 몽실학교를 미래교육 플랫폼을 전환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창업, 취업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영하며 위원장, 부위원장, 인수위원, 분과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총 140여명 규모로 경기교육 방향에 따른 공약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감 3선 불출마 선언

이 교육감 "저는 경기도교육감 3선에 나서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3.22 16:32:3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선거에서 저에게 경기교육의 책임을 맡겨 주셨던 경기도민과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린다"며 "제가 비록 여러 면에서 부족했었지만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2기에 걸친 임기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선 정치적인 변혁기에 오히려 3선에 도전해 교육만큼은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며 "경기 혁신교육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미래 교육의 정책과 비전은 물론 2023년으로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새롭게 만들어 갈 스마트오피스 혁신 등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도 있었지만 저는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제는 제가 감당하기보다 경기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행정을 깊이 있게 감당했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교육이 지금의 혁신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재정 교육감은 "오는 6월 말까지 주어진 임기 동안 오미크론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는 일은 물론 경기도 교육감으로서 수행해야 할 모든 교육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은 줄고 학교는 늘었는데... 인사정책은 거꾸로

교육전문직은 늘리고... 시설관리직은 크게 줄어
학생들 위험시설 발생시 안전사고 무방비 노출
시설센터 직원, 외주업체 업무 할당 있으나 마나
학생 2만 4187명 감소... 초·중·고 52개교 늘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24 08:49:2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인사정책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150만 569명, 150만 3279명, 147만 6382명으로 지난 19년에 비해 2만 4187명의 학생이 감소한 반면 학교는 19년 2413교, 20년 2435교, 21년 2465교로 오히려 52개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의 정원은 2019년 710명, 2020년 781명, 2021년 836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학교수는 52개교나 늘었지만 학교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설관리직은 19년 2022명, 20년 1887명, 21명 1749명으로 오히려 273명이나 줄어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학교현장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 같은 인사정책으로 인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교직원들간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등 편가르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분위기다.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가뜩이나 남자교사가 부족한데다가 시설관리직 조차도 없어 위험한 시설물관리에 급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울때가 많다"며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시설관리직원의 부족으로 학교의 큰 행사를 준비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며 "시설관리직원에게 업무 협조를 요청하면 바쁘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 시설관리직원은 "학교라는 대형시설물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인원 보충은 커녕 오히려 업무만 늘어 코피가 터질 정도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시설관리직 퇴직에 따른 정원 감소"라며 "각 분야별 자격증 소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보다는 위탁해야 하는 상황으로 신규채용은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관리시설센터에서 학교 현장 순회점검, 소수선, 보수공사,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 학교지원 업부를 강화·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의 긴급 상황이나 일시적 노무 업무 발생시 단기 인력 채용을 위해 학교시설관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계 관계자들은 "기존의 시설관리직의 업무를 남아있는 교직원들이 분담, 업무의 강도만 늘었다"며 "시설센터에서 지원 나온 직원들은 외주업체에 업무를 배정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