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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6일 수요일

경기 초·중·고 안전불감증 심각... 시설관리센터, 긴급상황 공백 불가피

경기도교육청, 시설직 안전 뒷짐... 잘못된 관행부터 개선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3.17 07:14:3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시설관리센터 정책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는 19년 2413교, 20년 2435교, 21년 2465교로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학교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직원은 19년 2022명, 20년 1887명, 21년 1749명으로 인원감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인사정책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보도<2월 24일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은 줄고 학교는 늘었는데... 인사정책은 거꾸로'>와 관련 일선 학교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학교의 시설물들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시설관리직들은 19년 0.837명, 20년 0.774명, 21년 0.709명으로 1학교당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원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센터는 일선 학교의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을 해도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센터 직원들은 기존의 일정으로 인해 긴급을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안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초작업 및 가지치기 등 정기적 작업은 일정을 정해 순환정비를 한다"며 "소수선은 직원별로 담당학교를 지정해 업무를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관리직 미배치교는 시설관리가 필요할 경우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와 같은 이재정 교육감의 시설관리센터 정책의 강행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는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안전사고의 기본수칙인 2인 1조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1인 업무를 하는 등 센터로 전환된 상태에서도 잘못된 관행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시설관리직 퇴직으로 정원이 감소했다"며 "신규채용은 곤란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은 줄고 학교는 늘었는데... 인사정책은 거꾸로

교육전문직은 늘리고... 시설관리직은 크게 줄어
학생들 위험시설 발생시 안전사고 무방비 노출
시설센터 직원, 외주업체 업무 할당 있으나 마나
학생 2만 4187명 감소... 초·중·고 52개교 늘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24 08:49:2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인사정책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150만 569명, 150만 3279명, 147만 6382명으로 지난 19년에 비해 2만 4187명의 학생이 감소한 반면 학교는 19년 2413교, 20년 2435교, 21년 2465교로 오히려 52개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경기도 초·중·고 학생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의 정원은 2019년 710명, 2020년 781명, 2021년 836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학교수는 52개교나 늘었지만 학교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설관리직은 19년 2022명, 20년 1887명, 21명 1749명으로 오히려 273명이나 줄어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학교현장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 같은 인사정책으로 인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교직원들간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등 편가르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분위기다.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은 "가뜩이나 남자교사가 부족한데다가 시설관리직 조차도 없어 위험한 시설물관리에 급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울때가 많다"며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시설관리직원의 부족으로 학교의 큰 행사를 준비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며 "시설관리직원에게 업무 협조를 요청하면 바쁘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 시설관리직원은 "학교라는 대형시설물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인원 보충은 커녕 오히려 업무만 늘어 코피가 터질 정도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시설관리직 퇴직에 따른 정원 감소"라며 "각 분야별 자격증 소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보다는 위탁해야 하는 상황으로 신규채용은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관리시설센터에서 학교 현장 순회점검, 소수선, 보수공사,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 학교지원 업부를 강화·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의 긴급 상황이나 일시적 노무 업무 발생시 단기 인력 채용을 위해 학교시설관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계 관계자들은 "기존의 시설관리직의 업무를 남아있는 교직원들이 분담, 업무의 강도만 늘었다"며 "시설센터에서 지원 나온 직원들은 외주업체에 업무를 배정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경기도교육청, 도내 학생·교직원에 1TB 클라우드서비스 제공

학습자료, 용량 걱정 없이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에 담으세요! 
Microsoft 365, 한컴스페이스 등 웹오피스와 클라우드 저장공간 지원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11 13:46:04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TB 저장 가능한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는 ‘Microsoft 365’나 ‘한컴스페이스’등 웹오피스 프로그램과 PC 설치용 한컴오피스도 지원한다.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외부 서버에 각종 학습자료 저장공간과 웹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 이용자 수가 2019년 10,092명에서 2020년 97,021명으로 한 해 동안 861%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급증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 메인화면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 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s://cloud.goe.go.kr)에 접속해 계정을 만들면 된다.

계정을 만들 때 필요한 가입 인증키의 경우 학생·교직원은 소속 학교 담당자에게,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단설유치원 교직원은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안준상 교육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당분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교수학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상용클라우드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9일 수요일

아주대학교병원, 최상위 등급 ‘1-가’ 획득

보건복지부 전국 344개 대상 의료질평가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09 17:33:11

아주대학교병원 전경.<사진=아주대병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질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2개와 종합병원 302개 등 총 34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조사대상 중 네 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다.

또한 이 네 개 영역 외에 별도의 △교육수련 △연구개발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우수한 의료기관에게는 ‘의료질평가 지원금’이 지원된다.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의료의 질적 수준이 최고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은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 등에서도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애써주시는 교직원의 노고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