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확보 및 확진자 이송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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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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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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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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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 운행에 나서고 있다.<사진=수원도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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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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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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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관내 정신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입원자 중에 음성판정을 환자들을 성안드레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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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4%인 98명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의 약 22.8%다.
그 전주인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총 6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9.5%인 18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45명으로 전체의 약 23.4%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그 전주 대비 확진자는 약 38%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1%p 감소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다.
온라인 산악회 카페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과천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일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진 회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과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5일 확진자 중 한명과 함께 등산을 했던 16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부천 가족모임에 14명이 참석한 이후 26일부터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어 가족모임 확진자 중 한명이 근무하는 부천 소재 직장동료 및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3명이다.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지난 3일 북클럽 큐레이터의 확진을 시작으로 직장동료 및 가족의 연이은 확진이 있었으며 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과일카페 운영자의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6일에는 과일카페 운영자 자녀의 지인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남양주 빙그레1공장 생산라인직원으로 해당 공장의 직원명단 및 cctv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18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23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다. 이 중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다.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3 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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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성시가 자가격리 아동에 대한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관내에 첫 아동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아동이 자가격리를 해야 할 경우 보호자도 준자가격리가 될 수밖에 없고 가정에서 안전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현금 지원을 결정, 자가격리 아동 1명당 9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7세 미만 아동(2014년생 이후) 중 8월 21일 이후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아동의 보호자다.
지원금 신청은 자가격리 아동의 직계존비속, 위탁가정의 위탁부모, 시설입소 아동의 경우는 해당 시설의 장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 후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sjil553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마련해 올 연말까지 지원하고 필요시 연장할 방침이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아동 지원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아동보육과(031-5189-1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4 15:28:17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의 위약금 배상뿐만 아니라 웨딩홀에 사진 및 식자재 납품 등 관련업체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국민청원에는 '웨딩업체도 많이 힘듭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현실과 거리가 먼 정책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혼선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내용에 따르면 "정부의 50명 집합금지 방침으로 당장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비통한 마음은 안타깝다"며 "신랑신부의 입장을 잘알고 이해하기에 절충점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렸해왔다"고 시작했다.
이어 "위약금 지불, 인원조정 불가 등 웨딩업체의 갑질횡포로 신랑신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부각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기업의 존속과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정부의 '50명 집합금지 방침'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요구로 돌아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웨딩업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점이 없다"며 "식사는 규제하더라도 답례품 등으로 대체해 정상으로 진행하던지, 코로나19의 빠른 종결을 위해 고 위험군에 분류된 예식업을 원칙대로 운영 중단 해야 한다"라며 정부의 일관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웨딩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0~60% 줄었다"며 "지차체 방침이 수시로 바뀌어 대응 조차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6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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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경기지역에 13일 103명, 14일 166명 등 2일 연속 100여 명을 기록,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는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개인위생수칙 준수 ►모든 종교시설 집합제한(정규예배 외 각종 모임 금지) ►PC방 고위험 시설 지정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방문판매업 등 기존 고위험 시설 관리 점검 강화를 한다.
이어 공공시설운영에 대해서는 ►실내 국공립시설 이용객 제한(평상시 50%), 비대면 서비스 중심 운영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 휴관 권고 (단,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 유지) ►스포츠행사 무관중 경기 ►학교 등교개학 연기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권고)한다.
또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든 집합, 모임, 행사 자제(권고) ►공공기관, 민간기업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한 근무밀집도 완화 ►서울, 경기 주민 타시도 이동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시민여러분께서는 외출, 모임, 다중이용시설자제 등 개인위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4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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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평택시, 외교부, 주한미군 등 관계기관과 ‘워킹그룹’을 꾸려 효율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관계기관 간 소통·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한미군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8월 13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확진자 144명 가운데 130명이 경기도에 주둔 중인 미군(94명)이거나 미군가족(17명), 미군부대 근무 직원(군무원 등) 및 가족(19명)이다.
이에 도는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7월 17일 주한미군 코로나19 대응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7월 27일 외교부 및 SOFA 위원회 코로나19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외교부 및 평택시 등 관계기관과 해외입국 주한미군에 대한 사전검사를 요구하고 캠프 험프리스기지 현장방문을 통해 방역체계 점검·확인 등의 조치를 취함은 물론, 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의 사항을 주한미군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특히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1일 미 국방부는 오는 8월 21일부터 미군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 2주간 자가 격리하고 출국하기 72시간 전 코로나19 사전검사(PCR)를 받는 지침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주한미군 코로나19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평택 보건소-미8군 65의무여단’ 간 MOU 체결 협의와 워킹그룹 관계기관 간 Hot-Line 개설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관련 동향 및 정보공유, 코로나19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경기도와 평택시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코로나19’ 방역 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준 비상기획관은 “워킹그룹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소강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07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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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민은 코로나19사태 이전의 일상을 절반 정도 회복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회복 점수가 낮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30대 연령이 코로나19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23명을 대상으로 ‘제2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7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경기도민 2,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조사에 이은 기획조사로 2달여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도민들의 일상생활, 인식변화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코로나 19사태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평균 51.8점(완전히 회복 100점. 전혀 아니다 0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소득수준에 따라 일상회복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200만원 미만 집단의 회복 점수는 47.6점으로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53.6점보다 크게 낮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의 일상회복 점수는 38.0으로 일자리가 보장됐거나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임금을 받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일상회복 점수 56.9점과 대비를 보였다.
코로나19사태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평균 7.14점(전적으로 긍정적 영향 1점, 전적으로 악영향 10점)으로 부정적 영향이 컸다.
성별로는 여성이 7.24점으로 남성 7.04점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7.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7.40점, 40대 7.18점 순이었다.
5점 척도로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위험 인식 조사에서는 지난 5월 1차 조사보다 감염 가능성이나 심각성 면에서 모두 낮아졌다. 1차 조사 때는 감염가능성이 3.79, 감염심각성은 4.98점이었지만 2차 때는 가능성은 2,74, 심각성은 3.84점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53.9%가 적절한 조치였다고 응답했다.
방역 당국의 권고 행위 실천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항상 실천한다는 응답이 88.4%로 가장 높았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가 66.1%, 30초 이상 손 씻기가 62.0%순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 때는 마스크착용이 84.9%, 옷소매 가리기 69.6%, 손 씻기가 59%였다. 반면 2m 거리두기는 25.5%, 외출 자체는 30.1%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마스크 쓰기 효과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데 응답자들은 ‘한국은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썼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확진자가 적다’는 의견에 87.4%가 동의했다.
그러나 집을 빼고 어제 하루 본인과 상대방 모두 마스크 없이 만난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4.2명으로 1차 조사의 3.8명 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주간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했거나 만난 장소로는 술과 음식이 있는 밀폐/밀집 공간(주점, 뷔페. 클럽, 음식점 등)이 46.7%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16.1%, 이미용 시설이 11.0%로 뒤를 이었다.
주변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불안이 49.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분노(23.9%), 혐오(18.9%)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전문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85.3%가 읽어본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정부가 실시한 전 국민조사 결과 89.5%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읽지 않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자주 온다가 7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방역 본부나 지방정부가 실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인다가 56.0%, 유익하다 63.7%, 신뢰한다 7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가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주의를 기울인다 79.3%, 유익하다 77.4%보다 낮아진 수치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의 고용, 일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각국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하듯 고용과 일상회복 등 사회적 삶을 위험에서 막고 치료할 사회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개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일부 방역 수칙은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경기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취약노동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처럼 취약노동자들이 개개인의 삶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아프면 3~4일 쉬기 같은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공동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경기도민 대상 3차, 의료진 대상 2차 등 후속 조사를 계속하고, 최종 종합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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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