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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 일요일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독서아카데미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 모집 안내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6.21 10:06:41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그림책 사랑꾼들, 도서관에서 만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대상을 다양화했다. 먼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의 ‘지은 작가와의 만남’이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함께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 선정 사업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7, 8월 총 10회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법을 알려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책을 토대로 3D펜 등 창작 도구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을 하는 ‘그림책, 우리를 날게 하다’도 개설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 선정 사업인 ‘독서 아카데미’를 내달 7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 산업, 작가에 대해 15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동아리 결성을 하는 등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향한다. 

또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ssac)’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부장은 “책 읽기와 연관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강의 내용 및 접수 안내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bkid) 및 수원시 도서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서관 전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내달 1일 재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21년 3월 2일 화요일

경기도, 고양시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국비 110억 원 확보

고양시 대화동 2705번지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조성
일자리 1406개, IP발굴/협업 600건, 해외 수출 3억 달러 목표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6:47:08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2024년까지 방송․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IP(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9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진행해 월등한 기반을 보유한 고양시를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 공모에 참여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국내외 다양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 조성·운영되며 ▲우수 콘텐츠 지적재산(IP)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업 간 매칭과 협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 ▲콘텐츠기업, 타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기업에게 네트워킹, 커뮤니티 구성 등 융·복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 개최 ▲콘텐츠기업의 제작지원 기반 제공 등의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고양시는 주변 기반과의 연계성과 동반상승(시너지) 효과, 융·복합 실현가능성, 관련 사업 노하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지로 결정됐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제안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대지면적 5,369.8㎡)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콘텐츠산업 분야별 대기업, 대형IP보유기업 및 투자사 등 27곳 공동참여, 콘텐츠 융·복합 분야 전문기관/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 및 R&D 활성화 협력에 근거해 2022년부터 사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IP발굴 및 성장지원 ▲융·복합 활성화 ▲슈퍼IP발굴 및 글로벌 확산의 3대 전략에 근거한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2028년까지 일자리 1406개, IP발굴 및 협업 지원 600건, 해외 수출계약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는 330만㎡ 규모의 고양시 미디어·ICT산업을 통합하는 구역에 입지, 2024년까지 인근에 킨텍스 제3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를 비롯해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등이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IP융·복합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도 관계자는 “이번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유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중심지인 경기도가 무한 잠재력을 지닌 다양한 콘텐츠IP를 발굴·지원하는 본부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 지원 플랫폼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해 동반상승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수원시, 10월 23~25일 밤, 수원화성 일원 빛으로 물든다

‘수원 문화재야행’ 올해는 가을밤 축제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17 09:40:56

2020 수원 문화재야행 홍보물.<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여름철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곽 도시,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올해는 10월 23~25일 수원화성,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네 번째 열리는 ‘2020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여름밤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8월에서 10월로 연기,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 체험, 마켓 등 행사는 열지 않는다. 

대부분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화성행궁 주변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요 장소에 대한 영상 해설을 볼 수 있고 화성행궁·행궁광장·여민각·행궁동 거리 등에는 ‘미디어 아트’(매체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수원 문화재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야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이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을 야간에 특별 관람하는 것이다. 

저녁 7시·8시·9시에 관람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예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1일 2100명, 유료)으로 예매할 수 있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큐알(QR) 코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 주요 장소에 있는 LED 패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장소의 역사를 해설해주는 영상이 나온다.

GPS(위성항법시스템) 사운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나만의 해설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야행이 열리는 행궁광장·북수동성당 등 35개 장소를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이뤄진다. 

‘대중문화 속 디바(Diva)와 근대 대중가요’(23일 18시), ‘조선 시대 역병 분투기’(23일 20시), ‘그렇게 치킨이 된다’(24일 20시),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25일 20시) 등을 주제로 한 라이브 방송이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 70년, 시간여행-과거로 전화를 걸다’(화성행궁 중앙문), ‘Face of City-수원’(행궁광장), ‘정조의 편지’(행궁광장), ‘소망의 기억’(여민각)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조선 시대 전통복장을 한 배우들이 방문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는 것이고 ‘야시’(밤 시장)는 행궁동 공방 거리·생태교통마을 공방에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야식’(밤에 먹는 음식)은 행궁동 일원 음식점이 야간에 문을 여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에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화성행궁 특별야간 관람 입장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 문화재야행이 열리는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에는 방역안내소 15개소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방역안내소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QR 체크인(또는 수기명부작성)을 한 후 ‘거리 두기’를 하며 관람해야 한다. 행사 구간은 수시로 소독한다.

관람객 안전과 방역을 위해 공방길 일원(남문로데오청소년공연장~화성사업소 앞)은 행사 기간인 23~25일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관람 위주,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개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민들 모두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서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년 9월 7일 월요일

수원시립미술관, '내 나니 여자라,' 개관 5주년 기념전 개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5:34:42

임민욱 작가의 '봉긋한 시간'.<사진=수원시립미술관>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내 나니 여자라,'를 9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8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2015년 10월 8일 개관한 이래 수원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정월 나혜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더불어 여성주의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 및 수집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내 나니 여자라,'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비(妃)였던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 1735-1815)의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록'을 매개로, 올해 미술관의 기관의제인 '여성’에 대한 동시대적이고 다양한 정서를 들여다 본다. 

전시 제목 '내 나니 여자라,'는 '한중록'에서 발췌한 구절로 혜경궁 홍씨가 나기 전 태몽이 흑룡(黑龍)이라 당연히 사내아이일 줄 알았다고 한다. 

그 기대에 반했기 때문에 ‘태어나 보니 여자더라’하는 회한 섞인 대목은 여성들이 처한 불합리와 불평등을 상징한다. 

여기에 문장부호 반점(,)은 고정된 여성성에 대한 전복을 통해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의미를 함축한다. 

전시는 1부 '내 나니 여자라,', 2부 '피를 울어 이리 기록하나', 3부 '나 아니면 또 누가,'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13인(팀) 작가가 선보이는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48점의 작품은 숨겨지고, 흩어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성이라는 존재와 정체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582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