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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김포시, 주요 신규 시책 사업비 43억 원 확보

행안부·경기도 특교세·특조금 인센티브 지원 
조류생태공원 쿨링시스템 조성사업 등 눈길
정하영 시장 “사업비 적기집행 되도록 최선”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27 09:26:04

정하영 김포시장(왼쪽 두 번째)이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신규 추진 시책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2500만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 원 총 43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협조 지자체로 선정된 김포시는 원산천 정비 사업에 5억 원의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원산천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 물이 넘치면서 건물 30여 동과 진입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하류부터 공사에 우선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또 경기도 최초로 읍면동 민관 협치 기구인 주민자치회 설치 등 선도적 역할이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교부받았다.

이와 함께 사우5 어린이공원 물놀이 공간 조성비 5억 원, 걸포중앙공원의 보행불편 해소를 위한 포장공사비와 식재사업비 7억 원, 노후화에 따른 신축 이음부 파손과 포트홀 발생이 심한 장기지하차도 보수에 7억 원 등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도 배정 받았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내 생활체육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양촌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비 10억 원, 운양동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비대면 쿨링미스트(cooling-mist) 조성(2km) 사업비 8억 원, 장기동 광장 파고라, 벤치 설치 및 수목식재 사업비 1억 원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노력해주신 두 분의 국회의원님과 네 분의 도의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균형발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24일 목요일

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로 경기 환경정책 선도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24 18:54:24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지난 23일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 최종 입지 대상지로 확정됐다. 

그동안 김포에는 도 산하 공공기관 본원이 하나도 없었기에 김포시 최초의 광역기관이 들어서는 것이다. 

진흥원이 들어설 에코센터 전경.<사진=김포시>

경기도는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소외됐던 경기 북부권 17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도 산하 5개 공공기관의 분산을 추진했다.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이전 대상이었다. 

입지 선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 접수결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김포시를 포함 10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로 2차 심사대상이 정해졌고 지난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김포시가 최종 입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정 시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김포시와 시민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진흥원 유치가 발표되자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분산이라는 큰 결단을 내려준 이재명 지사님과 물심양면으로 유치를 지원해 준 김포시의회 그리고 47만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생태 보전, 환경정책 개발 및 도민 환경의식 제고에 김포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환경정책의 산실이 될 진흥원의 역할과 기대효과를 알아봤다.


◆공공기관 유치 T/F팀 구성, 체계적 응모 준비

김포시는 도의 공공기관 분산 배치 공모와 동시에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했다.

기획담당관, 정책기획팀장, 환경과장, 환경정책팀장 등이 참여했고 투자유치팀장, 도시디자인팀장도 합류했다.

T/F팀은 2개월여 간 매주 1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환경분야 강점을 분석하고 응모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해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응모한 10개 시‧군중 1차 심사에는 김포시를 포함해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이 통과됐다.

이후 프레젠이션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는 2차 심사를 대비해 수차례 실전과 같은 발표시연과 예상질의에 대한 응답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환경과 김선영 주무관이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예측해 만든 답변자료도 상당부분 적중해 일찌감치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는 후문이다.  


◆2021년도 1월 1일 진흥원 정식 업무시작 예정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환경수요에 부응하고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성 강화 및 사업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설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6월부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진흥원 설립 시 향후 5년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총 약 3768억 원으로 ▲생산유발효과 209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75억 원 ▲취업유발효과 2545명으로 예상됐다.

주민복리에 미치는 효과로는 ▲도민 환경분야 관심도 증대에 따른 신속 대응, 도민 환경 체감도 향상, 진흥원 설립 기대효과는 ▲미세먼지, 생활환경안전 등 변화하는 환경수요 및 이슈에 대한 신속 대응ㆍ관리 ▲환경정책의 전문성ㆍ효율성 증대가 예상, 내년 1월경 정식업무에 들어간다.

1단계 기간인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경영기획실, 에너지센터, 환경산업지원본부, 생태환경교육센터 등 1본부 2센터 1실 51명으로 운영된다. 2023년 이후 2본부 2센터 1실 62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안정기’로 환경기관 통합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 이후 사업영역 확대와 도 환경사업 전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진흥원의 주요 사업범위는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환경산업 기술개발, 기업 지원, 환경기업 육성 ▲생활환경 안전 지원 ▲대기환경정책 수립 ▲도민 환경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성이다.

사무실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에코센터에 입지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이 진흥원 유치를 위한 2차심사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포시> 

◆생태환경개선‧신재생에너지 확산 선도역할 기대

정하영 시장의 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고 강력하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환경국 신설 등 환경행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김포는 환경민원이 2018년 대비 2019년 약 40% 감소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 시‧군으로 장관 표창도 받았다. 

대곶지구 스마트환경 순환 시범도시 조성사업도 이번 심사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주거, 산업, R&D, 교육, 전기차특화단지, 에코센터, 리사이클 클러스트 등을 도입한 스마트환경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산업 등 신산업 성장 거점지역으로 추진 중인 대곶지구와 진흥원이 연계할 때 파급력과 사업 확장성은 무한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포는 20여 개 첨단산단이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고 공모대상 시‧군 가운데 공장등록 수가 1위인 도시다. 

이러한 기업자산을 활용한다면 문재인 정부 핵심 과제인 그린뉴딜을 추진할 녹색산업 육성에서도 김포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

국가적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 연구에서도 서해를 안고 있는 김포만한 곳이 없다. 

중국과 한반도로 둘러싼 서해는 주변 대륙에서 배출하는 다양한 물질의 주요 이동 경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해와 접한 김포는 대륙의 오염물질을 감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김포에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한강하구가 있다. 한강하구는 대륙 간 이동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다.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과 매년 3만 5천여 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국제적인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도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한강하구 자연자원의 체계적 개발 및 보전방안 마련 등 의미 있는 환경사업들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접경지 생태계에 대한 남북공동환경정책 수립도 보다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미 김포와 한강하구의 생태환경, 역사, 경제 가치를 고려해 남북 간 호혜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김포에서 '한강하구 남북공동수로조사'도 실시됐다. '물길로 하나 되는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남북공동 종합조사에 김포와 진흥원의 역할이 보다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시는 진흥원 설립에 따라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생활환경 현안문제 해결 ▲관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오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단지 환경오염 감소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 ▲노후된 산업단지의 그린스마트화 등 우수 개선모델 제공 ▲ 경기도(진흥원)-김포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에서 그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진흥원 유치 성공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시민들에 대한 작은 보상”이라며 “김포시가 진흥원과 함께 경기도의 환경사업과 정책지원을 선도하는 동시에 경기도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도민들의 환경기본권 충족, 경기도 생태계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814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정하영 김포시장, ‘2020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수상

포스트 코로나 극복 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력화 성과 인정받아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12 11:18:33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2020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자체장, 공공기관, 우수기업 등을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최 측의 사전 기초조사 후 7월부터 약 한 달간 서류를 접수받아 7월 말부터 지난 4일까지 서면심사를 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4∼5월) 고지분의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일괄 감면하고 포스트코로나 대비 종합계획 수립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등 선도적인 대응책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민선 들어 처음으로 지난 7월 김포산업진흥원을 발족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취소됐다.

한편 지자체장 부문은 정 시장 외 김광철 연천군수,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수상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590

2020년 8월 31일 월요일

정하영 김포시장, 마리미공원 물놀이장 조성 공사 점검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1 12:18:04

정하영 김포시장이 마산동 마리미공원 물놀이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31일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중인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마리미공원 물놀이장을 둘러봤다.

마리미공원 물놀이장은 1300㎡ 면적에 조합놀이대, 워터버켓,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파고라, 샤워장, 탈의실 등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공정률은 90%로 어린이 놀이시설 검사를 마치고 현재 블록 포장, 전기·수도 연결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포시는 올해 초화원, 장미원, 수상레저시설 등 가족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신도시 공원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마리미공원 물놀이장 조성도 그 일환이다.  

정 시장은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단 하루라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이용했으면 참 좋겠다”면서 바닥 마감부터 물놀이 시설까지 꼼꼼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493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정하영 시장,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에 대면 예배 금지 등 협조 당부

연합회, 종교활동 보장 대책 마련 및 건의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3 09:17:25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관련 23일 관내 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제외한 모든 소모임과 예배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22일 오후 김포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윤성. 이하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요일 현장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김포에 소재한 교회들이 23일 예정된 일요예배를 보지 않기로 했다.

이는 국무총리 담화에 따른 조치로 지난 8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도권 소재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모임과 활동은 금지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9일 40명대이던 관내 확진자 수가 이후 보름 동안 두 배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공동책임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 12일 김포시는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이어 현장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게 돼 종교인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어려움을 이기기 위한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양해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회 임원진들은 "최근 코로나19 급격한 재확산에 대한 심각성과 위기감에 대해 공감하지만 모든 교회에 대해 일률적으로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종교탄압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어 "내일 예배는 중단하겠지만 소규모 교회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과 시간대를 나눠 예배를 진행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종교활동 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예배를 위한 장비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하영 시장은 "현재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특히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어 내일 관내 교회의 집합 대면 예배 금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추후 전국 및 김포 관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집합 대면 예배 방안을 상급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23일 교회 예배시간에 맞춰 공무원들을 동원, 현장 대면 예배가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안전한 예배를 담보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연합회 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04

2020년 6월 1일 월요일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새 모습으로 변신 재개장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02 08:30:29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 태산패밀리파크가 확 바뀐다. 2002년 개장한 태산패밀리파크는 연간 10만 명이 찾는 체험형 가족공원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차로 10분이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야외 무료 물놀이장은 물론 도자기‧목공예 체험까지 가능해 연인, 친구는 물론 가족단위까지 다양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대적인 정비와 시설확충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태산패밀리파크를 만나보자.

■ 대규모 리모델링,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장’

어린이 물놀이장은 태산패밀리파크의 최고 인기 시설이다.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이용객들과 주말이면 가족 이용객들로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시설이 오래되면서 한강신도시의 최신 물놀이시설들과 비교됐지만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이면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기존 계류형 물놀이장은 슬라이드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이 있는 복합 물놀이장으로 확장 조성된다. 잔디광장 반대편의 바닥분수는 낡은 포장을 교체한다.

또한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화시설을 보완하고 오염원을 차단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고라, 그늘막, 간이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올해 대폭 확충돼 김포의 대표 무료 물놀이장이 될 전망이다.

물놀이장 조감도.<사진=김포시>
■ 시설 대폭 업그레이드 ‘목공예‧도자기체험장’

태산패밀리파크의 또 다른 매력은 도자기와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체험장이다.

외관부터 독특한 목조건물의 공예체험장은 개장 당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낡은 지붕을 교체하고 목재 데크를 확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예체험장은 별도의 준비 없이 전문가의 지도 속에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고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도자기 체험은 접시, 머그컵 등 초벌 된 도자기에 색을 칠해 완성하는 핸드페이팅부터 물레성형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목공예 체험은 연필꽂이, 액자, 목걸이피리, 퍼즐 장난감 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개인 프로그램과 공간박스, 미니수납장, 책꽂이 만들기 등 가족 프로그램과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정규반도 운영 중이다.

도자기 정규반은 숙련도에 따라 기초, 중급, 응용반으로 수준별 강의가 진행된다.

목공예 정규반은 수강생별 맞춤형 일대일 자유 작품 수업이 가능하며 자신만의 도마, 탁자 등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컴퓨터수치제어(CNC)라우터를 도입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예체험장 모습.<사진=김포시>
■ "공원에서 원 없이 뛰었어요" 반려견 놀이터

지난해 3월 김포 최초로 조성된 반려견 전용공원도 인기다.

총 2301㎡ 규모에 반려견 놀이터, 격리장, 배변장, 음수전과 함께 견주들을 위한 벤치와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를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도 설치돼 있어 보다 안심하며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동물 등록이 확인된 반려견만 이용 할 수 있으며 견주는 목줄과 배변봉투를 꼭 지참해야 한다.

반려견 전용공원은 개장 이후 견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계속 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서 너무 반갑다”거나 “무료 공원에서 원 없이 뛰었다”는 이용 후기가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다. 

반려견 놀이터 모습.<사진=김포시>
■ 정하영 시장 “북부권 대표 가족공원 명성 이을 것”

태산패밀리파크는 올 3월부터는 공원 확충공사가 한창이다.

공원 앞쪽으로 하성로가 개설되면서 추가 편입된 1만5100㎡ 규모의 부지에 테마공원 ‘사계정원’을 조성하고 부족한 주차장도 6월까지 확충한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1600여 주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녹색 힐링 공간이 추가되고 주차공간도 130면이 더 늘면서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생식물을 즐길 수 있는 생태연못, 계절마다 야생화가 가득한 초화원, 이용도가 가장 높은 중앙잔디광장 주변의 보행로도 정비된다.

시설확충 공사 계획도.<사진=김포시>
야생초화원 모습.<사진=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규모 리모델링과 시설투자로 태산패밀리파크가 김포 북부권의 대표 가족공원으로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한강신도시의 호수공원 장미원과 한강중앙공원 초화원, 금빛수로 라베니체 수상레저시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아트빌리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시민이면 누구나 집 앞의 특화된 공원에서 휴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원도시 김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668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