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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수요일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 200억 투입

김동연 "한파와 난방비 폭탄 속 도민 건강‧생존 위협받지 않도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6 12:55:1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급등한 난방비로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20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생에 떨어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부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전했다.

이번 대책 내용은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다. 지원대책에는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전액 200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기존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총 43만 5564명, 시설 6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숙인‧경로당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시흥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보조사업' 사전접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24 08:04:0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저소득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생활 안정화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연탄보조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 구입이 가능한 연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탄가격 고시 후 확정된다. 지원 대상가구로 선정되면 연탄 쿠폰을 수령한 날로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정난방용(연탄보일러)으로 연탄을 사용하면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가구다.

소외계층은 △주민등록등본상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부모 가구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에 지원받았더라도 지원 자격 및 수급 자격 등의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매년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연탄난로 사용 가구,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연탄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가구가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여 더욱 따뜻한 겨울을 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대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여주시,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편집부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32:27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거용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주거용 보일러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지원도 가능해졌다.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 기준으로 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1대당 비용은 약 400만 원이다.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약 280만 원)를 지원, 사회복지시설용은 1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비 전액(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또한 지원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031-887-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