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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5일 수요일

군포시, 6.15 공동선언 22주년 기념 '군포시민 평화선언식' 개최

한대희 시장 "6.15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의지와 희망 되새겨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15 18:36:1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오늘을 기념해 시청에서 한대희 군포시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을 개최했다. 

▲ 군포시는 6.15 공동선언 22주년을 기념해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6.15 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화선언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우리는 22년 전 오늘 한반도에도 봄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전 세계에 보여줬지만 통일을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며 "6.15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와 희망을 되새기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직면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대화를 통해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평화와 화해, 협력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나간다면 환희의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선영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장 등이 6.15 공동선언 전문을 낭독했으며 평화기원 리본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본 이마트광장에 평화기원 철조망을 설치해 평화기원 리본을 게시하고 남북합의 역사 등을 담은 사진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한은 22년전인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5개항으로 된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경기도, 김포~개성 교량건설 등 ‘한강하구 포구 복원’ 구상

한강하구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 조사 및 체계적 활용방안 마련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27 16:20:10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한강하구의 옛 조강(祖江) 포구를 복원하고 개성과 김포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하구 포구복원 및 교량 건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과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조강포구는 과거 분단 이전에는 어촌인 동시에 김포반도에서 개풍군 및 개성시로 건너가기 위한 나루터 역할을 하던 지역으로 평화시대 한반도 중부에서 서해로 진출하는 핵심 거점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70여 년간 군사적 대치로 활용이 불가능했지만 생태계 보전방안 및 역사문화유적 개발 등 실현가능한 방안을 우리 측부터 마련해 남북 상생과 공동 번영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용역에서 다루는 사업의 검토 범위는 남측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일원과 북측 개성시 개풍군 일원 약 7만5000㎡ 내외로 이를 연결하는 교량의 규모는 남북으로 약 2.48㎞ 길이로 예상된다.
 
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 도는 용역을 통해 한강하구 개발여건 분석과 사업 타당성을 조사, 이를 토대로 포구복원 및 교량 건설의 기본구상과 개발방향을 설정한다.
 
또한 총 사업비 산정, 사업추진일정, 추진계획, 사업 효율성 제고방안, 관리 운영방안 등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하게 된다. 

특히 포구복원 및 교량 건설과 관련된 상·하위 계획과 법규를 분석, 법·제도 차원에서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을 비롯해 이영봉·김철환 도의원, 통일부, 국립생태원, 경기연구원, 김포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용역은 남북협력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를 대비해 한강하구의 체계적 개발과 활용을 위한 청사진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실행 가능한 구상을 마련해 향후 관련지자체, 중앙부처, 북측 등과 협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