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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5일 토요일

광명시, 공기업·대기업 취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특화 프로그램 ‘취업성공 마스터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최초 교육 과정을 스터디 그룹으로 진행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3.06 14:54: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2년 상반기 공기업·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 2층에서 ‘청년 취업성공 마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광명시 취업성공마스터프로그램 안내문.<사진=광명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집합식 교육이 아닌 최신 채용 경향을 반영한 기업별 맞춤형 집중 강의로 20명을 모집해 5명씩 스터디 그룹(공기업 1, 2 그룹, 대기업, 이공계)으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대기업, 공기업 서류전형과 NCS(공기업반), 인적성 검사(대기업반)를 비롯해 면접 전형까지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포함하며 개인별 취업컨설팅과 수시 상담 등 취업 준비생의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청년 눈높이에 맞춰 학원에 가지 않고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취업 준비생은 3월 1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명시 거주자는 90% 이상 수료 또는 도중 정규직 취업 시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경기도, 허위·과장 광고 등 로또 당첨번호 제공업체 7곳 적발

도, 과태료 총 5200만원 부과, 불법행위 시정권고 등 후속 조치 예정
“로또는 어떠한 번호 조합해도 수학적 확률은 동일, 소비자 주의 필요”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08 10:12:13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로또당첨 확률에 변함이 없음에도 당첨확률이 높은 번호를 추출·조합했다는 식의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계약 해지 불가 등의 불공정약관을 적용한 로또 당첨번호 정보 제공업체에 대해 제재에 나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로또 당첨번호’로 검색 시 노출되는 사이트 중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도내 위치한 업체 7곳을 단속해 ▲허위·과장 광고 ▲불공정약관 적용 ▲신원표시의무 위반 ▲변경사항 미신고 등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로또 정보제공업체에 대한 민원이 전국적으로 1,087건, 경기도에서만 312건이 접수됐다.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계약해지 요청 건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단속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단속 결과 이들 중 3개 업체는 주로 과거의 당첨번호를 분석하고 조합하는 단순한 시스템을 이용하며 수학적 확률이 전혀 달라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확률적으로 당첨이 높은 번호를 조합', '당첨확률이 높은 번호를 추출', '로또 당첨 확률 대폭 증가'와 같은 표현으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업체는 정상가격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유인했지만 실제로는 정상가격이라고 표시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6개 업체는 소비자가 가입을 한 이후 환불을 해주지 않거나 각종 제휴서비스 이용료, 부가가치세,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위약금을 과다하게 산정하는 불공정 약관을 적용했다.

도는 이들 업체에 대해 업체당 600~800만 원씩 총 5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불법행위에 대해 시정 권고하고 불응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정 조치를 요청하거나 형사 고발하는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소비자들을 현혹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불법 거래에 대해 도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단속해 나가겠다"며 "소비자 분들도 재미 이상의 당첨 확률을 기대하고 필요 이상의 큰 금액을 결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기존 가격 대비 9% 소폭 상향 협의

최근 폭우로 농산물 가격 폭등... 상생방안 마련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3 10:04:52

경기도 친환경급식센터는 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공급가격을 소폭 상향하기로 결정했다.<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가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사전계약가로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가격결정협의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가격을 전년 동월 대비 약 9% 소폭 상향해 9~11월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 5회 열리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가격결정협의회는 경기도청, 교육청, 생산자,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다. 

도는 도내 1238명의 친환경생산자들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약속한 가격에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데 동의했지만 다른 시도에서 구입해야 하는 농산물 가격까지는 동결할 수 없어 전체 구입가가 9%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동결에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경기도 친환경광역급식체계의 계약재배 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생산농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계약재배 가격 공급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 대표로 참석한 문종욱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위원장은 “농가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약속된 가격으로 계약물량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며 “교육청에서도 급식단가 인상 등의 방안을 강구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교 대표인 이미영 부일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었는데 경기도친환경급식사업 덕분에 규모가 작은 학교도 안정적으로 학교급식 공급이 가능하게 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민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상반기는 코로나19, 하반기에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하지만 협의회가 보여준 상생의 합의정신을 기반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부터 시작한 경기도의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은 현재 814개의 초등학교, 322개의 중학교가 참여중이다.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의 전면시행과 함께 올해부터 시작해 28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해당 시·군이나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031-8008-8061~4)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07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