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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9일 일요일

경기도,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평택 유치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2025년까지 240억 투자
평택 오성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설립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30 11:31: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원 상당을 투자한다.

▲ 경기도와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30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선제적인 투자로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기술을 검증하게 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전기차 관련 배터리 제조 및 소재 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비롯해 다각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능 보완을 위해 지난 2월 연세대학교에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번에 상용화하는 배터리는 핵심부문인 음극재를 기존 흑연에서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흑연 음극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최대 50% 높고 배터리 용량은 5배 가까이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속도도 훨씬 빠르다.

미국 테슬라와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충전 속도를 올리기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국내 개발한 첨단기술과 해외자본이 결합하고 판로 개척을 통해 양산단계까지 이른 새로운 투자유치 성공사례다"라며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평택 오성 외국인산업단지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양산시설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단시간 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GH,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사업자 선정 완료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 성장 기대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8 16:38:25

행정 상업지구 조감도.<사진=GH>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지난 17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2차 잔여용지(지식1-A-1 ‧ 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지분양은 지난 2일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GH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지식1-A-1 ‧ 4에는 엠케이전자(주) 외 21개 컨소시엄이, 관내기업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외 10개 컨소시엄, 지식4-7에는 광동제약(주)이 1순위로 평가돼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과천시는 GH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으로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반 산업군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대부분의 입주예정 기업들은 내년 건축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14조로 향후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확정된 분양대상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www.gckitown.c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과천시는 분양대상자와 분양계약 협의를 거쳐 내년 초에 계약할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수탁사업부(031-220-3023) 또는 과천시 도시개발과 개발행정팀(02-3677-28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4755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경과원 바이오센터, 난치성 질환 ‘림프부종’ 치료물질 개발 성공

경기도, 성균관대, 경희대 공동연구 난치성질환인 ‘림프부종’ 치료물질 개발
신약개발분야 저명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게재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1 08:52:14조회수 0

동물실험 림프부종 크기 감소결과 모습.<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인 림프부종 치료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림프부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림프부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인 GSK-2를 개발하고 세포내 평가와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독자적인 신물질 GSK-2는 신약 후보물질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실험 결과 쥐 복강의 대식세포(백혈구의 일종)에 염증유발물질(LPS, lipopolysaccharide)을 처리했을 때 GSK-2는 염증성 사이토카인(TNF-⍺)을 50%까지 감소시켰다. 동물실험에서도 쥐의 하지 림프절을 손상시켜 림프부종을 유발했을 때 GSK-2는 하지의 붓기를 70%가량 줄였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1일 의약화학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이석찬 교수,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를 지난 4월 출원한 바 있다.

림프부종(Lymphedema)은 림프액이 인체 조직에서 정상적인 순환이 어려워 고이는 만성질환이다.

림프액은 림프관을 따고 전신을 순환하며 적정 혈액량 유지, 노폐물 배출, 세균 등 외부물질 방어 등 작용을 한다.

만약 림프액이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면 팔·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으로 이어지게 된다.

역설적이지만 림프부종의 주요 발병원인으로는 암 치료가 꼽힌다.

암세포의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예방적 림프절 제거술을 실시하거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 림프절이 손상된 경우 림프 배출로가 손상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압박붕대를 착용해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림프액이 림프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보존 요법 이외에 명확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지 않아 의학계에서 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된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는 “림프부종은 염증, 지방축적, 섬유증을 보이며 악화되는데 GSK-2는 염증을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막음으로써 섬유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차단한다”며 “항암치료로 인해 팔다리가 붓고 활동이 어려운 환자의 고통을 덜어 암 극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림프부종’ 치료용 후보물질 개발 및 논문게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031-888-69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해 매년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2007년부터 도내 바이오제약기업 육성지원을 실시해 지금까지 도내 약 1000여 개의 바이오·제약기업에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바이오 산업발전 육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690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