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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3일 수요일

아주대병원, 'KF94 마스크' 착용해도 코로나19 걸리는 이유는?

김현준 교수, 마스크 종류별 호흡기류 '특수 적외선 카메라' 촬영
코 부분 꼭 눌러 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등 철저한 방역 중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4.14 09:37:4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매일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KF94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안전할까?' 궁금증을 풀기 위한 실험을 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 KF94 마스크 △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 찰 때 △ 비말마스크 △ 쉴드마스크 △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을 했다.

▲ 김준현 아주대병원이비인후과
교수. <사진=아주대병원>

사람은 아래 그림 '정상 호흡'과 같이 평상시 호흡을 할 때 약 500ml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를 1회 호흡량(tidal volume)이라고 한다.

마스크 착용 유무에 관계 없이 항상 1회 호흡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만 편하게 호흡을 할 수 있고 1회 호흡량이 부족하면 숨이 가빠지거나 불편하다고 느낀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KF94 마스크 착용시 필터 때문에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1회 호흡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터 이외의 얼굴과 마스크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이동하여 부족한 공기량을 보충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경우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떨어져 틈이 생기게 된다.

안전을 위해 아무리 밀착을 해도 오히려 이로 인해 1회 호흡량이 더욱 부족해져서 마스크와 얼굴 사이의 틈으로 공기가 더 강하게 새는 것을 확인했다.

또 편안한 호흡을 위해 느슨하게 착용할수록 공기가 더 많이 새게 된다. 

만일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차 더 많은 공기량이 필요한 경우 모자란 공기량을 보충하기 위해 마스크가 더 많이 들리고 틈으로 새는 양도 더 많았다.       

이외 비말 마스크의 경우 KF94 마스크에 비해 필터 기능이 떨어져 공기가 마스크를 그대로 통과해 호흡은 편하지만 차단력은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쉴드 마스크는 필터가 없어 공기가 그대로 마스크 아래로 이동했다.

김현준 교수는 "예상대로 KF94 마스크가 호흡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실험에서 보듯 KF94 마스크라도 호흡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돌출된 코와 닿는 마스크 위부분처럼 완전 밀착이 안되는 부분 등을 통해 공기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호흡이 편하면서 안전한 마스크는 없고 호흡이 편하면 마스크의 필터 기능이 떨어지거나 틈으로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서는 기존 마스크와 다른 개념의 새로운 마스크가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무리 마스크를 완벽하게 착용해도 공기가 유출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불편하더라도 코 부분을 꼭 눌러 밀착하는 등 가급적 틈이 없이 사용해야 하며 이외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철저한 방역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하남시, 코로나19 방지 위해 ‘청사 방문민원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8일부터 사전 예약제 운영, 민원인 대회의실 대기 각 부서 담당자 호출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7 07:26:48

하남시청 전경.<사진=하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하남시는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본청 내방 민원의 상담 ‧ 처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청사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실 방문민원을 제외한 모든 청사 내방민원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담‧처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본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출입문에서 발열체크, 증상유무 확인, 출입자명부 작성 후 대회의실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으면 안내 근무자가 해당 부서 담당자를 대회의실로 호출, 대회의실에서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회의실에 민원사무 처리를 위한 사무공간과 방문자 대기석을 마련하고 내방객 안내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한다.

특히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5인 이상 다수인이 방문할 경우는 대표 1~2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회의실을 별도 민원처리 공간으로 만들어 운영하게 됐다”며 “방문민원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방문민원 처리방식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드는 별도 해제 시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자치행정과(☎031-790-51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달 중 본청 및 민원동에 설치된 기존 열화상 카메라를 체온측정 정확도가 향상되고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체크 가능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로 바꿔 청사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94

2020년 7월 25일 토요일

안양문화예술재단, 전시시설 28일 부터 운영재개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 등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6 10:20:07

안양박물관 전경.<사진=안양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잠정 휴관했던 공공문화시설 중 전시시설을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의 전시시설인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이 28일 먼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각 시설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 소독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0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0분 간격으로 박물관은 회당 20명, 안양파빌리온은 회당 15명 이내, 1일 최대 105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제를 실시하며 현장 접수는 당일만 가능하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박인옥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되찾고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하며, 각 시설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스포츠센터, 단계적 운영 재개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 헬스장 27일 재개장
이용 정원의 최대 50% 이내로 입장 제한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4 09:24:13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스포츠센터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평진원)이 수도권 방역완화조치 시행에 따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스포츠센터를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한다.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생활 속 교육, 체험 공간으로 연면적 36,716㎡, 49개 건물에 스포츠센터를 포함해 숙소,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곳은 수영장, 헬스장으로 지난 21일 먼저 문을 연 실내체육관, 잔디구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스포츠센터의 특성상 방역대책 마련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평진원 측은 설명했다.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밀집도 관리를 위해 단계별로 회원을 모집한다.

1단계로 27일부터 기존 회원에 한해 재등록을 진행하고 2단계로 오는 8월 3일부터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요가, 라인댄스, 아쿠아로빅, 줌바댄스 등 실내 집단 운동은 운영하지 않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강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장과 이용절차도 강화된다.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QR코드 체크인을 통한 전자출입명부 인증을 거쳐야 하고 거리두기와 밀집 최소화를 위해 탈의실, 샤워실 이용시간이 구분된다.

또한 시설별 이용객에 따라 이동 동선을 달리하며 공용물품 사용이 금지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아직 수도권 지역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스포츠센터 또한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춰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776

2020년 6월 6일 토요일

화성시, 관내 초중고 62개교에 열화상 카메라 지원

경기도교육청 지원 대상 제외된 600명 미만 소규모 학교 지원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07 12:59:06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초・중・고 62개교에 5백만 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를 무상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수 600미만 소규모 학교로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7개교다.

시는 총 3억2000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등교 시 학생들의 발열체크가 수월해짐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빠른 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의 불안이 큰 것으로 안다”며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화성 교육 아키온’을 실현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343개교에 28만7281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789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