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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9일 수요일

시흥시 물왕저수지, 폭우로 수위 급상승 넘쳐

경기도, 30일 오전 5시 집중호우 비상 2단계 가동
임진강 접경지역 모니터링, 피해우려지역 사전 예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30 11:41: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도 전역에 발령된 호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시흥시 물왕저수지가 폭우로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수문위로 물이 넘쳐흐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가 내려진 데 따른 조치로 오전 10시 30분께 시흥시 물왕저수지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수문위로 물이 넘쳐흘렀다.

도는 앞선 29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와 시‧군 4700여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인명피해 우려지역(산사태, 급경사지 등) 1255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93개소, 야영장 17개소를 예찰하고 있다.

예방조치 차원으로 둔치주차장 등의 주차된 차량 292대와 선박 80척을 대피 조치했다.

특히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군남댐)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필승교 수위는 오전 1시 10분 4.96m까지 상승한 뒤 6시 10분 4.36m로 낮아졌다. 필승교 수위가 12m 이상일 경우 주민 대피를 준비한다.

한편 3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 강수량은 평균 70.5㎜로 ▲화성 130.5㎜ ▲오산 118.5㎜ ▲평택 116.5㎜ ▲안산 109.5㎜ ▲의왕 101㎜ 등 5개 시에서는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의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예상강우량은 50~150㎜(최대 200㎜)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은 도로 침수 11건(평택 6, 화성 4, 부천 1), 가로수 전도 9건(고양 4, 안양 1, 화성 2, 평택 1, 광주 1), 도로 낙석 1건(용인), 농경지 침수(1ha) 3건(여주 1, 평택 2), 주택 침수(일시) 3건(평택) 차량 침수 3건(성남 1, 부천 2)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경기도,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특별감시 실시

공무원 130여명 투입. 12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취약지역 집중점검
24시간 불법행위 신고, 상담 상황실 운영.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신고 당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2.01.21 14:14:3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설 연휴 기간 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진행한다.

▲ 경기도 관계자가 환경오염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중으로 나눠 추진하는 이번 감시·단속에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130여 명이 투입돼 도내 12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폐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이며,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공장 밀집 사각지대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월 28일까지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처리 시설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홍보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대상업체를 순찰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산업단지나 상수원 수계 등 취약지역의 환경오염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24시간 상황실 비상근무 포함 도내 117개 하천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이상 유무 발견 시 도와 환경부에 즉시 보고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이상 여부를 발견하는 도민은 경기도콜센터나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상황실로 즉각 신고하면 된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오염물질 관리 소홀, 불법 배출 등으로 환경을 악화시키고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강력 조치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배출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