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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 화요일

한양대학교 ERICA, ‘오염원인 제거’ 휴식공간 조성 등 검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5.10 07:49:02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내에 있는 구거 모습. 오염원이 제거된 맑은 물이 물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양대학교 ERICA는 캠퍼스 내에 있는 습지에 유입된 오염원의 원인을 찾아 완전히 제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언론정보관 뒤편 나지막한 동산 아래에 흐르는 구거에서 발생한 녹조(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3월 30일자 ’한양대학교 ERICA, 녹조·악취·거품 등 오염수 '안산천 방류' 확산 우려‘)의 원인을 노후 우수관로의 막힘과 오수관로에서 생긴 미세한 틈에서 흘러나온 오수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염원인 제거 공사로 인해 맑은 물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외곽을 따라 집수정으로 흘러가게 됐다.

이와 관련 한양대학교는 오염원이 제거된 지역을 아름다운 경관 유지 및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휴식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타당성 분석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양대학교 ERICA와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한양대학교 ERICA 피크닉가든에서 한양대학교와 학교 내 녹지개방과 시민과 학생을 위한 둘레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둘레길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한양포레스트길 ▲커뮤니티길 ▲힐링한양길로 이루어진 ‘녹지생태숲길’ ▲창의성장길 ▲한양안길로 구성된 ‘열린캠퍼스길’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오염원의 원인을 찾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안산시 관계자와 힘을 모았다”며 “40여년 전에 설치된 오수관과 우수관의 도면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주민과 대학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안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4월 4일 화요일

시흥시, 도시하천에 생명을 불어 넣다

찾고 싶은 시흥, 걷고 싶은 하천 목표
시흥시, 자연재난 없는 수변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시흥 물길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4.04 19:31: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천 주변공간의 환경적 가치와 도시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 오래다.

하천 자체가 도시환경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사례 역시 상당수다. 도시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하천의 생명력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돼 왔다. 

▲ 시흥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물왕호수 수변데크 전경. <사진=시흥시>

영국 템즈강, 독일의 이자르강, 캐나다 사스캐처원강, 일본 아라강 등은 도심의 하천 공간을 재개발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친환경 공간을 창출하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하천의 가치를 인정하고 정비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역시 지역을 관통하는 하천을 시민의 여가공간이자 지역 환경의 지킴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 전역을 흐르는 하천은 총 40개로 이중 국가하천인 목감천과 지방하천인 신천, 은행천, 보통천, 장현천, 계수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하천에 포함된다.

시흥시가 이중 시흥천과 장곡천, 장현천을 정비하고 물왕호수와 양달천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시흥천은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 장곡천을, 25년까지 양달천과 물왕호수 둘레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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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이천시, 스마트폰 최적화 ‘관광전자지도’ 구축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17 10:03:51

이천시 스마트관광지도 모습.<사진=이천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역관광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천시스마트관광지도’(icheon.dadora.kr)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전체 지도는 물론, 주요 관광지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전용 어플을 별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네이버 등 포털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초기화면의 메뉴구성은 ‘스탬프투어, 범례, 더보기’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단순화했다. 

스템프투어는 지역내 다양한 ‘걷기 좋은 둘레길(산책길)’ 코스를 안내, 내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돼 둘레길 노선을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범례에는 이천의 주요관광지, 공원, 등산로, 이천쌀밥집,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광 정보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하면 주변의 관광자원이 나타나고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특정 지점을 손가락으로 1~2초간 꾹 누르면 네비게이션으로 바로 연결돼 찾아갈 수 있다.

더보기 메뉴에서는 ‘이천시문화관광홈페이지’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는 물론,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와 연결돼 이천의 인기여행지와 카페, 음식점 정보까지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해서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관광지도가 지역관광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포털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리뉴얼을 통해 관광객에게 최신 관광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