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부가가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부가가치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쌍용차 위기 소방수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협력기업 유동성 위기 극복 50억 특례보증 추진  
협력기업의 위기 극복, 자동차산업 및 일자리 보호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2.18 12:10:17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쌍용자동차가 회생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쌍용차 협력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신용보증기금 출연동의안’을 긴급 통과시켰다. 

보증사업의 경우 통상 10배수를 보증한도액으로 설정한다는 점을 볼 때 실질적인 지원 규모는 500억 원에 달한다.

쌍용차 문제가 도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이를 핵심 해결과제로 설정해 선제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아무리 견실한 기업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발 유동성 위기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 회생방안이 성공할 때까지 협력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최대한 견디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쌍용차는 본사와 완성차 제조공장 모두 경기도에 소재한 핵심 자동차기업 중 하나로 1차 협력기업 중 약 30%인 71개사가 도내에 있고 2만6000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이들 기업에 근무 중이다.

또한 전속거래 기업이 경기·인천지역에 38%(24개사)에 달해 만약 쌍용차가 공장폐쇄나 생산중단을 맞을 경우 1만2700명의 일자리와 1조3419억 원의 부가가치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산업부는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 제조의 특성상 안전을 전제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어 완성차 부품기업의 연쇄 부도가 일어나면 이를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쌍용차는 지난해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최근 미국 HAAH(미국 자동차 유통기업)의 28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전제로 하는 회생방안을 마련·추진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법정관리를 거쳤음에도 그간 경영 개선을 통해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고 노조 역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왔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18년 10월 복직 결정을 내린 쌍용차에 대해 “쌍용차 문제는 경기도의 해결과제”라며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도는 이번 출연동의안 통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추경예산편성을 위한 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해당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 5월부터 본격적인 특례보증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경기도, 올해 기술기반창업 18개 사업 146억 투자

민간자원 활용 확대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해 쉽고 빠른 창업 환경 제공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21 12:50:23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기술기반창업지원 분야 18개 사업에 약 146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기반창업’이란 정보통신, 과학기술, 교육서비스 등 지식이 집약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으로 최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창업시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 3개 분야 18개 사업에 약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지난해 예산 139억 원 보다 7억여 원이 증가한 규모다.
 
우선 ‘창업시설’ 분야로 창업허브(스타트업캠퍼스), 스테이션 지(Station-G),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랩, 창업보육센터, 시제품 제작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 등 8개 사업에 61억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창업시설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자생적으로 생존․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그간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창업교육,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창업허브인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해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은 경기스타트업 공정 앰엔에이, 기술이전 창업지원, 민간투자형 기술창업지원,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5개 사업에 54억3,000만여 원을 투자한다.

이는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역할을 확대, 민간 주도의 역동성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공정한 엠엔에이(M&A)가 이뤄지도록 돕는 ‘경기스타트업 공정 앰엔에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2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에는 경기도창업플랫폼, 새로운 창업공모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재도전사업자 지원,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5개 사업이 포함, 총 30억3,0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분야는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민관 창업정보 통합제공, 스타트업과 투자자·전문가 간 온라인 협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등은 물론, 공공 창업 인프라와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술기반창업 분야 지원사업의 공모기간 및 참여방법 등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2020년 7월 5일 일요일

이원욱 의원, '서비스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해 제조업 수준으로 발전 지원하는 법안 발의'

이 의원,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 이뤄내야”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06 07:49:40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서비스산업을 지속·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서비스산업이 제조업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6일 ▲서비스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산업 전문연구센터 및 교육기관을 지정·지원하며 ▲서비스산업  R&D 확대 ▲창업·세제 지원 ▲국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입법된다면 체계적인 서비스산업 육성과 연구를 통해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부가가치 비중 5% 확대 등을 도출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측면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서비스산업의 체계화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21대 국회의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은 고용과 부가가치 측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OECD 주요국 대비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와 고용 비중에는 10~20%와 5~10% 수준의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서비스산업은 규모가 방대할 뿐만 아니라 약 620개의 서로 다른 성격의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기적인 발전은 불가능하다.

이에 서비스산업을 장기적 비전하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은 18대 국회인 2011년 12월부터 입법이 추진되었지만 여야의 합의 실패와 회기 종료 등을 이유로 입법되지 못했다.

지난 10여 년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에 대한 여야의 쟁점은 '의료·보건' 분야 포함에 따른 의료영리화였다.

이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공공의료 및 보건분야에 대한 사회적 논란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법안의 적용범위에서 4개 법안(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외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부 차원에서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산업의 분화는 더 가속화될 것이며 서비스산업 역시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되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서비스산업 육성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경제를 살릴 좋은 방법이며 이 법안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368

2020년 6월 15일 월요일

파주시, '2020 파주 농업인대학' 교육생 모집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16 06:32:05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0년 파주 농업인대학’ 3개 과정 교육생 100명(신규농업인반, 약용작물반 각 40명, 농산물가공반 2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신규농업인반은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영농 기술교육 및 농업정보를 제공하며 약용작물반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약용작물 재배기술 및 효능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농산물가공반은 농산말 가공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통해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교육신청을 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7월 3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진흥과 농업진흥팀(☎031-940-4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978#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