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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 화요일

성남시, 선별진료소에 냉방장치 부스 설치

의료진, 시민 보호 위해 검체 채취 현장 환경개선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17 06:38:37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등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줄 서 있다.<사진=성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의 탈진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현장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 2대, 냉방장치가 달린 컨테이너 2대, 워크 스루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 이동식 냉방기 5대를 설치한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2대)와 냉방기가 있는 컨테이너(2대)를 지난 12일 설치한 상태다.

글로브 월(Glove Wall) 검체채취 부스는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이 투명한 아크릴 벽(Wall) 밖에 있으면 의료진이 비닐장갑(Glove)이 달린 구멍을 통해 손을 뻗어 검체를 채취하는 시설이다. 

의료진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이 완벽히 분리돼 레벨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게 검체채취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냉방기가 달린 컨테이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은 하루평균 156명으로 3개 구 중 가장 많다.

중원구보건소에는 워크 스루형 검체 채취 시설 2대가 붙어있는 형태의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3m*12m)를 이달 말 설치한다. 

걸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사람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시설로 운영한다. 

냉방장치를 갖췄고 음압기, 마이크, 스피커, 살균기가 설치돼 감염을 차단한다. 

실내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진 수정구보건소에는 오는 6월 19일 이동식 에어컨 5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기온이 치솟는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진료소별 운영 시간을 자율 조정토록 하고 6월 22일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의료인력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132명 의료진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폭염과 제2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면서 “기존에 천막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의료진과 시민 모두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김포시, 코로나19 검사받은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13 10:22:27

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후 음성 진단결과 통보일까지 1~3일 자가격리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에게 15일부터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아파도 못 쉬는’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들에 대해 의심증상 발생 시 조기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손실보상금 23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6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비정규직 취약계층 노동자가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 1인당 검사비 3만 원과 3일치 보상비 20만 원을 포함해 총 23만 원의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하며 지원규모는 473명이다.

6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 받으며 18일부터는 방문접수도 받는다.

방문접수는 검사일로부터 14일 이후 가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접수를 권하며 관련 상담과 문의는 김포시콜센터(☎031-980-2114)로 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일을 나갈 수밖에 없는 취약 노동자들에 대해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조기 진단검사를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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