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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5일 월요일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논란... 관행적 과다 출장문화 한 몫

경기도의회, 한끼 삼겹살 식사 불편한 심기 밝혀

경기도교육청, '거리·시간 제약' 최소 인원 출장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5.16 08:01:03

▲ 경기도의회 광교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10월 제주도 열린 '2022년 교육행정위원회 현장방문 및 예산설명회 계획(안)' 설명회에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불필요한 인원까지 과도하게 제주도 출장길에 올라 업무추진비를 과다사용했다고 맹비난 했다.

경기도교육청 제주도 출장 업무추진비 사용 논란(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5월 3일자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문서 조작·위조 의혹’, 5월 9일자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품의일자와 지출일' 나눠서 기재한 이유는?’, 5월 12일자 ‘경기도교육청, 먹고 마시는 ‘업무추진비’ 338만여원 사용‘)과 관련해 경기도의회가 입장을 밝혔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행사에 도교육청 직원들과 저녁 1끼 식사 자리만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방문 ▶위원 의정활동 공유 및 소통 ▶문화체험 ▶CFI 에너지미래관 방문 ▶2023년 본예산 설명 및 주요 쟁점 토론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는 예산설명에 필요한 최소한의 참석 인원을 요청했으나 도교육청은 일부 간부 공무원의 의전을 위해 불필요한 인원도 출장을 온 것 같았다"며 "예산설명회를 핑계로 도교육청은 국민 혈세로 제주도에서 부서별 연수를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예산설명회는 사무관, 서기관 등이 참석을 했다"며 "도교육청 직원이 몇 명이나 제주도에 출장을 왔는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설명회를 마치고 위원회와 집행부는 삼겹살과 목살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며 "앞으로 도교육청 직원들의 과다한 인원이 출장에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도에 참석한 교육청 관련 부서는 “예산설명회 장소가 거리도 멀고 시간도 오래 걸려 최소인원만 출장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바로잡습니다-

경인미래신문 5월 3일자 '[단독]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문서 조작·위조 의혹' 기사에서 지난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로 바로잡습니다. 

경인미래신문 5월 12일자 '경기도교육청, 먹고 마시는 '업무추진비' 338만여원 사용' 기사에서 경기도교육청 5개 국·과 업무추진비 338만여원을 6개 국·과 388만여원으로 바로잡습니다.

기사원문 보기

2023년 5월 9일 화요일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품의일자와 지출일' 나눠서 기재한 이유는?

경기도의회 20여명 및 도교육청 직원 15여명, 제주도에서 한 끼 식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5.09 15:43:40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도 본예산 관련 업무협의’에서 사용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이미지=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도 본예산 관련 업무협의’에서 사용한 또 다른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이 밝혀져 의문이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출품의 발의일자에 맞춰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을 작성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제주도에서 사용한 비용을 10월 20일자에 기록했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5월 3일자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문서 조작·위조 의혹’)고 주장했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이 같은 도교육청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제주도 출장 당시 업무추진비를 지출일(10월 26일자)에 사용한 다른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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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 화요일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허위공문서 작성 등 각종 비위 감싸기 논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3.02 07:58:5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사단법인 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 비위와 관련해 감싸고 있다는 논란 휩싸였다.

▲ 시흥시 다니생활체육관 전경.<사진=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 홈페이지>

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2018년 12월 설립된 이후 대한체육회와 시흥시 예산지원으로 탁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 그동안 시흥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공공스포츠클럽 일부 직원들의 근무시간 및 출·퇴근 시간 미준수, 출장비 부정수급,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강사료 부정수급, 허위공무서 작성 등 다수의 비위행위가 발생했다.

이에 시흥시는 관련 자료 제출 또는 보고를 공공스포츠클럽에 수 차례 요청했지만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자료가 없어 공개를 할 수 없다는 입장만 시흥시는 반복해서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총회, 이사회, 인사위원회, 회계기록 등 모든 자료를 시흥시에 제출했다"며 시흥시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공공스포츠클럽 감사에서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징계 등을 요청 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시가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시민은 "시흥시는 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제출한 자료를 받았을 것"이라며 "시흥시는 전혀 개선의 의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위행위를 감싸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월부터 시흥도시공사로 모든 업무가 이관됐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