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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수요일

시흥시, 2022년 달라지는 행정... 다양한 정책적 변화 시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20 09:24:38URL복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올해부터 57만 대도시의 지위를 확립한 시흥시가 2022년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변화를 꾀한다. 

시흥시 으뜸납세자를 선정해 납세 자부심을 높이고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시민의 주거권을 보장한다.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지원, 기본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등 누구나 행복한 시흥을 위한 복지제도를 다듬고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서비스, 마을교육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상하수도 요금 납부 편의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2022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5대 시정방침과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시민이 주인인 시흥(열린행정, 시민참여)

△인구50만 이상 대도시 인정에 따른 특례사무 이관
 
-각종 토지개발사업 및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필지경계에 대한 측량 후 성과검사를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운영을 시행한다. 더불어 시흥시 21개소 측량업 신규 및 변경등록 등 관리업무를 실시하고, 측량업 일제점검 실시 후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주민조례 발안 청구요건 완화

-주민조례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정으로 청구요건이 완화됐다. 18세 이상은 누구나 조례 발안이 가능하고 서명인구도 축소됐다. 단체장 경유 없이 주민이 지방의회에 직접 발의할 수 있고 1년 내에 심의ㆍ의결을 의무화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시흥시 으뜸납세자 선정

-성실납세자 둥 시에 대한 재정 기여를 했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를 선정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람은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면제(3년간), 공영주차장 주차장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시스템 개편

-다양한 주민공감 정책을 반영하고자 상하수도요금 납부 시스템을 개편한다. 납부자의 상하수도요금 납부 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세부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문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 정착

-주택임대차 지연ㆍ거짓 신고 과태료 부과 계도기간이 올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계약 체결 분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따뜻한 복지, 안전제일도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더불어 생계급여의 경우, 수급자 본인의 소득ㆍ재산이 생계급여 선정기준(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 고소득(연 1억 원, 세전)ㆍ고재산(9억 원)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양의무자 유무에 관계없이 생계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노동취약계층의 입원치료 및 공단 일반건강검진 수검 시 발생하는 소득상실에 대한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을 통해 노동취약계층의 생활을 보장한다. 관내 거주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근로소득자 또는 영세자영업자는 1일 8만 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 첫만남 이용권 및 아동수당 신설

 

-2022년 모든 등록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만 0~1세(어린이집 미이용) 2022년 이후 출생아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만 2~5세(어린이집 미이용)에는 월 10~20만원의 가정양육수당을 차등 지급한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설치운영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시흥시 새재로 7번길 6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사업이나 주거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새롭게 혁신하는 시흥(균형발전 미래도시, 경제도시)

△K-골든코스트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신규사업 추진

-시흥시는 기존 K-골든코스트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12개에 더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 올해 신규사업은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AI안전운전 도우미,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건물에너지 효율화 등 총 6개 사업이다. 

△시흥시 녹색건축물 지원대상자 확대

-녹색건축물 지원 대상이 사용승인 연수 15년 이상의 건축물로 크게 확대된다. 상가주택 기준 역시 연면적 660㎡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지법 개선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 강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가 강화된다. 의무기재사항을 신설하고 공유지분의 경우, 최대 7인 초과 인원은 반려된다. 농지위원회를 설치해 관외거주자 신규 취득 등의 심의를 의무화해 부정취득을 사전에 차단한다.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평생교육을 통한 배움도시, 문화관광도시)

△시흥시 온라인평생학습 플랫폼 서비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소통참여형 온라인 학습공간을 운영한다. 온라인학습, 실시간 화상시스템, 사람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온라인 전문교육, 시민과 지역연계 학습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흥시 마을교육 거점센터 운영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 사업 활동가의 성장 및 지역의 요구와 여건에 맞는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북부와 중부, 남부 총 3개 권역센터는 내년 2월까지, 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센터 1개소는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대상자 확대

-만 16~18세 청소년에게 지원했던 기본교통비는 대상자를 만7~18세로 확대해 소아청소년의 교통권을 보장한다. 1월 17일부터는 만 13~15세 접수를 3월 2일부터는 만 7~12세 접수를 시작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시흥시 사무로 이양

-시흥시가 대도시에 진입하며 기존 경기도 사무였던 박물관 및 미술관의 설립계획 승인, 등록, 변경등록, 등록 취소 등에 관한 사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에 관한 사무가 시흥시로 이양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흥(더 나은 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사업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 탄소중립 달성사업에 발맞춘다. 내년까지 시흥맑은물관리센터에 연료전지 발전설비(880kW), 태양광 발전설비(220kW)를 구축하고 에너지/환경 메타버스 관리시스템(SEEMS)를 구축한다. 목표탄소중립률은 2018년 대비 50%다. 

△생활폐기물 배출 변경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이 두 시간 늘어난다.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배출할 수 있다. 10L 용량의 소각용 봉투도 추가되며 종량제 봉투 환불규정이 신설돼 환불을 요구하면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센터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가입 의무화 대상인 어린이급식소가 2021년 316개에서 2022년 500여 개소로 늘어났다. 해당 급식소의 센터 가입 독려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경기도, 2021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와 정책

2021년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 ‘5대 분야’ 소개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28 11:17:04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열악한 처지에 놓인 노동자 복지지원이 늘어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도내 27개 시·군으로 확대되고 배달노동자에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정규직과의 임금차이 해소를 위해 도와 도 공공기관 소속 비정규직에게는 공정수당이 지급된다.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도 확대 등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5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1. 일반행정 분야

▲ 경기도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모바일 고지

-통·리장을 통해 직접 전달받거나 등기우편 등을 통해 수령하던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내년 3월부터 인터넷, 모바일앱 등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본인 직접 수령이 어려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자고지이기 때문에 대원별 QR코드를 통해 출결과 모바일 설문서 작성까지 처리 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가 과학기술통신부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주민에 소음피해보상금 지원

- 군 비행장과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오는 2022년부터 소음피해 보상금으로 월 3만 원에서 최고 6만원까지 보상받게 된다. 

내년 국방부의 소음영향도 평가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이 지정될 계획이며 보상금 지급단가는 1종 구역의 경우 월 6만원, 2종 구역 월 4만5000원, 3종 구역 월 3만원이다. 

2. 복지·보건·여성·교육·노동 분야

▲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

-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도민과 그 유족을 예우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마련됐다.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에게 가구당 월 10만원의 생활보조금이 지급되며 관련자가 사망할 경우 장제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 위기이웃 발굴 지원 

-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굴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을 강화한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에게 월 1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는 연간 1만5천원 범위 내에서 장려물품을 지원한다.

▲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

-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 5월부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직무향상 교육, 권익침해 등에 대한 상담 등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 도가 2018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 혜택이 확대된다.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 질병으로 인한 수술 1건당 보험금 지급액이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군복무 중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만원까지 추가로 보장된다. 

▲ 공영장례 지원

- 1인 가구, 가족단절 등으로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공영장례서비스를 지원, 무연고자의 장례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서비스에 도비를 지원한다.

▲ 중장년 생애주기별 성장지원단 운영

- 내년 3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50세에서 64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전문 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실비(월42만원 한도)를 지급할 계획이다.

▲ 퇴소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정착금 확대

-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지원정착금이 두 배로 상향된다. 

도는 퇴소하는 아동이 사회에 적응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퇴소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1천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확대·개편

- 코로나 시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비대면 전환지원을 위해 경기도온라인평생학습 지식(GSEEK) 서비스가 평생학습포털로 확대·개편된다. 

도는 화상강의 개설․운영 및 수료증 발급 등 학사관리기능을 갖춘 경기도형 화상강의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4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교육 정보제공은 물론 시·군의 평생학습공간을 한눈에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 경기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 내년 4월부터 도내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13만8천원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가 지원된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만18세 여성청소년은 1인당 연간 13만8천원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용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참여시군: 안산, 김포, 광주, 군포, 이천, 하남, 안성,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차이 극복을 위해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도입, 도와 도 소속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노동자가 대상으로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해 기본급의 5%에서 10%까지 차등 지급한다.

▲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 아파트 경비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120여 곳을 대상으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당 최대 500만 원의 도비로 정수기, 에어컨 등 비품지원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 배달업종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3월부터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2천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지원할 계획으로 분기별로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사실 확인한 후 지원한다. 

▲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 도내 외국인노동자 쉼터는 14개 시·군에 35개소가 있으며 그간 안전과 방역의 사각지대였다. 

이에 도는 우선 20개소 내외의 쉼터를 대상으로 노후전기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판·벽지 교체 등 생활공간 보수,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3. 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분야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확대 운영

-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내년에는 27개 시·군까지 확대된다. 

1분기에는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등 5개 시·군에 서비스가 시작되며 2분기는 안양, 평택, 연천 등 9개 시·군, 3분기에는 용인, 고양, 광명 등 7개 시·군, 4분기까지 시흥, 동두천, 가평 등 3개 시·군이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배달특급 고객센터(1599-9836)에 가맹신청하면 된다.

▲ 경기도 제조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도는 내년 1월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매출액 300억 미만의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을 받아 운용하고 있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 일부를 보상하는 제도다.

▲ 로컬푸드 직배송 지원

- 식품의 비대면 구매수요 증가와 식품 온라인몰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도가 로컬푸드 직배송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로컬푸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직배송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며 내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를 시범운영 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근거리 직배송의 경우는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배송인력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꾀하고 있다.

▲ 경기밀산업 육성 지원사업

- 경기도가 2025년까지 연간 밀 생산량을 기존 대비 320배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밀 재배생산 소득보전을 위한 생산장려금과 수매자금을 지원한다. 

소비량에 지해 자급률이 1.2%에 불과한 국내 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도는 새해부터 밀재배 농가에 생산장려금(1ha당 400만원)과 수매자금(40㎏ 1가마당 5천원의 인센티브)을 지원, 밀 재배 참여를 독려하고 재배·생산단지에 농업기계를 보급할 계획이다.

▲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 고양, 남양주,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도내 9개 시군이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돼 내년 5월까지 관리지구내 양돈농가가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가들은 내·외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등을 설치해야 하며 미설치시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4. 환경, 도시·교통·건설 분야

▲ 경기교통공사 신설

- 지난 7일 도 단위 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 옥정동 중심상가지구에 설립됐다.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다양한 특성의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전담기구로 내년 2월 직원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관리, 철도망 구축·운영, 대중교통환승시설 운영, 신교통수단 운영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5.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 분야

▲ 경기도 문화의 날 운영 확대

-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 운영사업이 확대된다.  

경기도 문화의 날에 도내 공공 공연장, 공공 야영장, 박물관·미술관 이용 시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할 예정으로 1만원 이상 이용 시 5천원, 3만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의 경우 1만5천원이 환급된다.

▲ 경기도 콘텐츠 공정거래 상담센터 운영

- 일방적 계약취소, 대금미지급 등 콘텐츠산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를 위한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일방적 거래 취소 및 중단, 대금 미지급,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불공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상담센터는 콘텐츠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공정 피해상담은 물론 법률의견서, 계약서 컨설팅, 분쟁 및 소송관련 법률자문 지원 등의 법률 컨설팅도 지원한다. 

센터는 판교, 의정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내 위치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 사업

-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 분야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종사자에게 3개월 가량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비대면 스포츠 교육콘텐츠 제작비 지원 등을 한다.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공원 기공식 개최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26 16:50:24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26일 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그림책박물관공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기능이 어우러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표방하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은 그림책 전시와 독서, 교육공간, 기타 편익 시설이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림책박물관공원은 174억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시비 74억 원)을 투입해 한얼근린공원 안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층은 자료 및 독서공간, 전시공간, 수장고, 공연장으로 이뤄지며 지상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공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라며 "시민이 그림책 독자이자 관람객으로, 때로는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 주체가 돼서 함께 읽고 공유하고 즐기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그림책으로 사람다움이 도시 곳곳에 흐르는 시민문화도시 군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정성스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공원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으며 100억 원이 건립에 투입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문화체육과(031-390-00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이천시, 스마트폰 최적화 ‘관광전자지도’ 구축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17 10:03:51

이천시 스마트관광지도 모습.<사진=이천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역관광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천시스마트관광지도’(icheon.dadora.kr)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전체 지도는 물론, 주요 관광지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전용 어플을 별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네이버 등 포털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초기화면의 메뉴구성은 ‘스탬프투어, 범례, 더보기’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단순화했다. 

스템프투어는 지역내 다양한 ‘걷기 좋은 둘레길(산책길)’ 코스를 안내, 내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돼 둘레길 노선을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범례에는 이천의 주요관광지, 공원, 등산로, 이천쌀밥집,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광 정보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하면 주변의 관광자원이 나타나고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특정 지점을 손가락으로 1~2초간 꾹 누르면 네비게이션으로 바로 연결돼 찾아갈 수 있다.

더보기 메뉴에서는 ‘이천시문화관광홈페이지’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는 물론,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와 연결돼 이천의 인기여행지와 카페, 음식점 정보까지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해서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관광지도가 지역관광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포털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리뉴얼을 통해 관광객에게 최신 관광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