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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오산시, 원숭이두창 '주의' 격상... 안전수칙 강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4 11:08:3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첫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지난 22일자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숭이 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후 5~21일(평균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중심의 수포성 발진, 발열, 두통 등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2급 감염병인 수두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수두와는 다르게 목,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비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이 반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기준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오산시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원숭이두창 발생추이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산시 감염병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했던 시민 중 귀국후 21일 이내 증상발생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주고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3년만에 돌아온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6개 종목 자웅 겨뤄

경기도교육청, 340개 초·중학교 학생선수 36개 종목.. 847명 참가
5월 28일~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 경기장 36개 종목 경기 진행
감염병 확산 예방, 안전한 대회 참가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3 07:56:2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8일 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3년만에 정상개최 된다.

▲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홍보물.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847(남 496, 여 351)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구미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12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이 즐거운 체육활동 속에서 존중과 배려, 공정과 예의를 배우고 저마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와 가맹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후 개최되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전지원단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지원한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많이 잦아들기는 했지만 감염병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감염병 상황으로 움츠러들었던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에는 미개최, 2021년에는 종목단체 중심의 겸임대회로 진행되거나 개최되지 못했다.

2021년 3월 1일 월요일

화성시, ‘코로나 확진 미신고 실내체육시설 강력 처벌’ 행정명령 발동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 시까지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55:33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1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자 관내 모든 밀집·밀접 환경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으로는 실내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확진자 발생을 숨기면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이 청구되는 등 강력 처벌된다.

기간은 사회적거리두기기 1단계로 하향될 때까지다. 

이 기간 중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해당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지도자와 외부강사를 포함 시설 종사자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으며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실내체육시설은 격렬한 활동과 밀집, 밀접 환경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경기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17일까지 연장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기도민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13 13:12:36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1차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검사 대상자 추가 통보를 받음에 따라 대상자가 총 829명까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 불문 관련 모임과 행사, 업무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기도민은 17일까지 즉시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감염병 환자 등의 인적사항, 감염원인과 감염경로 등 조사)요청에 응해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 시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역학조사 거부 시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는 행정명령 위반사항에 대해 방역비용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최대한의 법적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주 BTJ 열방센터’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InterPC)이 운영하는 수련시설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15일까지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고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해 상주시로부터 3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1월 11일까지 총 857명의 도내 열방센터 방문자를 확인했으며 이 중 396명을 검사하고 확진자 41명을 가려내 도에 통보했다. 

미검사자에 대해서는 현재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소재 파악이 진행 중이다. 

도는 자체 역학조사를 고려하면 n차 접촉 포함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도내 누적 확진자가 총 156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신속한 검사와 대응이 중요하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군포도시공사, 2회 연속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29 13:13:06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도시공사(원명희 사장)가 운영하는 시민체육광장 제1,2,3체육관과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이 2회 연속으로 한국표준협회(KSA)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해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하여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각종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의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 방역 및 환경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특히 군포시 최대 상권지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산본역 주변 실내체육관 3개소와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인 만큼 시설관리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 및 시민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재인증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시민들이 우리 공사의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신동헌 광주시장, 코로나19 자체 역학조사관 임명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22 11:15:01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는 소속 공중보건 한의사 1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나가 감염병 여부를 확인하고 경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그동안은 경기도에서 공중보건의 역학조사관이 파견 형태로 지원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역학조사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2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수습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3월 중 추가로 임기제공무원 2명을 신규 채용해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역학조사관 주요 업무는 ▲역학조사 계획 수립 및 수행, 결과보고 ▲역학조사 실시 기준 및 방법의 개발 ▲역학조사 기술지도 및 교육훈련 ▲감염병 관련 역학연구 진행 ▲감염병 관리 및 대응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수행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우리 시를 전담하는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보해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전염병 통합관리로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경기도, 사당역 앞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대중교통의 신개념 서비스 ‘경기버스라운지’ 조성 
사당역 4번 출구 앞 금강빌딩 3·4층‥5일부터 운영
버스 이용객 누구나 이용 가능, 각종 편의시설 구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04 14:24:36

경기버스라운지 모습.<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가는 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가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버스라운지’는 민선7기 경기도가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대기 공간을 조성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경기버스라운지는 평소 버스 탑승대기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앞 금강빌딩 3·4층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조성됐다. 

수도권 전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버스 이용객이 약 3만 명을 훌쩍 넘는다. 

더욱이 저녁 퇴근시간대에는 무려 200m가 넘는 대기행렬 장사진으로 버스 이용객들이 오래 전부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경기버스라운지는 ‘기다림이 행복하다’라는 컨셉트로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 정보 모니터’를 설치함은 물론, 테이블과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을 두어 앉아서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의 걱정 없이 대기할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설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수유실, 와이파이, USB충전포트,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3층과 4층 출입구에는 ‘자동인식 발열체크기’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 가는 버스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경기버스라운지와 연계한 좌석예약버스 노선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버스라운지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한 경기’ 실현의 일환”이라며 “먼 거리를 오랜 시간 걸려 출퇴근하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914#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밀접 돌봄 활동지원사 독감예방접종 지원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13 12:17:24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의정부세움자립생활지원센터는 소속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활동지원사 200여 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활동지원사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활동지원사는 감염병 발생 시 자가격리, 격리시설 이용 등 돌봄의 공백이 없이 서비스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이들은 1:1 서비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대면 ‘밀접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건강관리가 요구 된다.

장영희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장기화로 불안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독감 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에서 보다 안심되고 건강한 활동을 위해 센터 소속의 모든 활동지원사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독감예방접종은 9월 12월부터 20여 일 동안 실시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1일 20명으로 지정 된 날에 업무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실시한다.

2020년 8월 31일 월요일

고영인 의원,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대표 발의

고 의원, "유치원, 영·유아 등 집단시설 관련자 감염병 신고의무자 포함해야“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1 11:53:13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 31일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차단하기 위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전파 가능성과 치명률이 높은 제1급~제3급 감염병의 발생시 신고의무에서 제외되었던 유치원, 영유아보육·청소년·사회복지시설 관련자를 신고의무자로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감염병은 신속한 신고로 확산을 막는 것이 관건이나 취약계층이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 관련자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되어 있어 감염병 발생시 치명률과 조기 확산의 위험이 높았다.

최근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도 제2급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이였으나 늦은 신고로 인해 사태를 더 악화 시켰다.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로 체감하고 있듯이 감염병의 확산은 감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 모두를 순식간에 위기로 몰아넣고 모든 활동을 마비시키는 심각한 재난”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으로 감염에 취약한 집단일수록 신속히 신고해 감염병에 즉각 대응하고 조기 확산을 막아 보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늘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꼼꼼히 챙기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진표, 인재근, 오영환, 서영석, 임종성, 김남국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491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보건복지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 아주대병원 등 3개 병원 선정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31 09:29:26

아주대병원 전경.<사진=아주대병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8월초 아주대병원을 거점병원(연구책임자 최영화, 감염내과/감염관리실장)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감염병 전담병원(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선정됐다.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기도 협의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주대의료원, 경기도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연구책임자인 최영화 교수는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K 방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환경을 개선키 위해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아주대병원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임상시험센터의 운영 경험 및 인프라와 경기도의료원의 코로나19 환자 풀(pool) 및 진료 경험을 공유·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이며 신속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 및 기업이 주도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 지원을 위해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2005년 임상시험센터를 설립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인천·강원 지역의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150여 건의 임상시험 신규 승인을 받고 있는 등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도 협의체의 주관 임상시험 병원으로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448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피해보는 예비부부 원스톱 시스템 개설 지원

코로나19 재확산, 예식장 관련 상담 8월 한 달 동안 318건으로 급증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4 07:31:36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예비신랑 A씨(안산시)는 예식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라 당초 계약했던 보증인원 300명을 50명으로 축소할 수 있는지 예식장에 문의, 250명분 식대에 대한 위약금 40%를 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이번 주말이 예식인 소비자 B씨(평택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50명씩 2개의 홀로 나누어 예식을 진행, 식사제공 대신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75명에 대한 식대는 부담해야 한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피해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어 경기도는 24일부터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상담은 전체 5350건이고 그 중 경기도민은 1956건으로 36.6%이다. 

월별 상담추이를 보면 1월에는 60건이던 결혼식장 관련 상담이 코로나가 확산되던 2월 563건, 3월 447건으로 증가했다가 4월 이후 150건 전후로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8월에만 20일까지 318건의 상담이 접수되는 등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결혼식장과 관련된 소비자분쟁 해결을 위해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운영한다. 

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력으로 예식업중앙회가 6개월 이내 무료연기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회원사가 전체 예식업체의 30%에 불과해 회원사가 아닌 예식장과의 분쟁은 도의 적극적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소비자분쟁 해결을 요청하면 상담센터를 통해 1차 피해처리와 중재를 받을 수 있다. 

중재를 통해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도가 직접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해 월 1회 진행되는 경기조정부 회의를 통해 조정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에 소재하는 예식장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민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로 예식계약서와 피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예식업체 역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소비자귀책이 아닌 경우 소비자에게만 일반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공정하지 않으므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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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수요일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 개최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3 08:38:43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 모습.<사진=평택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2020 청소년여름방학봉사스쿨 ‘코로나19극복프로젝트 : 우리는 봉사한다’를 11일부터 20일까지 주 3일씩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봉사스쿨은 회차별로 3시간씩 구성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자원봉사 기초교육, 코로나19예방안전교육,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후 나눔 활동으로 구성, 회차별로 30명씩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1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단과,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윤성우 교수, 공예전문가 홍기주 강사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으로 청소년 여름방학봉사스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봉사스쿨을 통해 만들어진 마스크 목걸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으로 나눔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감염병 예방활동 안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방미옥 센터장은 “청소년 대상의 자원봉사 교육은 미래의 봉사자를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여름방학 봉사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청소년 봉사활동을 재계하는 동시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체와 함께 풀어나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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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6일 토요일

경기도 특사경, 수사범위 87→108개 법률 확대

전국 최대 권한, 더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 한 발짝 더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07 12:30:48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수사 가능 직무 범위가 기존 87개에서 108개까지 대폭 늘어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더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경기도는 6월 1일부로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21개 신규직무를 지명 받아 특사경의 수사 범위가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제도는 특사경 수사직무 확대를 위해서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이하 사법경찰직무법)’에 따라 관할 검찰청의 지명이 필요하다.

21개 신규 직무가운데 ▲재난안전법 ▲시설물안전법 ▲정신건강복지법 ▲화장품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생태계법 ▲해양심층수법 ▲공원녹지법 ▲자연공원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어촌어항법 ▲무인도서법 ▲산지관리법 ▲산림자원법 ▲목재이용법 등 15개 직무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도로법 ▲저작권법 ▲석유사업법 ▲계량법 ▲자동차손배법 ▲자동차관리법 등 6개 직무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서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사직무 확대로 경기도는 특사경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제일 많은 108개 법률과 관련된 수사 권한을 갖게 됐다.

도는 현행 ‘사법경찰직무법’ 이 규정한 총 113개 법률 가운데 자치단체에서 수사가 가능한 모든 법률을 지명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한에 포함되지 않은 5개 법률은 감염병 예방관리 위반행위, 검역 등 별도 자격요건이 필요하거나 해수부가 관리하는 무역항 관련 불법 행위로 경기도에는 단속대상이 없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009년 3월 창설돼 식품, 환경, 원산지 등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개 분야 수사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 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취임 후 핵심공약인 ‘더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특사경 조직을 종전 1단 7팀에서 2단(민생, 공정) 20팀으로 확대하고 수사직무를 5차례에 걸쳐 총 108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추진했다.

특사경 조직과 업무확대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는 계곡과 하천에 대한 불법시설 단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계곡 불법행위를 중점 수사해 위법행위를 대거 적발, 형사 입건하고 원상복구 명령했다.

수십 년 째 방치된 계곡과 하천의 불법 시설을 없애 도민에게 돌려 준 사건으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정책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 허위 임신진단서, 장애인 특별공급 등 부정청약ㆍ전매행위자 180명을 형사 입건하고 올해 취약계층을 상대로 3만1000% 고금리 불법대부행위를 한 불법 대부조직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한 것도 ‘공정 경기’를 만들기 위한 주요 성과들이다.

이런 특사경의 노력은 도민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특사경 활동이 민생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7%에 달했고 수사활동에 대한 인지도도 2016년 10월 29%에서 지난해 9월 44%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도 특사경은 이번 직무 추가에 따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조치 불법행위, 가짜석유 제조·유통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 도내 불법행위 근절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민선7기 출범 이후 의료, 식품, 청소년, 자동차 등 특사경의 기존 수사와 연계할 수 있는 12개 법률이 사법경찰직무법에 포함되도록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실제로 반영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세상은 법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특사경 수사직무 확대로 인해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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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