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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일 월요일

수원화성·화성행궁, 건립 당시 모습 복원

수원시 화성사업소,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 등 추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10:38

화성행궁 전경.<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건립 당시 모습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 시작에 앞서 남수동·지동 일원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25년 전 수원화성 축성(築城) 당시 모습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남수동 일원에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을 조성한다.

1989년 10월 ‘화성행궁 복원’이라는 열망을 품은 시민들이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첫발을 뗀 ‘화성행궁 복원사업’은 3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추진위원회는 ‘화성행궁을 복원해 화성의 얼과 뿌리를 되찾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화성행궁 부지에 신축 예정이던 수원의료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1995년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03년 완료하고 이듬해부터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 2단계 복원사업 대상은 우화관(于華館), 별주(別廚) 등 1단계 사업에서 복원하지 못한 시설이다.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화성행궁은 총 576칸 규모 정궁(正宮) 형태로 1단계 복원공사에서는 482칸만 복원됐다. 

이는 화성행궁 중심 권역 좌우에 초등학교와 민가가 있어 수원시는 ‘단계별 복원’을 선택했다.

1단계 복원사업은 발굴·복원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체계적인 추진이 어려웠지만 2단계 복원사업은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원정비계획·복원원칙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 복원공사 실시설계안은 문화재청·문화재위원과 협의해 완성했다.

화성행궁 2단계 복원원칙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원칙을 확인해 일관성 유지 ▲발굴 유구(遺構)와 '화성성역의궤'를 기본으로 복원 ▲유구가 나오지 않은 곳은 복원에서 제외 등 공사는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성역의궤' 등 풍부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화성행궁 복원공사는 우리나라 문화재 복원 공사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동과 지동 일원 299필지(2만6915㎡)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창룡문에서 동남각루에 이르는 성벽을 복원·정비하는 복원사업은 2030년 완료할 계획이다. 

2013년 지정된 지동 문화재보호구역(1만3520㎡)과 연계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축성 당시 지형을 복원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남수동 문화재보호구역을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복합미디어센터, 남수동 한옥체험마을과 연계해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수동 일원에는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이 조성된다. 수원화성 안에 수원전통문화관·한옥기술전시관·화서사랑채·장안사랑채 등 공공한옥을 조성한 수원시는 올해 남수동 11-453번지 일원에 ‘공공한옥’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600㎡ 넓이 부지에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13개 동을 짓는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심 속 한옥체험마을’은 수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한옥마을 연간 숙박객을 1만 3000여 명으로 예상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나면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을 건축·수선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공사비용의 50% 범위에서 수원화성지구단위계획구역(2.24㎢) 내에 한옥을 신축한 시민에게 8000만 원, 한옥촉진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 건축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옥 건축물 전면 수선은 6000만 원에서 최대 1억 1000만 원, 외관·내부 수선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한옥 건축 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보조금 25억 원(22채)을 지원했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화성행궁은 복원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또 기존에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과 연계되는 남수동·지동 문화재보호구역은 ‘수원화성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원화성 안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브랜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경기도, 수원화성 등 12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28 14:06:08

용인 에버랜드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2021년~2022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12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화성행궁 전자책 여행가이드 제작

어디서나 쉽게 관광정보와 예약까지 원스톱 제공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28 10:13:17

QR코드스캔으로 보는 여행가이드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관광정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인쇄물 형태의 관광리플릿을 온라인에서도 열람이 가능한 전자책(E-BOOK)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수원화성·화성행궁 관광정보를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수원화성 내 매표소 및 안내소 등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자책의 장점을 살려 모바일과 웹상의 최적 레이아웃으로 관광정보 습득의 편의성과 수원화성 문화관광 및 행궁동 골목길의 해설프로그램은 물론 화성어차, 국궁 등 체험 프로그램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링크 연동되어 정보제공 및 예약이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광안내용 전자책은 여행 내내 리플릿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언제나 쉽게 열어볼 수 있다"며 "수원화성·화성행궁을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분들에게 편리한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운영팀(031-290-3636)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20년 8월 8일 토요일

수원문화재단, 사회적 거리두기 특화 개별투어 '수원화성 낭만소풍' 진행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09 12:42:02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낭만소풍' 홍보물.<사진=수원문화재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0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낭만소풍'을 오는 9월부터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주·야간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가자 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가족, 친구, 연인 2~6명이 1개팀(초등 4학년 이상 권장)으로 구성,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수원화성 연무대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2~4인 4만 원, 5인 4만5000원, 6인 5만 원이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장대, 창룡문, 화홍문, 용연 등 각 포인트별 재현배우, 연주자, 다과, 사진작가 등을 배치해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며 "“'수원화성 낭만소풍'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특화된 개별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031-290-3573)에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068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수원문화재단, 오늘부터 “수원화성 운영재개”

시민들의 힐링과 여가편의 제공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2 08:30:44

수원화성 전경.<사진=수원문화재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22일부터 수원화성 시설 운영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지역 공공시설 운영제한 명령을 해체하는 조정안 발표에 따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수도권 내 공공시설은 내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여기에 발맞춰 수원화성과 그동안 운영 중단하였던 관광안내소, 화성어차, 국궁체험, 기념품 판매점 등을 재개한다.

다만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는 문화관광과 마을 해설은 코로나19 상황 및 추이를 고려해 운영일정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운영재개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도 함께할 예정이다.

시설물의 정기적인 방역, 마스크 착용, 관람 시 거리두기, 철저한 출입명부 작성 등도 한층 강화하고 체험시설 운영 또한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어차의 경우 좌석 거리두기로 최대 탑승인원의 50% 정도만 판매하고 국궁체험도 2개 사대당 1명씩 이용하는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해주어야 지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유증상시 방문하지 않기, 거리두기, 개인 위생수칙 및 기침예절 준수 등 모두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일상에 힐링을 선사하고자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했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또는 관광사업부 관광마케팅팀(031-290-3612~6)에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716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