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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가정대기환자 0명..위기 넘기나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31명 늘어난 3656명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7:02:01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4%인 98명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의 약 22.8%다.

그 전주인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총 6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9.5%인 18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45명으로 전체의 약 23.4%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그 전주 대비 확진자는 약 38%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1%p 감소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다. 

온라인 산악회 카페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과천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일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진 회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과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5일 확진자 중 한명과 함께 등산을 했던 16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부천 가족모임에 14명이 참석한 이후 26일부터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어 가족모임 확진자 중 한명이 근무하는 부천 소재 직장동료 및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3명이다.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지난 3일 북클럽 큐레이터의 확진을 시작으로 직장동료 및 가족의 연이은 확진이 있었으며 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과일카페 운영자의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6일에는 과일카페 운영자 자녀의 지인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남양주 빙그레1공장 생산라인직원으로 해당 공장의 직원명단 및 cctv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18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23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다. 이 중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578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지정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5 08:06:41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탄2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 명의의 안내문을 통해 “중대본의 통보로 산척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은 27일부터 무증상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110실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시설운영은 경기도에서 전문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다고 구두로 알려왔고 우리 시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해당 시설이 동탄2신도시 주택가와 인접해 있고 반경 2㎞ 이내에 학교와 유치원 등이 있어 치료시설로 매우 부적절함을 거듭 알리며 정부의 결정이 제고되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3월에도 같은 이유로 해당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 검사시설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당시 정부에서는 이를 수용해 임시 검사시설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면서 “생활치료센터 역시 다른 지역에 지정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을 거듭 호소하며 해당 시설의 관내 지정을 막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성시는 “안타깝게도 오늘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었음을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생활치료센터 지정은 감염병예방법 제37조 규정에 의거, 급박하고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부득이하게 관내에 생활치료센터가 들어오기로 했으나 자택에서 대기 중인 우리 시 확진자 15명은 해당 생활치료센터에 우선적으로 배정될 것”이라며 “전례없는 상황이라 예기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당부하며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 확산 추세에 따른 어려움이 크고 모두가 힘을 모으는 비상한 상황인 점을 널리 헤아려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출퇴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고, 보건당국의 지침 준수와 개인위생에 더욱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의 경우 생활치료센터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남산 유스호스텔, 태릉선수촌, 한전 인재개발원, 경기도 교육연수원 등 4개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받아 운영을 개시했고 국방어학원과 삼성화재연수원 등 7개소가 이미 지정, 입소를 앞두고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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