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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4일 금요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

전국 최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 통계청 승인 획득
도 발생 민생범죄자 연령대, 직업군, 처분결과 등 내용 담아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05 11:27:28

경기도 월별 범죄현황 예시.<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도내 민생범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를 통계청으로부터 공식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통계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통계를 작성하고 공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계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도는 지난 10월 23일 작성계획, 결과표 등을 담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 승인신청서’를 통계청에 제출했다.

이번 승인으로 도 특사경은 전국 최초로 특별사법경찰이 만든 범죄통계를 공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인 ‘민생 범죄관련 정보 및 통계 공개’ 이행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통계 작성의 기초 자료인 범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맞춤형 통계원표’와 ‘경기도 수사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범죄통계 작성을 시작으로 매년 그 다음 연도 5월에 정기적으로 범죄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다.

내년 5월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될 범죄통계는 ▲시·군별 범죄발생 건수 ▲월별 범죄발생 건수 ▲연도별 범죄발생 건수 ▲범죄자 직업군 ▲범죄분야별 처분결과 ▲ 범죄분야별 전과 및 재범 현황 ▲범죄자 성별 및 연령대 ▲범죄 발생장소 등 총 10종류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누구나 쉽게 특사경 관련 범죄통계 자료를 보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실시한 ‘경기도 특사경 단속활동 성과조사’에서는 도민 89%가 범죄통계를 공개하는 것이 알 권리 보장과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화성시, 시민과 공직자 아이디어로 행정변화 이끈다

시민, 공직자 제안 161건 중 총 28건 채택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05 11:14:21

화성시가 정책제안 심사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지난 4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정책제안 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민선 7기 시작부터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행정변화를 이끌어 온 시는 지금까지 총 4번의 정책공모를 추진해왔다. 

이번 정책공모에는 시민과 공직자의 아이디어 총 161건이 접수, 이들 중 시민제안 2건, 공직자 제안 10건이 채택됐다.

시민 제안으로는 개인하수도 철거 및 멸실신고 시 처리 전후를 사진으로 제출해 복잡한 서류를 줄이도록 한 아이디어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시민 편의를 높이도록 한 제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직자 제안 중에서는 ▲토지승낙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련 서식 표준화 ▲화성 3.1운동 만세길 보존 및 활용을 위한 100가지 사업 기본계획 수립 ▲세외수입 효율화를 위한 CCTV 활용 체납차량 탐지 ▲취학 전 아동의 정신건강(마음건강) 조기검진 사업 ▲자전거 등록제 및 화성시민 자전거 보험(추가특약) 시행 등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제안자에게 장려 50만 원, 동상 100만 원 총 2천8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담당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채택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민철 정책기획과장은 “정책공모는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공직자에게는 일하기 즐거운 업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포천시, 출토유물 제자리로 돌아온다

편집부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21 17:15:40

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포천시가 포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이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에서 출토된 유물은 국립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문화재 발굴연구기관 등에서 보관해왔다.

일부는 포천 역사문화관 수장고에 이관했으나 포천 역사문화관 수장고 면적이 작아 추가 소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발굴조사를 통해 수습된 유물 중 미귀속 학술 유물을 중심으로 분류 과정을 거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이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시립박물관으로 등록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국고귀속 유물의 위임기관을 지정받기 위해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선정이 완료되면 포천시에서 출토된 유물 중 국고귀속이 예정된 유물을 포천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토 유물 외에도 포천시와 한탄강 관련 유물 전국공고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관련 유물을 지속해서 구매할 예정이다.

먼저 1차 사업으로 지난 10월 16일 성남의 한백문화재연구원(원장 서영일)에서 소장 중이던 용정리 유적 유물 6천여 점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이관했다.

용정리 유적은 포천 용정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중기 구석기 유물로 주먹 찌르개, 돌망치, 다면석기, 찌르개, 긁개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이관된 유물의 정리와 분석을 통해 전시가 가능한 유물과 학술자료 활용 유물, 체험교육 가능 유물 등으로 분류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