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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목요일

수원시 구매탄시장,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변신

2021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 선정
먹거리 개발 지원, 청년셰프 육성 등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05 18:09:01

구매탄시장 입구에 우수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축하하는 상인회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사진=수원시>

수원시 구매탄시장이 청년 셰프가 꿈을 키울 수 있는 한국형 먹거리 시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구매탄시장이 ‘2021년 경기도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중 우수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 도비와 시비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투입해 먹거리 시장으로 특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매탄시장은 영통구에 단 하나뿐인 전통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117개 점포가 운영되며 1일 420명이 방문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권 중심 상권이다.

특히 주변에 아주대학교와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하고 있어 반경 1㎞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고정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수원시는 구매탄시장의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먹거리 공급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셰프를 육성해 한국형 먹거리 시장으로 지역 중심 대표 브랜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진시장과 점포를 벤치마킹하고 점포별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식재료 중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인근에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유입이 쉬운 점을 활용, 청년 셰프를 선발해 육성하면서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명과 바닥, 출입구 등 시설을 정비하고 먹거리 구역과 청년 셰프 육성 공간 등 환경도 개선해 지역 주민 및 대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구매탄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온택트 스마트 장터 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이번 먹거리 시장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2019 상생발전 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육성 사업도 마무리 단계여서 향후 영통구 지역 내 명실상부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에 소상공인들이 조금 더 활력소가 되고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20일 일요일

수원시, 구매탄시장 스마트장터로 변신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21 15:12:33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 수원시 전통시장인 구매탄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장터로 변신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장터 서비스는 소비자가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이 판매 중인 상품을 주문한 뒤 상품을 가지러 가거나 배달받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동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장터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더 쉽게 진입하고 주민들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온택트 스마트 장터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해 구매탄시장에 시범 적용, 내년부터 앱과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O4O(Online For Offline) 스마트 장터다.

또 판매 후기 작성과 평점 부여 등 다른 소비자들이 마케팅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즉 동네를 기반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거래해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온택트 방식으로 판매 활로를 찾아주는 것이다.

배달 앱과 직거래 앱의 장점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명칭의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행한다.

㈜엘토브가 주관해 소상공인을 위한 온택트 스마트장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수원시는 구매탄시장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시 관계자들과 구매탄시장 상인회 임원진이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편인데 이번 스마트장터 플랫폼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스마트장터 서비스를 구매탄시장에 우선으로 시범 적용한 뒤 향후 더 많은 전통시장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추후 공공 배달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확산이 용이해 전통시장 비대면 비즈니스의 모델로 효과적"이라며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어려움에 부닥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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