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매뉴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매뉴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경기도, AR기반 원격 제조공정 시스템 공급·희망 기업 모집

AR안경 착용, 부품 및 작업과정 설명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11 09:04:25

AR안경을 착용한 작업자에게 보이는 작업지시 화면.<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소제조기업에 증강현실(AR) 서비스·플랫폼을 지원하는 ‘AR기반 중소기업 제조공정 원격지원 시스템 구현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제조공정에 AR기술을 활용하면 미숙련자가 숙련자의 지시를 원격으로 전달받거나 관리자가 제조현장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다른 장소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실시간 비대면 협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 부품 조립 등 작업 공정 교육에 AR화면을 사용하면 책으로 된 매뉴얼을 볼 때보다 두 손이 자유롭고 보다 직관적으로 지식 습득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작업자가 증강현실 안경(AR GLASS)을 착용하면 필요한 도구나 부품 사용법, 결합 위치 등이 안경에 나타나고 관리자가 모니터를 통해 도움을 주거나 작업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일부 AR기술 개발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도는 공급-수요 기업을 각각 선발할 예정으로, 공급처는 AR기반 제조공정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수요처는 AR기반 제조공정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하기를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공급처는 AR기반 제조 공정 기술을 보급했거나 보급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기술보급 후 성과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수요처는 얼마나 AR기반 제조 공정을 필요로 하는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는 공급기업 1개사를 선정해 구축 지원금 3억 원을 지원하며 수요기업은 6개사를 선정해 공급 기업이 구축한 AR기반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http://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AR을 도입한 기업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하고, 융합사례가 널리 확산되는 것에 사업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산업AR 시장을 확대시키고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경기도소방,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 제작

청각‧지체장애인 쉽고 보기 편하게…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7 08:20:08

경기도소방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 홍보물.<사진=경기도소방>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청각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기 편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선보인다.

2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된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소방 캐릭터 영웅이가 출연해 지진과 화재, 가스, 교통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5개 재난상황별로 자세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재난유형별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은 전국 최초다.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영상과 자막영상 등 2가지 종류로 제작, 각종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장애인을 돌보는 조력자를 위한 행동요령도 영상에 포함한 게 특징이다.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비장애인에 비해 재난현장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를 구축,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제작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제작완료에 앞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제작사 측과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영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공식 홈페이지(https://119.gg.go.kr/?page_id=74436) 또는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며 장애인협회 등에 배포해 장애인 재난 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승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최근 5년간 경기도 화재 사망자 9.6%가 장애인으로 도내 장애인 비율이 4.1%인 점을 감안하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보다 재난현장에 쉽게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이상 재난현장에서 다치고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97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