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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교통안전시설, 총체적 부실 관광객 안전 뒷짐

전곡항 찾은 관광객, 주차장 찾아 삼만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16 10:26:4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총 연장 2.12Km의 제부도해상케이블카(이하, 서해랑)부설부차장 교통안전시설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 전곡항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시설 전경.<사진=민경호 기자>

서해랑이 총 9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부설주차장은 화성시에 기부체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의 차량은 오전 12시 이전에 만차가 되는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용요금은 왕복(편도) △일반케빈 대인 1만 9000원(1만 6000원), 소인 1만 5000원(1만 3000원) △크리스탈케빈 대인 2만 4000원(2만원), 소인 1만 9000원(1만 6000원) △스피드 일반케빈 4만원, 크리스탈캐빈 5만원 △프리미엄 일반케빈 25만원, 크리스탈캐빈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의 차량을 전량 소화 할 수 없는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서해랑 관계자들이 전곡항 이면도로로 주차를 유도하도 하는 등 일대가 주차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서해랑은 전곡항 214대, 제부도 154대의 부설 주차장(지하)을 설치했다. 이렇게 지어진 전곡항 주차장은 관련법에 미흡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부설주차장에 설치된 소화전 앞에 주차된 모습.<사진=민경호 기자>

소화전 주변에는 주차시설을 설치할 수 없지만 경차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주차장에 설치된 2개의 출구를 동시에 이용하는 차량중에 안쪽에 설치된 출구는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차량이 한번에 출차하기가 쉽지 않아 접촉사고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에는 주차시설물과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횡단보도는 법적 규정에 맞지 않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주차구획은 총 주차대수의 100분의 5 이상을 설치해야 하지만 1대밖에 없었고 이마져도 전기충전 시설조차도 없었다. 이렇듯 주차장법, 도로교통법, 소방기본법 등 관련법규 위반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환경 및 장애인 등 관련단체들의 인증을 받아 설치했다"며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고객을 위한 시설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관계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개인사업자로 시가 개입하기 어려워 주차 또는 교통정체 등의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행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8월 3일 월요일

하남시,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눈길’

미사역 앞과 창우초교 교차로 2개소 시범 실치·운영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04 09:02:09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LED 바닥 신호등 모습.<사진=하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하남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미사역 앞과 창우초교 교차로 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휴대폰을 사용하며 걷는 시민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지점 바닥에 설치해 신호등과 연계 운영한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매립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보행 신호를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바닥 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 등으로 효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약자 보호구역, 보행사고 발생지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