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주차장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주차장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하는 ‘K-시흥시’로 힘찬 도약

시민이 행복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구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1 14:16: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들의 믿음으로 재선에 성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시흥시'로 위상을 끌러 올리기 위해 소통에 기반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시정 운영의 기본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임병택 시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행정 구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계절별, 시기별, 상황별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생활 속 편의를 제공키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흥시는 가뭄 대응 마련과 해충 방제 및 제초 작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낮은 자리의 삶을 보다듬는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힘든 이웃에게는 환한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 극심한 가뭄, 함께라서 거뜬

- 전국이 가뭄으로 바짝바짝 말라가는 6월 시민들의 마음과 농작물도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는 가뭄대책반을 구성해 민원 접수와 현장 피해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용수 공급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쳐 1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이를 위해 시는 농가들의 필요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양수기, 양수호프, 수중 펌프의 무상 대여와 양수 장비 사용법 교육을 전개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의 사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전염병과 벌레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 온종일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여름, 특히 밤에는 모기를 비롯한 다양한 해충의 왕성한 활동이 저녁 산책과 숙면을 방해하고 전염병 우려까지 낳는다.

해충이 기승을 부리기 전, 시흥시 관내 곳곳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중적인 해충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야산 인근 지역과 자연마을, 하천 주변 등 병해충 취약지역을 비롯해 보행로, 아파트 및 주택가, 중심상권 등 방제 관련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에는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지역민이 스스로 동네 해충 취약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모집해 마을방역단을 꾸렸다.

관내 16개 동, 264명으로 구성된 마을방역단은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방제 방법에 대한 이해와 활동 수칙 등의 이론형 교육과 방역기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의 체험형 교육을 수료했다. 

마을방역단은 여름철 집중 방역기간인 이달부터 10월까지, 유충방제뿐 아니라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방역을 펼친다.

한편 정왕4동은 향후 해충 취약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덮개 설치공사를 진행해 보행자와 통행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방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 마을방역단이 방역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쑥쑥 자라는 잡초, 깔끔한 제초 작업으로 마무리

- 여름철이면 무성히 자라는 잡초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해충 번식 등의 위생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발 빠른 제초 작업이 필요하다.

시 곳곳에서는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제초 작업에 한창이다. 

목감동은 제초현황 지도를 활용해 제초가 필요한 지역의 현행화에 앞장서고 월곶동은 제초 작업 동선을 각 통장과 공유해 제초구역을 수시로 확인하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관내 각 동은 도보 및 도로, 주차장과 계단 등 지역 곳곳의 지저분한 잡초를 속 시원히 제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시에 생기를 더한다.

▲ 과림동의 한 마을에서 보행로 제초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시흥시>

▲ 관심과 사랑...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관내에서 종종 들리는 미담 소식은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힌다. 

특히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로 뛰며 밀착행정을 펼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을 더 따뜻하게,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 돼주고 있다.

최근 신현동 지역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한 위원은 무려 10년간 차량에서 장기 노숙하며 고단한 일상을 이어온 여성 노숙인 A씨를 발견해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눈을 의심케 하는 열악한 주거차량은 신현동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주거지를 마련해 주고 주민등록말소 회복 지원과 일대일 결연 연계를 통해 A씨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또한 목감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미혼모 한부모가정으로 자녀 양육에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영아를 키우며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B씨를 발굴했다. 

B씨에게 이웃사랑 후원금을 지원하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지원과 병원 치료 동행으로 삶의 희망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마음을 보다듬어 줬다.

시흥시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연중 수시로 이어가고 있다.

▲ 소소한 행복을 꽃피운 생활행정

자신보다 더 큰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새살처럼 돋아나는 것처럼 작은 손길과 한 마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 된다.

연성동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을 통해 이웃에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외부와의 소통이 쉽지 않기에 서비스를 받으며 나누는 소소한 대화조차 이들에겐 큰 기쁨이었다.

▲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관계자들이 독거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정왕1동은 독거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정남(요리하는 정왕1동 남자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독거 중장년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요리를 함께 만들면서 배움의 성취감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전했다.

한편 월곶동에서는 '통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예찰'을 통해 지역민의 고충을 듣고 동네를 살피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내 주민 편의 사항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시흥시는 사람이 중심 되는 따뜻한 도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시로, 시민을 살피고 보듬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2022년 2월 5일 토요일

전곡항 사설 유료주차장 등장, 합법인가 불법인가?

화성시 개선안... 주민들 미봉책 불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06 08:44: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전곡항과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놓았지만 전곡항 상인들 및 주민들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 전곡항 사설 유료주차장 모습.<사진=민경호 기자>

6일 화성시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개통이후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한 교통체증 및 부족한 주차시설 등에 대해 개선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평일 1500여명 주말 4000~5000여명 몰리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시의 개선안에 따르면 먼저 전곡항에서 안고렴섬까지 인근 약 1Km에 걸쳐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 일대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전곡항의 부족한 주차장 200여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곡항 활성화 방안으로 특산품 매장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지갑을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안이다.  

또한 제부도에서 발생하는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병목지점에 대해서는 도로개선 등 재설계를 통해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우선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마리나 주차장 사용을 검토하겠다"며 "서해랑과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화성시는 개선방안에도 불구하고 전곡항의 심각한 주차문제로 인해 사설 유료주차장이 등장, 4시간 5000원의 주차요금을 받는 등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곡항 주민 이모(59)씨는 "안고렴섬과 고렴섬을 아치형 다리로 연결하고 안고렴섬을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 지역을 독살체험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환경파괴를 최소화해 아름다운 서해안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상권이 바뀔수도 있어 전곡항 상인들만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2)씨는 "안고렴섬 일대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발생하는 불편함과 피해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곡항과 제부도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화성시의 미흡한 행정에 대해 긴 한숨만 내쉬었다.

아울러 "등산을 온것도 아닌데 1Km나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이용하라고 하면 그냥 돌아 갈 것"이라며 "눈 가리고 아웅 하듯이 미봉책을 내놓지 말고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곡항 주민들과 상인들은 화성시의 개선안이 한 발 늦을 뿐만 아니라 미흡하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2022년 1월 31일 월요일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도로 조성 등 주민지원사업 시군 접수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 마을회관, 누리길 등 조성 국비 70~90% 지원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 노후주택 개량 최대 2000만원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01 09:18: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2월 18일까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에 도로 조성, 저소득층 전기료 보조 등의 사업비를 최대 90% 지원하는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성시 송라2리 농촌체험 찜질방 조성사업 모습.<사진=경기도>

이번 주민지원사업의 지원 항목은 ▲도로, 주차장, 마을회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녹지 등 복지문화를 개선하는 환경문화사업 ▲구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자금,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생활비용보조사업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량 보조사업 ▲거주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노후주택 개량 보조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한 인원이 건축된 지 20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3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을 경우 주택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 기능개선 등의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1회 지원받는 내용이다. 총비용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각 시‧군 개발제한구역 담당 부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청 사업을 2월 18일까지 도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도가 서면 및 현장평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후 주민지원사업 지원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국토부의 최종 선정은 9월 이뤄지며 시·군 재정자립도에 따라 70~9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호국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면제, 연차적 재정지원 등 시·군에서 직접 시행하기 부담스러웠던 재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 불편 개선을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195억 원, 지방비 80억 원 등 275억 원을 투입해 수원시 당수체육공원 조성사업, 양주시 송추골도로정비사업 등 45건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원한다.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전곡항 주차전쟁... 상인들 매출 떨어질까 속앓이

부족한 주차시설에도 케이블카 허가 해준 화성시 비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23 09:27:2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곡항 주민들과 상인들이 주말마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 하고 있다.

▲ 22일 오전 전곡항 일대 도로의 평상시 모습.(왼쪽)과 이날 오후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으로 주차된 도로의 모습.<사진=민경호 기자>

전곡항은 지난해 12월 23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 이후 평일에는 15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화성시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곡항 일대 도로는 주말마다 교통체증은 물론 대형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어 주민들과 상인들은 웃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시 관계자는 "전곡항 주차공간으로 발행하는 이면도로 불법주차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및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곡항에서 7년간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제부도해상케이블카에 개통전에는 기대감이 매우 컸다"며 "개통 한달여가 지난 지금은 매출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은 "관광객이 늘어 매출은 조금 늘었다"면서도 "차량들이 전곡항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가게앞까지 점령하고 있어 불편함은 많지만 자칫 관광객과 소홀한 관계로 발전, 매출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 

▲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사람들이 차도로 통행하고 있다.<사진=민경호 기자>

이와 같이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개통 이후 전곡항의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정차 단속을 강행할 경우 전곡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동시에 세우기가 쉽지 않아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전곡항 상인들은 한 목소리로 애초에 주차시설에 대해 소홀히 대응한 화성시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원유민 화성시의장,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부설 주차장 기부체납 증축해서 받아야"

원 의장 "서해랑 매출 10~20%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19 14:33: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원유민 화성시의장이 제부도해상케이블카의 미흡한 주차시설과 행정처리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원유민 화성시의장.<사진=민경호기자>

19일 원 의장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2020년 4월 1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착공식에서 사업자인 서해랑과 시 관계자들에게 부족한 주차시설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통으로 이어져 전곡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착공식에서 원유민 의장은 "케이블카의 1시간 최대 수용인원이 1500여명으로 1일 10시간 운영시 1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린다"며 "단순히 800여대의 주차시설도 부족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200여대의 시설로 사용승인을 해줬다"고 집행부를 비판했다.

이어 원 의장은 "개통한지 한달여가 지난 지금의 상황은 당시 주차시설에 대한 예측이 120% 맞았다"며 "집행부가 기획단계부터 보여준 미숙함으로 관광객들만 아니라 인근 상인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부설 주차장을 4층까지 가능했지만 2층(214대) 규모로 사용승인을 내줬다"며 "서해랑이 시에 부설 주차장을 기부체납 하기전에 2층을 증축, 총 4층 규모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유민 의장은 "주차문제를 발생시킨 원인자(서해랑)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며 매출의 10~20%는 지역사회에 환원이 필요하다"며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성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서해랑과 재협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해랑 관계자는 "주차장 증설 등 더이상 투자를 할 수 없다"고 밝혀 부설 주차장 기부체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서해랑과 화성시의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교통안전시설, 총체적 부실 관광객 안전 뒷짐

전곡항 찾은 관광객, 주차장 찾아 삼만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16 10:26:4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총 연장 2.12Km의 제부도해상케이블카(이하, 서해랑)부설부차장 교통안전시설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 전곡항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시설 전경.<사진=민경호 기자>

서해랑이 총 9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부설주차장은 화성시에 기부체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의 차량은 오전 12시 이전에 만차가 되는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용요금은 왕복(편도) △일반케빈 대인 1만 9000원(1만 6000원), 소인 1만 5000원(1만 3000원) △크리스탈케빈 대인 2만 4000원(2만원), 소인 1만 9000원(1만 6000원) △스피드 일반케빈 4만원, 크리스탈캐빈 5만원 △프리미엄 일반케빈 25만원, 크리스탈캐빈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의 차량을 전량 소화 할 수 없는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서해랑 관계자들이 전곡항 이면도로로 주차를 유도하도 하는 등 일대가 주차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서해랑은 전곡항 214대, 제부도 154대의 부설 주차장(지하)을 설치했다. 이렇게 지어진 전곡항 주차장은 관련법에 미흡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부설주차장에 설치된 소화전 앞에 주차된 모습.<사진=민경호 기자>

소화전 주변에는 주차시설을 설치할 수 없지만 경차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주차장에 설치된 2개의 출구를 동시에 이용하는 차량중에 안쪽에 설치된 출구는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차량이 한번에 출차하기가 쉽지 않아 접촉사고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에는 주차시설물과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횡단보도는 법적 규정에 맞지 않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주차구획은 총 주차대수의 100분의 5 이상을 설치해야 하지만 1대밖에 없었고 이마져도 전기충전 시설조차도 없었다. 이렇듯 주차장법, 도로교통법, 소방기본법 등 관련법규 위반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환경 및 장애인 등 관련단체들의 인증을 받아 설치했다"며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고객을 위한 시설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관계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개인사업자로 시가 개입하기 어려워 주차 또는 교통정체 등의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행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GH,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인가 획득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
사업비 2020억 원 투입, 부지조성공사 발주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 예정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11 14:20:51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조감도.<사진=GH>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지난 해 4월 안양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였으며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안양시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15만 7천 규모로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과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4월 부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0년 9월 21일 월요일

수원시연화장, 추석기간 전면 예약제 시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21 16:08:13

수원도시공사가 코로나19 확산저지를 위해 수원시연화장 내 추모의 집의 사전 방문예약과 일일 방문객을 1천800명으로 제한하는 방역대책을 수립, 다음 달 15일까지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사전예약자 확인부스가 설치된 추모의 집 정문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연화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동안 일일 방문객 수를 한정하고 전면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21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방문객 사전 예약제를 통한 일일 방문자를 제한하는 등 추석 명절 대비 성묘 대책을 수립, 다음 달 15일까지 시행한다.

실내 봉안시설인 ‘추모의집’ 일일 방문객 수는 최대 1천800명으로 제한된다.

방문객 간 밀접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관련 지침보다 3.5배나 강화된 시간당 전용면적 14㎡당 1명의 밀집도를 적용했다.

1가구당 최대 4명이 예약 가능하며 추석 명절 기간(9월 30일~10월 4일) 방문예약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실외 봉안시설인 자연장, 봉안담 등에서 제례 행위, 음식물 섭취 등이 금지된다.

또한 연화장 시설개선공사에 따른 주차 공간 협소 문제로 장의차량과 장애인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출입이 통제되니 방문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접근 편의를 위해 인근공영 주차장 3곳(신대호수·원천호수·행복한들)을 무료 개방한다.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유선(031-218-6561~4)이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화장 관계자는 “많은 참배객이 집중되면 코로나19 확산 등 방역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최대한 방문은 자제하고 온라인 참배 등으로 참배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남양주시, 전국 최초 하천 불법행위 정비 시민 정원 조성

조광한 남양주시장, 청학비치에서 민선7기 2주년 기념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 열어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03 06:52:23

조광한 시장이 민선7기 2주년 기념 선포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경기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 지난 1일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청학비치’로 변모한 청학 계곡에서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하반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이도재, 이창희 시의원, 시민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청학비치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관 위촉식, 시설소개 기념영상 상영, 조 시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학비치’는 조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하천정원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로컬택트(localtact) 스페이스 1호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정리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사례다.

‘로컬택트’는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가깝고 편리한 주거환경)처럼 애프터-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우리 동네 야외 휴식 공간을 뜻한다. 

이번에 조성된 청학비치는 그간 평상, 천막 등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불법구조물 등이 있던 자리를 정비하고 길이 160m에 달하는 모래해변을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넉넉한 180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2개소, 의자, 데크 등도 설치했다.

또한 비싼 바가지 요금과 비위생적인 음식을 대신해 설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먹는 즐거움도 더하고 안전과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 관리 인력도 4명을 배치했다.

또한 모래사장 중앙에는 ‘청학’이라는 상상속의 새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ㅊㅎ’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계곡 불법행위 정비 후 새롭게 로컬택트 스페이스로 단장한 청학비치 모습.<사진=남양주시>
조 시장은 “처음에는 소박한 꿈에서 시작했다. 계곡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어도 불법점유한 분들로 인해 맘 편히 즐기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며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없애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절실했지만 한편으론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꼭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이어 “교통이 불편해 교통을 더 편리하게 해드리고 싶었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땅히 없어 더 좋은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은  소박한 꿈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께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이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맘대로 다닐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정약용 도서관, 청학비치 등과 같이 시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내 집 주변에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앞으로 더 많이 조성해야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하반기에는 남양주시에 로컬택트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이석영 광장과 Remember1910, 청년창업단지,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사암유스센터, 궁집 등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청학비치를 시작으로 묘적비치를 잇달아 개장해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으로

8월에는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9월에는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등 로컬택트 시리즈를 연달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든 시민들이 남양주 안에서 안전하게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335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경기도, 가짜 신분증에 속아 담배 판매한 소매인 7월부터 행정처분 면제

민생규제 개선 13건 정부에 건의. 3건 수용. 10건 협의 중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6.01 07:47:29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도민을 보호하고 생활·생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 1분기에 작지만 개선이 필요한 민생규제 13건을 발굴, 정부에 건의해 3건이 수용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생활과 생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하고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착한 규제는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목표로 ‘2020년 민생규제 합리화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1분기에 중앙부처로부터 3건의 ‘수용’ 의견을 받았고 법령 및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개정될 전망이다. 나머지 10건의 과제도 소관부처와 검토·협의 중이다.

불합리한 규제 완화 사례를 살펴보면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 시행되는 7월부터 소매인이 가짜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영세 자영업자가 청소년이 제시한 위조 신분증에 속아 담배를 판매한 경우, 고의가 아닌 판매에도 불구하고 영업자에게 책임을 물어 과도한 처분(영업정지)을 받아 왔다.

도는 편의점·수퍼마켓 협회와의 현장간담회에서 많은 소매인들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현장컨설팅, 피해사례 조사, 중앙건의 등 선량한 영업자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관련법령이 개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착한 규제 강화 사례로는 ‘지하주차장 소화기 표지기준 강화’건이 있다.

매년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나, 지하주차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워서 초기 진화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소화기 표지기준은 단순히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제 현장에선 제각각 부착하거나 낮은 곳에 부착해 주차된 차량에 가려져서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도는 누구나 소화기 위치표지를 쉽게 볼 수 있어 화재 골든타임 안에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하주차장 소화기 표지 화재안전기준 개선’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소방청은 도의 건의를 일부 수용해 소화기 표지를 1.5m 이상으로 높이고 축광식(야광) 표지를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연말까지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통보해왔다.

개정 시 지하주차장의 자동차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도의 당초 건의에는 소화기 설치기준과 기둥에 표지 설치시 네 면에 부착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수용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민생불편 해소 사례로는 ‘건설기계 소유자의 등록원부 간편 발급’건이 있다.

현행 건설기계 소유자가 시·군 민원창구에서 등록원부를 발급받을 경우에는 소유자 본인임에도 발급 신청서를 매번 작성·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법령을 개정할 계획으로 개정 후에는 건설기계 소유자가 신분증 제시만으로 등록원부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대상 확대 ▲옥외광고물 변경허가 신고시 표시기간 연장 ▲목욕장업 제외시설 합리적 개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청소년보호법 규제 개선 등 소상공인 분야 개선방안 4건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정부와 협의 중인 생활불편 분야 6건은 ▲보행자 미끄럼사고 방지를 위한 보도 설치기준 개선 ▲가족관계증명서 창구 발급시 신분확인 간편화 ▲의약분업 예외지역 범위 확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 규제 개선 ▲공장부지 내 창고용 가설건축물 재질 합리화 등이 있다.

류인권 도 정책기획관은 “신발 속에 있는 모래알은 빨리 털어내지 않으면 오래 걷지 못하는 것처럼 사소하지만 개선이 꼭 필요한 민생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실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의 합리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규제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639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수원도시공사, 6월부터 통합주차관제센터 가동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5.29 07:35:13조회수 0

28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내 통합주차관제센터에서 근무자들이 무인원격시스템이 구축된 공영주차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수원도시공사>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가 운영하는 수원시 공영주차장이 무인화 서비스 도입에 이어 ‘관제센터’를 통해 통합 관리·운영된다.

공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 도입을 위해 ‘통합주차시스템’ 구축사업(2019년~2021년 12월)을 진행 중이며 최근 ‘통합주차관제센터(이하 센터)’를 확보, 오는 6월1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센터’는 요금 할인, 고객 응대, 주차장 원격제어 업무를 담당할 ‘콜센터팀’과 현장 장애 대응, 긴급출동 등 업무를 담당할 ‘현장출동팀’ 등 2개 팀으로 꾸렸다.

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 가동될 계획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사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문화 조성을 위해 통합주차시스템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내년 말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품격있는 주차문화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 운영과 함께 관제 대상 공영주차장은 무인원격시스템 구축된 영통구청, 시청별관, 광교공영 등 모두 30개소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1627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