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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인터뷰] 김미숙 경기도의원,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매입'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지난 30년, 서울시 150여만 명 감소·경기도 697만여 명 증가
경기도가 남부교육원 토지 매입 및 공공시설 개발 직접 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16 12:59:21

▲ 김미숙 경기도의원이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이 왜 경기도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원(군포시 제3선거구)은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이 경기도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미숙 의원은 남부기술교육원은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울시민들의 직업교육과 노인요양시설로 이용됐지만 이제는 시대적 흐름이 바뀌어 경기도민의 요구에 맞는 공공시설물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 인구(KOSIS 기준) 1992년 1093만여 명에서 2022년 942만여 명으로 30년 동안 150여만 명 감소했지만 경기도는 661만여 명에서 1358만여 명으로 697만여 명 증가했고 지금 이 시간에도 경기도로 많은 국민이 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부기술교육원 시설의 활용도는 서울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리적·효율적으로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및 서울의 유휴 교육시설과 의료시설로 이전·운영하고 이 부지는 필요한 공공기관에 매각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직접 나서 경기도민과 군포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미숙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교육 및 의료 등 공공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백병원이 폐업하는 논란 속에서도 기부채납 받은 남부기술교육원에 대한 미련과 욕심을 버리지 못해 서울시민이 피땀 흘려 낸 수십억원의 혈세를 매년 낭비하고 있는 꼴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용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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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6295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김동연 경기지사, ‘미국·일본 방문’ 공식 일정 없는 14일 행적은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의도적 불참 의혹
경기도 관계자 “3일 일정 비는 것은 잘 모르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7시간 동안 행적이 탄핵 시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4.23 07:17:04

▲ 경기도 대표단 미국·일본 방문계획(안).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일본 출장을 두고 도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김 지사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시간주, 코네티컷주, 펜실베니아, 뉴욕 등을 방문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는 일본 가나가와현 및 지가사키시, 가와사키시, 도쿄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총 2개 국가 7개 지역 2만 5000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쳐 4조 3000여억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는 보도자료를 연이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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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주민들 "군공항 건립 이후 고통의 시간 보내고 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남부국제공항' 포장 이전 꼭 막겠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 핵심공약 '경기국제공항 추진' 경기도 미래 성장 동력 가능성 분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22 07:59: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지역주민은 지난 21일 서산 해미전투비행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해미읍에서 전투비행장 관련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서산 군 소음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산 해미읍에서 워크숍을 갖고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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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월요일

경기도, GPT펀드 500억원 조성... 도 50억원, 민간 450억원

인공지능 콜센터, GPT 활용 장애인 예술교육, 인공지능 펀드 등  
인공지능시대 선도적 대응 위한 '경기지피티(GPT)' 청사진 발표
김동연 도지사 "경기도를 전 세계의 인공지능 수도로 만들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21 12:26:4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티(GPT)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담 기구를 조직해 공론화, 입법 연구, 아이디어 발굴, 행정혁신 등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 지난 20일 경기도가 '챗GPT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도는 인공지능 콜센터 같은 행정서비스 도입,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과 전시회 추진 같은 사업에 지피티(GPT)를 도입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지피티(GPT) 등 관련 미래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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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8일 토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공지능 GPT 혁신포럼... 도민과 함께

3월 20일 광교 청사 대강당 ''경바시' 지피티'GPT' 혁신포럼' 개최
'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윤리, 창업, 교육에 대해 강의
강의 후 현장 참석자 및 발표자, 경기도 정책 방향 대한 토론 예정
김동연 "경기도 GPT가 촉발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19 14:44:4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지피티(GPT)가 열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자며 '지피티(GPT) 혁신포럼'에 도민들을 초대한다.


▲ 오는 20일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열리는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GPT 혁신포럼' 홍보물.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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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87487

2023년 3월 8일 수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회복 골든타임 호소... "지금은 돈을 써야 할 때"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를 탈피', '경제정책의 대전환', '일방적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 등 제안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09 11:26:5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김 지사는 "정부의 경제정책은 '돈을 써야 할 때'와 '쌓아 둘 때'가 있다"라며 "지금은 재정을 써야 할 시기다.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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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일 토요일

쳇GPT가 바라본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 '5가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05 12:53:5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인공지는(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챗GPT(ChatGPT)'가 경기도 향후 10년 동안 시행할 수 있는 경제 정책 5가지를 제시했다.

▲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미지. <이미지=민경호 기자>

5일 경인미래신문이 과거를 분석해 방법을 제시하는 '챗GPT'에게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에 물어본 결과 △외국인 투자 유자 유치 △혁신 및 기술 촉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친환경 산업 개발 △관광 장려를 꼽았다.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기획][경기국제공항]경기도, 경기남부국제공항 '본선궤도' 오르나... 풀어야할 숙제는?

김동연, 경제성장 동력으로 국제공항 추진... "원점부터"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신임단장 임명... 추진동력 '탑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동의'해야 추진 동력 얻어
사업추진 위해 수원·화성 여론 잠재워야... 도부터 모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2.25 16:08:5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추진단을 신설한 가운데 '원점'부터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개발기획팀, 개발지원팀 등 1단 4팀으로 14명 정원을 구성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가시화를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비전, 추진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수원과 화성간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기국제공항 비전·추진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하기 전 수원과 화성을 포함한 21개 남부 지자체에 국제공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에 화성시는 '원점부터 논의가 필요하며 수원시에서 진행된 용역 자료는 사용되지 않아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제는 현재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도의회 상임위에서 동의하지 않을 경우 상반기에는 용역을 발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추진단' 소관부서가 도시환경위원회로 정해졌지만 3월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사업 관련 예산 3억 7000만원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도의 '가감 없는 투명한 사업추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화성시와 수원시의회 차원에서도 대화 창구의 필요성과 함께 경기도의 포괄적이고 보편타당한 시각의 사업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편집자 주>

경기도가 2022년 11월 12일 진행한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숙의토론회 모습. <사진=경기뉴스포털>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 200억 투입

김동연 "한파와 난방비 폭탄 속 도민 건강‧생존 위협받지 않도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6 12:55:1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급등한 난방비로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20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생에 떨어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부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전했다.

이번 대책 내용은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다. 지원대책에는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전액 200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기존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총 43만 5564명, 시설 6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숙인‧경로당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2022년 8월 7일 일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공론화 사업 제동 걸리나

군공항 화성 반대 대책위, 김동연 도지사 화옹지구 잘 몰라
이홍근 도의원, 수원군공항 이전 후 쓰레기 소각장 유치 가능  
박명원 도의원, 미군기지 있는 평택 공항 유치 등 반감 적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8 14:47:5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결제한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안) 보고'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긴급 대응회의를 마치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8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 주홍수 공동위원장 및 박명원 경기도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은 화성시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에 포함된 '수원군공항 이전'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군공항 이전을 화성으로 결정해 놓고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인미래신문이 입수한 '수원군공항 이전' 의제선정(안)에는 "시군(수원-화성) 상호간 극심한 갈등이 현존하는 이슈로서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 측면에서 공론화 대상으로 매우 적절"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道 공론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론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홍근 도의원은 "화성에 이전을 전제로 공론화는 맞지 않다"며 "수원군공항 이전 후에는 병점과 불과 2km 거리에 소각장이 들어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박명원 도의원은 "화성시는 몇 년안에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는 호반의 도시가 된다"며 "평택은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의 반감도 적다"고 대책안도 제시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범대위 의견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흥범 화성시의원은 "군공항은 화성 진안지구 개발사업과도 연관이 있지만 화옹지구는 적합지역이 아니다"라며 "입지는 국가의 발전이 되는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화옹지구 상황을 잘 모르는것 같다"며 "염태영 경제부지사(내정) 의견을 따르는 것 같다. 도지사와 만남을 통해 군공항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3가지 제안 받을까

국힘, 민주당 남종섭 대표 요청 수락... 오는 9일 임시회 개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3 16:59:4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주요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며 "사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업무 분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곽 대표의원은 "도지사는 지난 7월 19일 행정기구 조례 공포 브리핑에서 조직개편 시 원포인트 조직개편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만들어서 의회와 미리 상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서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국민의힘, 폭력 지사 임명한 김동연 지사 경기도민과 의회에 사죄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1 19:08: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술잔 투척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경긱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김용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김동연식 협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하며 도민과 도의회에 사죄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폭력 부지사 임명 관련, 사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우리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편법으로 밀어붙인 경제부지사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의회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는 지방행정과 의회를 무시하는 이중성과 오만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개정안의 문제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는 일언반구 답변도 없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해 왔다"며 "결국 폭력 부지사 임명을 강행한 김동연 도지사 또한 공범으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사죄 및 사태가 자신의 불통, 의회와 지방행정 무시에서 비롯 됐음을 분명히 인정하고 현실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임명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저녁 회동에서 술잔을 투척하는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임명을 강행했지만 결국 31일 사의를 표명, 김 지사는 1일 이를 수용했다.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술잔 투척... "내가 책임지겠다"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에게 김 부지사 파면 및 공식사과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28 22:28: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저지른 야만적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파면과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용진 경제부지사 폭행과 관련해 강력 규탄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 A식당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용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회동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회동은 남종섭 대표의원과 김용진 내정자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격분한 김 내정자는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졌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는 등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후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경제전문가인가 폭력전문가인가? 김동연 지사의 접시깨기는 이렇게 시행되는가? 협치의 판을 깨는 야만적 폭력행위가 김동연식 협치이고 의회 존중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 행태가 폭력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된 것"이라며 "해자인 김용진 내정자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도 이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당소속 78명 의원은 물론 139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김동연 지사에게 △김용진 내정자는 폭력행위에 대해 당사자인 곽미숙 대표의원과 도의회, 경기도민께 즉각 사죄하라!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는 김용진 경제부지사를 즉각 파면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국민의힘은 1390만 경기도민과 함께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공식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충정에서 비롯된 일로 의욕이 너무 과했다며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특정인을 향해 행동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 도민은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자신의 말처럼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남종섭 경기도 민주당 대표의원, "도의회 원구성 집행부 역할도 중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26 15:17: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 제안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민선 8기 첫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하지만 도는 지난 21일 인사에서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하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제11대 의회가 도민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첫 회기인 제361회 임시회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의 위기가 민생분야로 전이되면서 의회가 할 일은 산더미 같지만 여·야·정 갈등으로 원구성 조차 못하고 있어 1조 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처리도 불투명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8월초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여와 야, 경기도가 원구성 및 추경안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경기도도 원구성이 의회의 문제라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여·야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김동연 지사도 도의회 원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치는 도·의회 모두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경기도의회 원구성 난항, 김동연·남종섭·곽미숙 오찬회동에도 '네 탓' 공방

78대 78 팽팽한 균형... 양보 없는 여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3 18:03:1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13일 의장선출과 상임위원회 등 원구성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오찬회동을 가졌다.

▲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왼쪽부터)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협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원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의장선출,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분리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먼저 의장 선출을 놓고 남종섭 대표는 "'78대 78'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의 의장은 더민주와 국힘이 전·후반기 나눠서 맡아야 도민의 '5대 5' 균형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곽미숙 대표는 "경기도의회 규정대로 선거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면 된다"며 "더민주는 협치를 앞세워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남 대표는 상임위원회 증설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의원 2명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가 10개에서 11개로 증설이 됐다"며 "제 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가 142명에서 156명으로 14명이 늘어나 상임위원회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전문위원 등 의회 인적자원 확보가 우선이다"라며 "상임위 증설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우선이다"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예결산특위 분리에 대해 남 대표는 "교육청 예산은 특별회계로 도청과는 별도로 분리돼 있다"며 "의회의 효율과 능률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곽 대표는 "교육청 예산은 교육부, 경기도, 지자체 등 교부금으로 이뤄져 있다"며 "상임위 분리보다는 분과위원회(도청·교육청)가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 남종섭 대표의원은 "더민주 의견에 대해 국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곽미숙 대표의원은 "더민주의 새로운 협의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당분간 양당의 협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출마로 공석이된 이후 2022년 1회 추경이 오는 9월로 미뤄진 가운데 업무보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호우피해로 경기도 차지단체장 취임식 줄줄이 취소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재선의 임병택 시흥시장은 취임식 없이 민생현장으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1 10:23: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재단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격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자치단체장 취임식이 줄줄이 취소됐다.

▲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왼쪽부터)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면서 예정된 '맞손' 신고식, '맞손' 소통회 등 취임일에 예정된 도민 소통행사 일체를 취소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8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현장을 점검, 현충탑 참배 후 취임선서를 갖고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 대책 점검회의 및 현장방문으로 민심을 살피는 계획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한편 재선의 임병택 시흥시장은 애초부터 취임식 일정없이 민선 8기 일정을 시작, 오랜 가뭄으로 인해 농민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등 민생 현장을 돌아보고 대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김동연호, 민선 8기 경기도정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모든 계층 갈등 해결

인수위 공식슬로건 공개… 대한민국 변화 이끌겠다 김 당선인 철학 담겨
도정운영 3대 가치 '혁신, 기회, 통합' 제시… '실사구시, 공명정대' 핵심철학
'더 많고,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비전 반영 슬로건… 민관 합동 TF 구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7 15:47:3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정의 공식 슬로건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로 최종 확정됐다.

▲ 김동연호 민선 8기 경기도정 슬로건 디자인. <사진=경기도>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비전과 도정 방향, 가치 철학을 담은 공식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27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공식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는 '정치 개혁'과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도정'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김 당선자의 의지가 담겼다.

'변화의 중심'에는 섬세하고 꼼꼼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이 담겼으며 '기회의 경기'에는 도민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정 운영 3대 가치'로는 혁신, 기회, 통합이 제시됐다.

'혁신'과 '기회'를 통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통합'을 통해 이념·계층·지역·성(性) 등의 모든 계층의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인수위는 실학 정신과 민생 위주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김 당선인의 뜻을 담아 '실사구시', '공명정대'를 도정 운영 핵심 철학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슬로건 디자인은 청록색과 남색, 연두색 그래픽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유기적 형태의 결합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표현했으며 청록색에는 '균형', '조화', 연두색에는 '행복', '평화', 남색에는 '안정', '희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인수위는 출범과 동시에 '더 많고,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있는 도의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청 실무진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브랜드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윤석열호 출항, GTX 공약 파기에 반기 든 경기 더민주 후보들

김동연 도지사·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등 19명 공동 기자회견 개최
정 후보, "정책 공조로 부임 즉시 GTX-A·C 연장 반드시 성공시킬 것”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2 16:53: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김포시 장기역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에서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C 노선 연장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 더민주 후보들이 12일  김포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를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9명도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수도권 및 강원권 핵심 공약으로 GTX 노선 연장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GTX-A·B·C 노선 연장을 약속하는 문구가 삭제되고 E·F 노선 신설은 '검토'로 일보 후퇴한 것이 밝혀져 공약 후퇴 논란이 일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동탄신도시까지 잇는 GTX-A 사업과 오산, 화성, 평택 간 GTX-C 연장사업 등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윤 대통령이 대선 때와는 달리 GTX 사업에 대한 입장 후퇴가 이루어져 유감스럽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GTX 사업을 반드시 차질없이 해내고 경기도민께 1시간씩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시·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뜻을 모아서 도민 여러분들께 결의를 다지면서 분명히 약속 드리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해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후보의 결의문 낭독 이후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GTX 사업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사인하며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행사가 후 정명근 후보는 "GTX 사업 공약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도 모자라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도 저버리는 등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도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발생하여 매우 유감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는 물론 수원, 오산, 평택 등 여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으로 긴밀한 정책 공조를 꾀해 화성시민의 숙원 사업인 GTX-A·C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