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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일 화요일

시흥시, 도시하천에 생명을 불어 넣다

찾고 싶은 시흥, 걷고 싶은 하천 목표
시흥시, 자연재난 없는 수변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시흥 물길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4.04 19:31: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천 주변공간의 환경적 가치와 도시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 오래다.

하천 자체가 도시환경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사례 역시 상당수다. 도시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하천의 생명력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돼 왔다. 

▲ 시흥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물왕호수 수변데크 전경. <사진=시흥시>

영국 템즈강, 독일의 이자르강, 캐나다 사스캐처원강, 일본 아라강 등은 도심의 하천 공간을 재개발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친환경 공간을 창출하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하천의 가치를 인정하고 정비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역시 지역을 관통하는 하천을 시민의 여가공간이자 지역 환경의 지킴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 전역을 흐르는 하천은 총 40개로 이중 국가하천인 목감천과 지방하천인 신천, 은행천, 보통천, 장현천, 계수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하천에 포함된다.

시흥시가 이중 시흥천과 장곡천, 장현천을 정비하고 물왕호수와 양달천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시흥천은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 장곡천을, 25년까지 양달천과 물왕호수 둘레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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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 화요일

화성시, 농촌지역 폐기물 불법소각 합동점검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밭과 하천 등에서의 소각은 불법  
3월말까지 농정, 환경, 산림 등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반 운영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10 12:51:30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봄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농촌지역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을 실시한다. 

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과 과수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로 밭과 논두렁, 하천 등에서 소각 시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시는 농정, 환경, 산림 등 3개 부서 3인 1팀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리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주요 점검항목은 영농부산물,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상율 농업정책과장은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부산물은 파쇄기를 이용해 잘게 부순 다음 경작지에 살포, 풋거름과 같이 퇴비로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19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 발간

연구원, “관련기관 배포와 홈페이지 게시...수질개선 기초자료로 많은 활용 기대”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5 09:12:38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19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 표지 이미지.<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한강권역 49개 하천과 경기도내 호수, 저수지 등 호소 10곳의 수질 평가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는 도내 하천과 호소에 대한 수질개선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도내 시·군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https://www.gg.go.kr/gg_health)에 게시해 관심 있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 대한 ‘목표수질’,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1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계별 오염도를 수질등급으로 표시하고 10년간 연 평균 수질변동에 대한 분석자료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호소의 수질변화 추이 평가, 부영양화지수(TSIKO)에 의한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했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평가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등에 대한 자료도 수록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기관, 도민 모두가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도내 하천, 호소의 수질점검 결과를 자세히 반영한 자료인 만큼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39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경기도, 미꾸리 치어로 동양하루살이 퇴치

남한강 하천 지류에 미꾸리 치어 3만 마리 방류
양평 1만, 이천 5천, 여주 5천, 남양주 1만 마리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8 07:24:31

남한강 지류에 방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미꾸리를 산소비닐포장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미꾸리 어린고기 3만 마리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하고 있는 남한강 하천 지류 4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의 대부분을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 

2급수 이상의 수질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양평, 남양주, 이천, 여주 등 한강변과 가까운 지역은 동양하루살이 무리로 인해 음식점 등 지역 상인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밤만 되면 불빛을 보고 떼로 몰려드는 동양하루살이의 습성 때문에 일부 식당들이 영업 등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어서다.

문제는 동양하루살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살충제를 사용해야 함에도 양평군과 남양주시가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있어 친환경적인 방역 방법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자체를 줄이기 위해 미꾸리 치어 방류 지원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미꾸라지류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미꾸라지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소에서 생산한 미꾸리는 미꾸라지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강과 하천의 중·상류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미꾸리 인공 부화를 시작해 7월 22일, 23일에는 여주시 소양천을 비롯한 11개 시·군 11개 하천에 3만 마리를 이미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이 2차 방류다. 

양평군과 남양주시에 각 1만 마리씩, 이천시와 여주시에 각 5천 마리씩을 방류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 결과를 점검한 후 향후 도내 강ㆍ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리 등 천적어류를 적극 연구ㆍ생산해 시ㆍ군에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211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남양주시, 전국 최초 하천 불법행위 정비 시민 정원 조성

조광한 남양주시장, 청학비치에서 민선7기 2주년 기념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 열어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03 06:52:23

조광한 시장이 민선7기 2주년 기념 선포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경기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 지난 1일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청학비치’로 변모한 청학 계곡에서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하반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이도재, 이창희 시의원, 시민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청학비치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관 위촉식, 시설소개 기념영상 상영, 조 시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학비치’는 조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하천정원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로컬택트(localtact) 스페이스 1호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정리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사례다.

‘로컬택트’는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가깝고 편리한 주거환경)처럼 애프터-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우리 동네 야외 휴식 공간을 뜻한다. 

이번에 조성된 청학비치는 그간 평상, 천막 등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불법구조물 등이 있던 자리를 정비하고 길이 160m에 달하는 모래해변을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넉넉한 180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2개소, 의자, 데크 등도 설치했다.

또한 비싼 바가지 요금과 비위생적인 음식을 대신해 설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먹는 즐거움도 더하고 안전과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 관리 인력도 4명을 배치했다.

또한 모래사장 중앙에는 ‘청학’이라는 상상속의 새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ㅊㅎ’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계곡 불법행위 정비 후 새롭게 로컬택트 스페이스로 단장한 청학비치 모습.<사진=남양주시>
조 시장은 “처음에는 소박한 꿈에서 시작했다. 계곡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어도 불법점유한 분들로 인해 맘 편히 즐기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며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없애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절실했지만 한편으론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꼭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이어 “교통이 불편해 교통을 더 편리하게 해드리고 싶었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땅히 없어 더 좋은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은  소박한 꿈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께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이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맘대로 다닐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정약용 도서관, 청학비치 등과 같이 시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내 집 주변에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앞으로 더 많이 조성해야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하반기에는 남양주시에 로컬택트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이석영 광장과 Remember1910, 청년창업단지,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사암유스센터, 궁집 등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청학비치를 시작으로 묘적비치를 잇달아 개장해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으로

8월에는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9월에는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등 로컬택트 시리즈를 연달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든 시민들이 남양주 안에서 안전하게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335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