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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5일 토요일

전곡항 사설 유료주차장 등장, 합법인가 불법인가?

화성시 개선안... 주민들 미봉책 불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2.06 08:44: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전곡항과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놓았지만 전곡항 상인들 및 주민들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 전곡항 사설 유료주차장 모습.<사진=민경호 기자>

6일 화성시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개통이후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한 교통체증 및 부족한 주차시설 등에 대해 개선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평일 1500여명 주말 4000~5000여명 몰리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시의 개선안에 따르면 먼저 전곡항에서 안고렴섬까지 인근 약 1Km에 걸쳐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 일대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전곡항의 부족한 주차장 200여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곡항 활성화 방안으로 특산품 매장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지갑을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안이다.  

또한 제부도에서 발생하는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병목지점에 대해서는 도로개선 등 재설계를 통해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우선 부족한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마리나 주차장 사용을 검토하겠다"며 "서해랑과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화성시는 개선방안에도 불구하고 전곡항의 심각한 주차문제로 인해 사설 유료주차장이 등장, 4시간 5000원의 주차요금을 받는 등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곡항 주민 이모(59)씨는 "안고렴섬과 고렴섬을 아치형 다리로 연결하고 안고렴섬을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 지역을 독살체험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환경파괴를 최소화해 아름다운 서해안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상권이 바뀔수도 있어 전곡항 상인들만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2)씨는 "안고렴섬 일대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발생하는 불편함과 피해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곡항과 제부도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화성시의 미흡한 행정에 대해 긴 한숨만 내쉬었다.

아울러 "등산을 온것도 아닌데 1Km나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해 케이블카를 이용하라고 하면 그냥 돌아 갈 것"이라며 "눈 가리고 아웅 하듯이 미봉책을 내놓지 말고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곡항 주민들과 상인들은 화성시의 개선안이 한 발 늦을 뿐만 아니라 미흡하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2020년 7월 22일 수요일

화성시, 바닷가 청소의 날 행사 개최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3 08:14:16

화성시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궁평리 해안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지난 22일 궁평리 해안가 일대에서 ‘이제는 바다다- 바닷가 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시는 당초 해변가 일대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계획했으나 폭우로 인해 정화작업을 다음 주로 연기하고 현장 점검과 회의로 대신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과장, 교통지도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궁평항과 해안가 일대 및 종합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불법어업 단속 ▲레저선박 불법낚시 단속 ▲해안가 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 부시장은 “우리 시 어항 및 공유수면, 불법어업 등 불법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해안 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오는 28일에는 경기도 및 해경과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742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