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5일 화요일

김동연 “오송 참사, 다시는 없어야… 행정의 책임 되새겨야”

다산의 ‘여유당’ 인용… “위기 경계하며 민생·복지 세심히 살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15 16:18:22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기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SNS>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기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2년 전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을 다시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승진한 공무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도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무거운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그는 “두 해 전 오늘, 충북 오송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였다”며 “공직자로서 그리고 행정의 책임자로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현장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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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2629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인터뷰]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고속도로 왜 원안대로 가야만 하는가"

노선 변경→특혜 논란→사업 취소... 관광·교통·경제 효과 줄줄이 증발
관광·교통·경제 등 양평 발전 위해 2030 기본계획 원안대로 추진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13 08:52:29


▲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고속도로 노선 추진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고속도로(이하 양평고속도로)의 예타원안 노선은 광주시 남종면 수청리를 경유해 양서면 청계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에 접속하는 계획이었으나, 이후 노선 변경과 특혜 논란, 사업 백지화로 인해 지역의 발전이 크게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전 군수는 지난 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2018년 2월 '2030 양평군기본계획'에 따르면 양평고속도로는 총연장 26.8km, 4차로 고속도로가 강하면을 통과해 남양평IC로 연결하는 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1년 5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보고서에서는 노선이 양서면 청계리 인근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에 접속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보고서 발표 직후인 2021년 5월 11일, 당시 정동균 군수와 최재관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강하IC 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도 했지만 실제 노선은 양평군민의 기대와 다르게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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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목요일

폭염에 좋은 음식 총정리… 수분 보충·기력 회복에 효과적인 여름 보양식은

수박·오이부터 삼계탕·장어까지, 더위 이기는 음식… 폭염 속 건강관리 비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11 14:11:53


▲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2일 경기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로 삼계탕을 배식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7월 20일 초복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폭염은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심하면 탈수, 열사병,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 수분과 영양소가 빠르게 소실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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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2532

경기도, "체감온도 35도 넘으면 작업 중단"… 폭염 긴급대책 시행

공사장 작업 중지·취약계층 냉방비·이주노동자 보호 등 4대 핵심 조치 발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11 11:58:02


▲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극한 폭염 긴급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11일 올여름 이례적인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도민 보호를 위한 ‘폭염 긴급대책’을 긴급 발표했다.

김동연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된 이번 대책은 공사장 안전 강화, 냉방비 지원, 보냉장구 배포, 이주노동자 보호 등 4대 핵심 조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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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6일 일요일

김옥순 경기도의원 "학교는 학생 우선 원칙 지켜야… 우성고 갈등, 공개 논의 필요"

도의회·교육청·재단·학부모 등 공개 논의 추진… 사립학교 인사 투명화 조례도 검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6 18:45:26


▲ 김옥순 경기도의원(왼쪽)과 정경남 우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6일 학교 정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옥순 경기도의원은 6일 우성고등학교를 찾아 집회 중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다.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의왕우리교회의 예배 시간에 맞춰,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교회의 종교활동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옥순 의원은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이 있기 때문"이라며 "종교단체가 학교를 운영하더라도 종교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은 철저히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의 모든 시설과 교육과정은 반드시 학생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교회는 학교 공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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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일 목요일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원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염이 반복적으로 증가하고 심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에 폭염저감시설이 설치된 공원은 목감공원과 샛말공원, 능곡중앙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 3곳이다.

이 시설은 주변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미세 물안개를 분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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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 주차요금 누락 '횡령·배임' 혐의 조사 없이 종료

수원시, 화성행궁 주차 요금 누락 '솜방망이' 처분
세입 증대 기여한 직원, 있으나 마나 한 포상 조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08:04:00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운영하는 화성행궁 주차장 주차요금 누락 사건과 관련해 ‘통보’, ‘주의’ 조치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데 이어, 세수 증대에 이바지한 내부 직원에 대한 포상 절차도 무시하면서 행정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수원시는 2023년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발생한 요금 누락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이를 세외수입으로 환수했다.

그러나 주차 요금 누락의 경위나 주차관리업체의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는 진행하지 않은 채, 미납 요금 환수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차 요금 누락 사실이 끝내 발견되지 못했다면 횡령·배임 혐의가 묻힐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수원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횡령하거나 반환을 거부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업무상 횡령과 배임은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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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지구대, 무인점포 절도 예방 앱 개발 '눈길'... 범죄 60% 감소

이성필 경사 앱 개발, 시민 공동체 치안 실현… 시범 운영 후 건의 예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3 16:23:12

▲ 이성필 경사(왼쪽 1번째)와 간석지구대 관계자들이 야간 순찰을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간석지구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대장 이정화)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절도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양산, 광주, 포항, 인천, 김해 등 전국 각지의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무인 운영 특성상 범죄 예방이나 위기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고 범죄 발생 후에도 신고나 대처가 늦어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많다.

앞으로 인구감소,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이러한 무인매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간석지구대 이성필 경사는 무인점원이 상황을 감시하고 순찰 정보와 위험 징후를 자율방범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전용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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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 수요일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의 약속, 하나씩 실현"... 3년 성과 보고

"50만 자족도시 도약… 오산 100년 준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2 22:40:08

▲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시민의 삶과 미래를 담아낼 공간을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지난 3년간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정에 임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SA등급 ▲국·도비 1432억 원 확보 ▲세교3지구 개발 추진 ▲GTX-C 오산 연장 가시화 ▲KTX 오산역 정차, 트램 건설 등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세교3지구는 131만 평 규모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 시장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중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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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0일 월요일

도성훈 인천교육감,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생태전환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30 21:37:54

▲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30일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30일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교육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공교육의 힘"이라며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수능 절대평가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읽걷쓰 기반 교육과 AI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인천교육은 '앎과 삶을 잇는 교육'을 실현하고 '다양한 학교와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는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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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량산 캠핑장 혈세 19억 투입해도 '연간 적자 3억원' 논란

김소진 시의원 "수원시민 위한 복지·안전 예산부터 챙겨야"
수원시, 년 3억원 적자여도 22억여 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
지방소멸 대응·힐링 공간 제공... 50% 할인 시민 혜택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30 17:19:03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19억여 원의 시설 개선비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수원시가 지난 4월 작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추진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캠핑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만 2000여 명에서 1만여 명 수준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6월 25일자 '수원시 봉화군 청량산 캠핑장, 시의회 통과… 1표 차 '진통' 50억 투입 논란')

같은 기간 시설 운영에는 2022년 1억 5000여만 원, 2023년 2억 4700여만 원, 2024년 2억 9400여만 원의 고정비와 변동비가 투입됐지만 각각 1억 3900여만 원, 1억 2100여만 원, 1억 3100여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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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산시 팔곡동 화재... 시커먼 연기 수원 등 인근지역에서도 목격

안산시, 반월저수지 방향 출입 통제…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8.02 18:35:25 ▲ 안산시 팔곡동 화재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