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0일 월요일

수원시, 청량산 캠핑장 혈세 19억 투입해도 '연간 적자 3억원' 논란

김소진 시의원 "수원시민 위한 복지·안전 예산부터 챙겨야"
수원시, 년 3억원 적자여도 22억여 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
지방소멸 대응·힐링 공간 제공... 50% 할인 시민 혜택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30 17:19:03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19억여 원의 시설 개선비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수원시가 지난 4월 작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추진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캠핑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만 2000여 명에서 1만여 명 수준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6월 25일자 '수원시 봉화군 청량산 캠핑장, 시의회 통과… 1표 차 '진통' 50억 투입 논란')

같은 기간 시설 운영에는 2022년 1억 5000여만 원, 2023년 2억 4700여만 원, 2024년 2억 9400여만 원의 고정비와 변동비가 투입됐지만 각각 1억 3900여만 원, 1억 2100여만 원, 1억 3100여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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