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0일 월요일

도성훈 인천교육감,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생태전환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30 21:37:54

▲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30일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30일 민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교육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공교육의 힘"이라며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수능 절대평가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읽걷쓰 기반 교육과 AI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인천교육은 '앎과 삶을 잇는 교육'을 실현하고 '다양한 학교와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는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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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량산 캠핑장 혈세 19억 투입해도 '연간 적자 3억원' 논란

김소진 시의원 "수원시민 위한 복지·안전 예산부터 챙겨야"
수원시, 년 3억원 적자여도 22억여 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
지방소멸 대응·힐링 공간 제공... 50% 할인 시민 혜택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30 17:19:03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19억여 원의 시설 개선비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수원시가 지난 4월 작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추진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캠핑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만 2000여 명에서 1만여 명 수준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6월 25일자 '수원시 봉화군 청량산 캠핑장, 시의회 통과… 1표 차 '진통' 50억 투입 논란')

같은 기간 시설 운영에는 2022년 1억 5000여만 원, 2023년 2억 4700여만 원, 2024년 2억 9400여만 원의 고정비와 변동비가 투입됐지만 각각 1억 3900여만 원, 1억 2100여만 원, 1억 3100여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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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8일 토요일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 또다시 거리로… "의왕우리교회 침묵 말고 응답하라"

학교 측 "교회 입장 없는데, 학교 입장 밝히기 어려워"... 교회는 침묵 유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9 14:42:10


▲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의왕우리교회에 학교 운영 및 재정의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난 22일에 이어 29일에도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의왕우리교회와의 임대료 문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 지원 내역 그리고 학교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지난주에도 의왕우리교회가 학교 시설을 예배 공간으로 사용하는 데 대해 우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6월 22일자, ‘우성고 학부모, 의왕우리교회와 갈등 격화... "학교는 예배당이 아니다"’)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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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2061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 고속도로 현장' 환경오염 심각... 관리 부실 논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시공사 개선 지시"… 광명시도 "긴급 현장 대응" 나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6 18:45:12

▲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현장 진·출입로가 토사로 오염된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이 부실 관리 논란에 휩싸였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총연장 약 20km 구간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6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광남로 인근 공사 현장 진·출입로 주변은 공사장에서 유출된 흙과 세륜기에서 발생한 오탁수로 인해 도로가 오염된 상태였다.

특히 대형 덤프트럭이 세륜기 위에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에 묻은 흙을 씻어내고 있었으나,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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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수원시 봉화군 청량산 캠핑장, 시의회 통과… 1표 차 '진통' 50억 투입 논란

김소진 시의원 "절차 위반·예산 낭비 우려"… 수원시 "표결 통과, 문제 없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5 20:30:48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이 지난 24일 시의회에서 가까스로 가결됐지만 후폭풍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진 수원시의원은 25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캠핑장 조례안은 17대 20, 예산안은 17대 18로 통과됐지만, 행정 절차 위반 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대비해 예산 총액의 100분의 1 이내 금액을 예비비로 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캠핑장은 지난해 6월 우호도시 협약과 연계해 시작된 사업으로 관련 협약서나 계약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캠핑장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회 등 적법한 절차를 반드시 거쳤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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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4일 화요일

과천 S12BL 행복주택 건설현장, 오탁수 유출·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우려

세륜기 오탁수 우수관 유입… 타워크레인 공사장 외곽 넘나들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4 16:56:10

▲ 타워크레인이 공사장을 넘나드는 모습(완쪽)과 세륜기에서 발생한 오탁수가 우수관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12BL 행복주택 건설현장이 환경 관리 부실과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 3만 3010㎡ 부지에 아파트 4개 동, 총 1424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 사업으로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고 있으며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최근 공사현장에서는 환경 및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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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시흥시, 민선8기 3주년 성과 발표… ‘AI바이오·시화호’로 미래 선도

임병택 시장 "종근당 2.2조 투자·시화호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본격"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4 11:11:30

▲ 임병택 시흥시장이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바이오·융합도시’, 시화호 거북섬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 등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먼저 임 시장은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흥화폐 시루 1조 4000억 원 발행 △민선 8기 일자리 8만 2556개 창출 △주민자치회 20개 전 동 구성 △동 중심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동장신문고, 시흥돌봄 SOS센터 구축 및 마을교육자치 강화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으로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맺었다”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에는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 유치에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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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2일 일요일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평택서 성료… 24개 시·군 800여 명 참가

농구·보치아·볼링·파크골프·풋살 5개 종목 열려… 평택시 금 2 포함 메달 4개로 선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2 18:30:53


▲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농구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등 종목별 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2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도내 24개 시·군에서 선수 424명과 임원 및 보호자 383명 등 총 80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최지 평택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키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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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1795

우성고 학부모, '의왕우리교회와 갈등' 격화... "학교는 예배당이 아니다"

학부모, 부당 운영 및 시설 사용 반발... 계약서·회계자료 등 공개 요구
의왕우리교회 측 전 이사장 채무 인수 등 학교 정상화·안정화 큰 기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2 16:01:26


▲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정문(왼쪽)과 후문에서 의왕우리교회를 비판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학교 일부 시설을 임대해 사용 중인 의왕우리교회 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오전, 우성고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다. 예배당으로 바꾸려는 교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온갖 비리 자행하는 의왕우리교회는 학교와 학생을 버렸다', '운동장은 학생들의 공간이다. 차량이 들어올 자리는 없다', '종교 아닌 교육으로, 학생을 위한 학교를 지켜내자', '학교를 학생들에게 돌려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교회와 학교 간 임대료 문제,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 내역 등을 지적하며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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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1778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양평 용문산 계곡, 폭우 뒤 펼쳐진 한 폭의 산수화… 자연이 그린 감동의 물길

용문산 자락에 드러난 수묵화 같은 풍경… '물소리와 녹음' 어우러져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1 10:05:15


▲ 용문산 자락의 한 계곡이 역동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양평에 내린 장맛비가 지나간 21일 용문산 자락의 계곡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절경을 연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양평 지역에는 73mm의 강수량이 기록한 가운데, 비가 그친 다음날 아침 계곡은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짙은 녹음 사이로 드러난 물살은 전날의 빗물을 머금고 진회색 바위 사이사이를 구불구불 흘르는 모습은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예술 작품처럼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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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1775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우성고 학부모들 분노 폭발… "학교가 종교시설? 자녀 학습권 유린, 더는 못 참아"

의왕우리교회 예배 시간 맞춰 집회 예고… "경기도교육청, 침묵은 공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0 12:05:34


▲ 김정은 우성고등학교 학부모 회장이 20일 의왕경찰서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우성고 학부모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의 종교시설화와 이에 따른 학생 학습권 침해에 대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오는 22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학부모들은 20일 의왕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접수하고 의왕우리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 우성고 정문과 후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성고는 체육관(은혜채플), 본관 지하 1층(사랑채플), 창의관, 합리관, 학생식당, 주차장(운동장) 등 학교의 핵심 공간이 의왕우리교회의 종교집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운영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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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1751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