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리교회 예배 시간 맞춰 집회 예고… "경기도교육청, 침묵은 공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6.20 12: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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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우성고등학교 학부모 회장이 20일 의왕경찰서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우성고 학부모회>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의 종교시설화와 이에 따른 학생 학습권 침해에 대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오는 22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학부모들은 20일 의왕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접수하고 의왕우리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 우성고 정문과 후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성고는 체육관(은혜채플), 본관 지하 1층(사랑채플), 창의관, 합리관, 학생식당, 주차장(운동장) 등 학교의 핵심 공간이 의왕우리교회의 종교집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운영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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