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의 부결된 안건 철회 요청에 시의회는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응답해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안성시 존폐 위협, 안성시와 시의회 똘똘 뭉쳐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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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실 안성시의원. <사진=안성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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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실 안성시의원. <사진=안성시의회> |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0.04 17:04:5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4일 금반지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한 화성 벌말초등학교 김시율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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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김시율 벌말초등학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계자 및 가족들(왼쪽부터 김시율 학생 아버지, 외할아버지, 김경희 의장, 김시율 학생, 외할머니, 엄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지난달 5일 김시율 학생은 병점홈플러스 옆 분수광장에 떨어져 있는 금반지<경인미래신문 9월 6일자, 화성벌말초 김시율 학생, 습득한 금반지 경찰 신고... "잃어버린 사람 마음 아파">의 주인을 찾아달라며 인근에 위치한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채웠다.
이날 의장실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는 김시율 학생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따뜻한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김경희 의장은 "남다른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다. 밝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이 커 표창한다"며 "이런 학생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더욱 밝게 밫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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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문수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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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인터뷰 도중 자신의 별명인 '범(호랑이)'과는 전혀 다른,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문수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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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는 지난 28일 '제12회 장애인합동고희연'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29 23:35:3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이재준 시장 임기내 이전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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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원회수시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자원회수시설을 전면 또는 시설보수를 통해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이전부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합께 인근 도시와의 협의를 통한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 이전은 10여년 정도 소요될 것 같다"며 "이 이간 동안 기존의 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유해성 조사, 대기질, 토양, 악취 등 환경적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특례시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새로 이전할 부지가 없다"며 "수원군공항 부지에 이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갈등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갈등을 풀어가겠다"라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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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8일 열린 가재리 위험물시설 관련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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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26 07:51:2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리더십이다. 여야 5:5 상황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이다. 꼼수 정치로는 도민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지난 2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종섭 대표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정치뿐만 아니라 기후환경·협치·교육 등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 한반도 17배 규모의 쓰레기 바다위 떠다녀
먼저 남종섭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가 몹시 아프다는 표현을 기상이변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제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한반도의 17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동시에 잦은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제가 됐던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비책 마련, 저지대 등 상습침수 지역의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 및 성능강화 추진, 지방하천 및 저수지, 사방댐에 대한 실태점검 및 보강공사를 위한 예산은 당차원에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초유의 여야 78대 78의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및 김동현 경기도지사에게도 협치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표의원 출마 당시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로 매듭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의회운영과 도정 전반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 구축과 관련해 김동연 지사와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의원은 여·야 동수가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 교육정책은 학생·교사·학부모 소통 거쳐야
남 대표의원는 13년만에 보수를 표방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당선으로 이전 혁신교육 등 교육정책들에 대한 변화 및 폐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교육은 개혁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엇다.
이재정 교육감이 시행한 9시 등교의 실질적인 폐지 정책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시절 쌓아온 교육정책들을 이념에 따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구촌은 3년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과정에서 경기교육도 잦은 원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화됐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지원청이 없는 12개 지역의 관심과 정책을 집중하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로 교육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당의 역량을 기울여 경기학생의 학력평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기자를 바라보며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 지방정치인의 중앙 진출, 선순환 만들어져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협의회 대표(의장)에 선출된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광역의원수가 가장 많다며 광역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의원 보좌관이 의원 1명당, 2분의 1명으로 턱없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미흡한 후원회 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판·검사 등 법조인 출신들이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정치에 많이 진출하지만 이제는 정치경험이 풍부한 지방정치인에게도 중앙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비로소 정치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 여·야·정 협의체가 불필요한 갈등구조 막아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도민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78명의 의원들이 대표로 선출해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만큼 책임이 막중하고 클 수 밖에 없다며 역할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더 강조했다.
의회와 집행부, 경기도교육청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막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종섭 대표의원은 다음 인터뷰 주자로 조용호 경기도의원(오산2)을 추천했다. 조 의원은 前오산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前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前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現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 이사, 現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現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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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연날리기(왼쪽)와 꽃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캡처> |
▲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예정부지 일대 모습. <사진=경기화성항공드론연구원> |
도의회·교육청·재단·학부모 등 공개 논의 추진… 사립학교 인사 투명화 조례도 검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6 18:45:26 ▲ 김옥순 경기도의원(왼쪽)과 정경남 우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6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