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8일 수요일

최대호 "안양엔 새 인물보다 완성할 사람 필요"... 안양시장 출마 선언

교통망 확충·철도 지하화·AI 클러스터 안양 재편
"청년·돌봄·골목상권까지 도시 구조 확 바꾸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4.09 13:51:14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출마를 선언하고 교통·산업·청년·돌봄·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도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최대호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중단 없이 마무리할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 침체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일수록 도시의 방향은 더 분명해야 한다"며 "국가 정책과 안양의 도시 발전 전략을 연결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교통과 산업, 정주 여건을 묶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데 맞춰졌다.

우선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안양의 경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수도권 내 중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시 공간 재편 구상도 함께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일자리·상업·문화 기능을 집약한 ‘초연결 콤팩트 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권을 압축해 이동 시간을 줄이고 도시 내부의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이후 상부 공간 재편을 통해 단절된 도시 구조를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약으로는 ‘정원도시 안양’ 조성을 제시했다. 만안구는 정원관광 거점으로, 동안구는 녹지와 경제 기능이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걷고 쉬며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공공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 운영과 AI 안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양을 ‘AI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돌봄, 교육 분야 공약도 비중 있게 다뤘다. 최 예비후보는 2033년까지 청년주택 5100세대를 공급하고 취업·창업·주거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 돌봄 확대, 안심통학버스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도 함께 제시했다.

문화·체육·골목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안양춤축제의 세계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화와 함께 축구전용경기장, 아레나, 수영장,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상인 육성, 안양사랑페이 확대, 특례보증 및 금융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최대호는 이 변화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하겠다"며 "안양 100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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