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어·자원순환 체험·리:워시 연계 프로그램 추진
숙박·연수시설 협약 통해 체류형 환경교육 모델 구상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6.03.30 16: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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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청소년 수련활동과 가족 단위 체험을 결합한 환경교육 선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자원순환부터 물환경, 생활 속 실천까지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을 바탕으로 군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평군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유(Healing)+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수련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몸소 배우는 ‘양평 헬스투어’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계 균형 등을 측정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 상태 변화를 직접 데이터로 확인하는 과학적 건강관리 ▶카누·용선(드래곤보트)·패러글라이딩 등 수상레저와 모험활동을 통한 협동심·도전정신 함양 ▶수처리 원리와 처리시설 견학, 과학실험을 통해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환경교육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방학기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교육도 마련된다.
세부 내용으로 ▶직접 다회용품을 제작하며 일회용품의 위험성을 체험 ▶위생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등 쓰레기 처리 현장 탐방 ▶재생종이 책갈피와 샴푸바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 ▶‘100개의 쓰레기 속 숨은 자원을 찾아라’ 같은 게임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 세척시설인 양평세척센터 ‘리:워시(RE:WASH)’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알릴 방침이다.
또한 환경교육을 위해 양평을 찾는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연수원, 현대 블룸비스타, kobaco 연수원 등 지역 숙박·연수시설과 협약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 편안한 숙박과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제공 방안도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평군은 지역 곳곳에 흩어진 교육 장소를 연결하는 이동수단으로 전기로 운항하는 환경교육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교육선은 한강 생태계를 관찰하고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형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환경교육 콘텐츠로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가정에서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을 전국 최고의 환경교육 메카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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