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7일 일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공론화 사업 제동 걸리나

군공항 화성 반대 대책위, 김동연 도지사 화옹지구 잘 몰라
이홍근 도의원, 수원군공항 이전 후 쓰레기 소각장 유치 가능  
박명원 도의원, 미군기지 있는 평택 공항 유치 등 반감 적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8 14:47:5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결제한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안) 보고'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긴급 대응회의를 마치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8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 주홍수 공동위원장 및 박명원 경기도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은 화성시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에 포함된 '수원군공항 이전'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군공항 이전을 화성으로 결정해 놓고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인미래신문이 입수한 '수원군공항 이전' 의제선정(안)에는 "시군(수원-화성) 상호간 극심한 갈등이 현존하는 이슈로서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 측면에서 공론화 대상으로 매우 적절"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道 공론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론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홍근 도의원은 "화성에 이전을 전제로 공론화는 맞지 않다"며 "수원군공항 이전 후에는 병점과 불과 2km 거리에 소각장이 들어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박명원 도의원은 "화성시는 몇 년안에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는 호반의 도시가 된다"며 "평택은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의 반감도 적다"고 대책안도 제시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범대위 의견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흥범 화성시의원은 "군공항은 화성 진안지구 개발사업과도 연관이 있지만 화옹지구는 적합지역이 아니다"라며 "입지는 국가의 발전이 되는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화옹지구 상황을 잘 모르는것 같다"며 "염태영 경제부지사(내정) 의견을 따르는 것 같다. 도지사와 만남을 통해 군공항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경기도주식회사, 무더위·열대야 ‘배달특급’과 함께

8월 7일~15일 '말복 맞이' 이벤트 진행... 3종 쿠폰 세트 출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7 10:35:2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배달특급이 준비한 특별한 '여름맞이 이벤트'가 또 한 번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 배달특급 3복더위 이벤트 홍보물. <사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 일요일부터 말복 당일인 오는 15일 월요일까지 '배달특급 말복 맞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말복 할인 이벤트는 삼복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양주, 안양, 평택 등 도내 총 14개 시군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소 주문 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하고 주문 금액별로 할인 혜택 적용 폭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다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1만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 1만 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3종 세트로 구성됐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어플리케이션에 접속 후 상단 배너 게시판 내 '삼복더위에 3福 쿠폰을 잡아라' 배너를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시군별로 이벤트 진행 여부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수다.
 
배달특급은 이번 말복 이벤트 외에도 올 여름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한 여름밤 야식 특가', '올데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에 힘입어 최근 배달특급은 7월 31일 기준 누적 거래액 1800억원을 돌파하며 기세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삼복더위를 이겨내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주문 확대의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

주민들, "비상대책위 구성, 주민 탄원서 법원 제출 예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5 16:46: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에 동물화장장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220-104번지 일원 모습. <사진=네이버캡처>

5일 화성시와 마도면 주민들에 따르면 마도면 슬항리 220-104번지 일원에 지난 2021년 5월4일 화성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같은달 24일 시는 건축허가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화성시와 마도면 주민들은 지난 3일 유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오순 화성시의원, 이양섭 주민자치회장, 천주교마도성당 사목회총회장, 이동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동물화장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는 동물화장장 조성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사업 대상지와 행정복지센터 등에 게시, 비대위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주민들의 탄원서와 각 사회단체들의 탄원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마도면 동물화장장 조성은 지난해 5월 마도공단 내 해당업체의 건축허가신청에 대해 화성시가 건축허가를 반려했으나 해당 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으며 오는 25일 행정소송 판결 선고가 예고돼 있다.

마도면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동물화장장을 주민들도 모르게 조성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앞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2022년 8월 4일 목요일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 오픈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112㎡ 총 862가구 규모
학교, 대형마트, 근린공원 등 생활인프라 인접…원스톱 가능
16일 특별공급, 17~18일 1순위 청약 접수…25일 당첨자발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5 11:51: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GS건설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 화성 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사진=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일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봉담자이 라젠느의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화성시), 18일 1순위 기타지역(경기, 서울, 인천),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계획)와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약 14%의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남녀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봉담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마련,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독자수필] 박상우/ 코로나19 이산가족 다시 헤어지지 않는 지구촌에 살고 싶다. ①

등록 2022.08.05 07:53:22

세상은 일일생활권으로 비행기가 지구촌 사람들을 묶어 놓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다시 항공편과 공항이 바빠지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여행이 특별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2년전 그 시절에는 항공기의 탑승도 국경을 넘나들기도 수월하여 모두가 해외로 여행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서양에서 동방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늘을 통해 수시간내 도달하는 이국적인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지구촌 시민임을 심장으로 느끼면서 살았던 그 좋은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2020년 전세계에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되었을 때, 세계의 각국 사람들은 공포와 경악으로 격리되어 갇혀버렸습니다.

특히, 해외 동포로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심각한 삶의 변화를 겪고 말았습니다.

21년째 해외 생활, 해외 근무로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살기를 반복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던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었지요.

생업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역할이 중요하였기에...

가족들을 늘 고국의 고향이나 도심에 생활하게 하고 저는 해외의 시골공장에서 근무했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한두 달 홀로 생활하다가도 다시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 그것으로 꿀맛같은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지요. 

만남과 이별이 습관화되면서 헤어짐이 곧 다가올 만남임을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막힌 이후에는 삶이 달라졌습니다. 지구촌이 모두 국가별로 격리가 되어 버린 심각한 봉쇄 상황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 베트남도 대표적인 집중 격리의 국가로 국가비상사태에 따라서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막혀버렸고 한국에 있는 가족이 아빠가 일하고 있는 베트남입국은 꿈에도 꿀 수 없는 상황이 11개월간 이어졌습니다.

제 생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과 헤어져 있는 상황이었고 외동딸을 2년동안 만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 시절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따금 파아란 하늘에 아주 오랜만에 떠가는 비행기를 마주치면 눈이 젖어버리게도 되었지요.

마치 추억의 영화 속 장면처럼 그윽하게 감상하게 되었답니다.

그 비행기의 활공에 눈물이 맺혔고 그 눈물이 흘러내리는 끝에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져 갔습니다.

▲ 박상우(필명-호프맨 칼럼)-
세상의 모든 칼럼,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 블로그 작가.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3가지 제안 받을까

국힘, 민주당 남종섭 대표 요청 수락... 오는 9일 임시회 개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3 16:59:4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주요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며 "사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업무 분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곽 대표의원은 "도지사는 지난 7월 19일 행정기구 조례 공포 브리핑에서 조직개편 시 원포인트 조직개편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만들어서 의회와 미리 상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서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국민의힘, 폭력 지사 임명한 김동연 지사 경기도민과 의회에 사죄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1 19:08: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술잔 투척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경긱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김용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김동연식 협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하며 도민과 도의회에 사죄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폭력 부지사 임명 관련, 사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우리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편법으로 밀어붙인 경제부지사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의회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는 지방행정과 의회를 무시하는 이중성과 오만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개정안의 문제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는 일언반구 답변도 없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해 왔다"며 "결국 폭력 부지사 임명을 강행한 김동연 도지사 또한 공범으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사죄 및 사태가 자신의 불통, 의회와 지방행정 무시에서 비롯 됐음을 분명히 인정하고 현실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임명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저녁 회동에서 술잔을 투척하는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임명을 강행했지만 결국 31일 사의를 표명, 김 지사는 1일 이를 수용했다.

[인터뷰] 성훈창 시흥시부의장, '3기 신도시' 시흥에 맞는 도시로 개발해야

공기업은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우선 해야
자족도시 위해 민·관·언 TF구성, 기업 및 인구 정책 개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1 16:35:5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LH는 절대적인 '갑' 입니다. 장현지구는 오는 1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3시 신도시는 시흥시에 맞는 도시로 개발돼야 합니다" 

▲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사진=민경호 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다 선거구 신현동,연성동,장곡동)은 LH가 장현지구를 개발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보다는 개발이익에만 몰두했다고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1일 성 부의장은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H는 공기업으로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먼저 그는 "LH가 아파트(주거용지)부터 준공을 시작해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모든 불편은 오롯이 먼저 입주한 주민들에 돌아간다"며 "도로, 공원, 놀이터, 공공시설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생활편의 시설은 개발에서 뒷전으로 밀렸다"고 개발순서를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LH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하면서 수익성을 위해 공공시설 용지를 주거용지나 상업용지로 변경을 한다"며 "장현지구의 경우 초등학교가 7개교에서 3개교로 줄었다. LH의 당초 개발계획을 보고 청약한 시민들에게 사기를 친거나 다름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훈창 부의장은 장현지구 한 가운데 위치한 산 85-12번지 일대에 대한 용도와 시설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LH는 이 임야에 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인근 자연녹지와 생태터널로 연결돼 있다"며 "고라니, 뱀 등 야생동물에 시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지만 LH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 부의장은 앞으로 진행될 시흥시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LH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에도 요구했다.

그는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변경 할 경우에는 학교, 도로, 공공시설 등 주요시설과 전력구 등 혐오시설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주민들 모르게 설계를 변경해 시공하는 것은 자신들 이익만을 위한 꼼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흥시민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불만과 불편이 대중교통이지만 가장 많이 개선된 민원도 대중교통이다"라며 "시흥시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대중교통에 투입하고 있어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성훈창 부의장은 "시흥시에는 6개의 저수지가 있다. 이들 저수지는 단순 농업용수 공급에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며 "양달천과 물왕저수지 수질이 약간나쁨이나 나쁨(5~6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곳들을 약간좋음(3등급) 이상으로 개선시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할 수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성 부의장은 "시흥시가 주거·일자리·생활편의시설 등 부족함이 없는 자족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언 TF를 구성해 기업뿐만 아니라 직장이 시흥에 위치한 국민들 유입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장과 주거가 모두 시흥시에 위치한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 제공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정책도 제안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시흥시가 택지개발 등으로 외지에서 인구가 95%이상 유입, 60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단기간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믿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오피니언] 블로그 글감 소재 찾기, 블로거 되는 가장 쉬운 방법

등록 2022.07.29 14:21:39

박상우 작가 

베트남 거주 · '위대한 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 저자 · 블로거

글을 자주 쓰지 않았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어떻게 써야 할지, 풀어야 할지 막막 할 수도 있다.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저 일기를 쓴다고 생각하자.

▲ 박상우 작가.

어린시절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일기를 써서 선생님에게 제출했던 추억을 더듬어 보자.

그 시절 여름 방학, 겨울 방학 때마다 함께 놀던 친구들 및 가족들과 경험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일기장에 구구절절하게 써 내려간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게 블로그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이렇게 우리 주변에 있는 생활 소재부터 차근차근 기록할 수 있다면 소재는 너무나 많다.       

자신이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면 블로그가 된다. 

이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도 되고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으면 비공개로 저장하면 된다. 혹은 나누고 싶은 특정 사람들하고만 소통을 할 수도 있다.

블로그가 온라인 세상에서 콘텐츠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기라는 것이다.

내가 쓴 글과 그림, 사진들이 온라인 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블로그는 첫째, 누구도 지울 수 없는 기록 저장소. 둘째, 누구와도 나눌 수 있는 추억 저장소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이제는 첫 경험을 앞두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맛집이나 카페, 공원, 산과 들, 유원지 등등... 그들이 방문하고 느낀점을 기록한 블로그를 참고해 소신것 선택을 하면 된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블로그 정보도 계속해서 온라인상에 쌓이면 소통이라는 커다란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일기는 혼자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절대 대신 써 줄 수 없다. 그것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 일기들이 블로그에서 발행이 되면 숲을 이루게 된다. 이 숲의 헤아릴 수 없는 무수한 나무들이 함께 숲을 만드는 일이다. 

숲에서 나오는 푸른 에너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고 지난날을 뒤돌아 볼 수도 있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블로그를 쓰고 그것이 성장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숲을 만들 수 있다면 기꺼이 블로그 세상에 한 알의 씨앗을 뿌리고 나무도 여러 그루 심어보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술잔 투척... "내가 책임지겠다"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에게 김 부지사 파면 및 공식사과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28 22:28: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저지른 야만적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파면과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용진 경제부지사 폭행과 관련해 강력 규탄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 A식당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용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회동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회동은 남종섭 대표의원과 김용진 내정자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격분한 김 내정자는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졌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는 등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후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경제전문가인가 폭력전문가인가? 김동연 지사의 접시깨기는 이렇게 시행되는가? 협치의 판을 깨는 야만적 폭력행위가 김동연식 협치이고 의회 존중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 행태가 폭력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된 것"이라며 "해자인 김용진 내정자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도 이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당소속 78명 의원은 물론 139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김동연 지사에게 △김용진 내정자는 폭력행위에 대해 당사자인 곽미숙 대표의원과 도의회, 경기도민께 즉각 사죄하라!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는 김용진 경제부지사를 즉각 파면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국민의힘은 1390만 경기도민과 함께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공식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충정에서 비롯된 일로 의욕이 너무 과했다며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특정인을 향해 행동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 도민은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자신의 말처럼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남종섭 경기도 민주당 대표의원, "도의회 원구성 집행부 역할도 중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26 15:17: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 제안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민선 8기 첫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하지만 도는 지난 21일 인사에서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하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제11대 의회가 도민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첫 회기인 제361회 임시회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의 위기가 민생분야로 전이되면서 의회가 할 일은 산더미 같지만 여·야·정 갈등으로 원구성 조차 못하고 있어 1조 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처리도 불투명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8월초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여와 야, 경기도가 원구성 및 추경안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경기도도 원구성이 의회의 문제라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여·야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김동연 지사도 도의회 원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치는 도·의회 모두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옥순 경기도의원 "학교는 학생 우선 원칙 지켜야… 우성고 갈등, 공개 논의 필요"

도의회·교육청·재단·학부모 등 공개 논의 추진… 사립학교 인사 투명화 조례도 검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6 18:45:26 ▲ 김옥순 경기도의원(왼쪽)과 정경남 우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6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