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1일 월요일

화성시의회, 제9대 의회 첫 단추도 못 끼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2 12:54:1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구성도 하지 못한 채 또다시 정회를 선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 12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4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송선영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5석 중 전반기 3석은 국힘이 후반기에는 더민주 3석의 중재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정수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대표의원은 "더민주 13석, 국힘 12석으로 다수당인 더민주가 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도 3석을 가져와야 한다"며 "국힘의 제안은 일절 재고의 가치도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제9대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금까지 4번의 협의를 거쳤지만 모두 무산,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인구 95만여명을 넘어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화성시의 수 많은 현안이 쌓여만 가고 있다.

첫 단추도 못 끼우고 있는 화성시의회의 끝없는 힘겨루기로 시민뿐만 아니라 공직자도 의회의 순기능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시의회 관계자는 "의장단 구성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폐회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회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S등급' 선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2 08:30: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기업경영진단 전문기관인 (사)경일사회경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2년도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는 출범 2년 차인 신생 기관으로서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이번에 실시한 경영실적평가는 시흥시가 출연한 4개 기관(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청소년재단)을 대상으로 기관의 경영 자율성과 그에 대한 경영 책임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의 설치 목적에 부합되는 업무 수행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기관의 전체적인 실적을 평가하는 기관 평가와 기관장의 전반적인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을 평가하는 기관장 평가로 나눠 실시했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각각 모두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환경 조성이 불가능한 여건에서 추진해온 재단 임직원들의 값진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더욱 겸허한 마음가짐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단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수립한 '으뜸! 청소년 행복성장도시 시흥!'이라는 재단의 중장기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처음 출범해 조직을 안정화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사업과 공공기관으로서 효율적이고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엠앤에이 투자설명(M&A)부터 기업 매칭까지

2022 하반기 스타트업 엠앤에이 투자설명회 컨설팅 및 매칭데이 프로그램 추진
전문 컨설턴트 통한 투자설명회(IR) 컨설팅, 매수매도 희망 기업 간 매칭데이 지원
공정 엠앤에이(M&A) 지원센터, 법률, 회계, 인수합병 분야 전문 컨설팅 연계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2 08:12:5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엠앤에이(M&A)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2022 하반기 스타트업 엠앤에이(M&A) 투자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 컨설팅 및 매칭데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매도·매수기업의 엠앤에이 매칭을 성사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①투자설명회(IR) 컨설팅 ②매도·매수 희망 기업 간 매칭데이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투자설명회(IR) 컨설팅'은 엠앤에이, 전략적 투자, 합작법인 설립 등의 성사 경험을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을 바탕으로 추진 전략 수립, IR 및 IM 자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둘째 '매칭데이'는 엠앤에이(전략적 투자, 합작법인 설립 포함)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간, 스타트업과 매수기업(중소·중견기업, 대기업, 상장사 등) 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도내 7년 이내 우수기술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8월 12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참여기업은 '경기 공정 엠앤에이 지원센터'와 중계·자문기관을 통해 엠앤에이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법률, 회계,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과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아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출구전략으로 엠앤에이가 떠오르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 공정 엠앤에이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의회, 의장단 구성 가능할까... 12일 오전 4번째 격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1 18:14:4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11일 제9대 의장단 선출을 놓고 3번째 회의를 개최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 화성시의회 전경. <사진=화성시의회>

의회는 11일 오전 제3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했지만 결국 의장단 구성을 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날 화성시의회는 △의장·부의장 선거 △기획행정·경제환경·교육복지·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선임 △기획행정·경제환경·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모두 무산됐다.

이와 관련 의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성시의회가 파행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화성지킴' 김원태 사무국장은 의회에서 1인 시위로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 사무국장은 "시민들은 가뭄과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데 화성시의원들은 잿밥(의장.부의장.위원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의원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모르고 출마, 당선된 의원 자질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한탄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참여 경진대회 개최

도시재생 성과와 주민참여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1 17:16:0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운영 중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일 '2022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참여 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 2개 분야, 총 16팀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부천시 원미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최우수상 에는 시흥시 핫플로팀이 선정되는 등 총 8팀(대상·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총 1200만원(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부천시 원미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중심의 경제 활성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흥시 핫플로팀은 거리환경 조성사업과, 플리마켓 등을 운영해 상권 활성화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수상작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산할 예정이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추진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장기 태권도대회, 구봉태권도장·청무k타이거즈도장 종합우승 차지

4500여명 참가... 단체품새, 종합시범, 겨루기 등 자웅 겨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1 16:39:3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2년만에 개최한 '제29회 화성시장기 태권도대회'에서 구봉태권도장과 청무k타이거즈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제29회 화성시장기 태권도대회' 경기모습. <사진=화성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태권도인 45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경기는 단체품새, 종합시범, 겨루기 등 10개 부문의 경기가 진행, 남자초등 고학년부에서 구봉태권도장, 남자중등부에선 청무k타이거즈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미랑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 발굴의 장이자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체육회는 일주일 뒤인 오는 16일과 17일 2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화성시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8월 19일까지 접수

2022년 하반기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 중
대학생, 대학원생 및 대학(원) 졸업한 미취업자(휴학생 포함)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1 08:51:3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2022년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홍보물. <사진=경기도>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 졸업자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사업 결과 발표 및 이자 지급은 12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경기도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 접수부터 '경기민원24'을 통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연계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접수 시스템을 구현했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 경기도청 접수센터를 활용했는데 신청자들이 개별 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거나 잘못된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신청부터는 '경기민원24'상에서 자동으로 서류 제출이 이뤄져 신청자가 동의할 경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재학(졸업)증명서만 있으면 된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지금은 물가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청년층의 금융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1만 8509명이 18억 3500만원을 지원받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120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1인당 100만원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1 08:26:5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성 장애인의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대상은 등록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 중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 및 2022년 1월 1일 이후 임신 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자로 태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2021년 지원 대상자 중 미수급자는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출산 당시 장애인 등록 신청 중인 여성이 출산 이후 장애인 등록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인공 임신중절 수술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복지로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방문 신청 시 여성 장애인 본인 신청 또는 그 가족(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 출생증명서(유산·사산의 경우 진단서), 통장사본 등을 구비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 더민주 꼼수정치 중단하고 원구성 협상해야

원구성 협상 마무리가 '가장 빠른 길'
협치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0 17:13:4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꼼수정치 중단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곽미숙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10일 곽미숙 대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힘은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원구성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더민주가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발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째 더민주가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하는 이유로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을 뒷받침해야 하고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기로 양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부분을 국민의 힘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를 예외로 두자는 것을 들어 의장선거 없이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각각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했던 10대 의회로 돌아가고자 하는가?",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유권자의 심판을 벌써 뒤집으려 하는가?", "당리당략에 따라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것이 무슨 양보인가?", "더민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에서 우리 당에 대해 어떤 배려를 했는가?", "초등학교 반장을 뽑을 때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난했다. 

둘째 상임위 증설과 관련해 의원정수가 늘었으니 상임위를 늘려야 한다는 더민주의 주장에 대해 곽 대표는 늘어난 의원수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상임위당 정원을 늘리는 것으로 이미 해결, 상임위 증설에 대해서는 11대 의회에서 충분히 논의하자고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어 "아직 원구성도 안 된 상태에서 왜 이리 서두르는가?", "상임위 증설을 위해서는 수석전문위원 증원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라며 원칙을 강조했다.

셋째 예결산특위를 심도 있고 효율적인 예결산 심사를 위해 도청과 교육청으로 분리해 두개로 만들자는 더민주의 의견에 대해서는 두 개로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늘어나는 상임위, 특위 수 만큼 수석전문위원 등 지원인력을 확보할 방안은 준비되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넷째 더민주의 "국민의힘은 선거를 통해 의장 및 상임위원회 배분을 독식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주장에 대해 곽 대표는 "정당한 절차에 따른 선거를 통한 배분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선거에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민주가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경안을 긴급히 처리를 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서도 더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 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리당략에 따른 꼼수정치를 멈추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을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여야동수를 만들어 주신 도민의 준엄한 명령은 공정한 규칙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한 협치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무리한 요구로 원구성을 지연시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시흥과 화성... '경기바다 특화거리' 2곳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바다비누 만들기·요트 체험 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0 16:04:5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바다 여행주간(7월 9~17일)을 맞아 경기바다 특화거리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상품을 운영한다.

▲ 시흥시 오이도 바다거리 관광상품 안내 홍보물. <사진=경기도>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 당시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개발한 것이다.

우선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에서는 빨강등대 앞 자판기를 통해 5천원에 체험꾸러미(키트)를 구매해 체험하면 된다. 

체험꾸러미는 ▲필름 카메라 ▲오이도 바다 비누 ▲조가비(조개) 사진꽂이 ▲오이도 자개 썬캐처(인테리어 소품) ▲조가비(조개) 무드등 등 5종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빨강등대 1층에 있는 오이도등대공방에서 체험꾸러미 제작 체험을 하고 싶으면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오이도등대공방 상품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경기바다 여행주간 내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체험꾸러미인 필름카메라로 오이도의 매력을 찍으면 오이도등대공방에서 해당 사진을 현상해 보내주는 행사도 병행된다.
 
전곡항 낭만선셋 요트투어 상품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지역상권에서 식사하며 골목을 돌고 요트 체험 및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구매를 마친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특화거리 2곳의 관광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다 여행주간 동안(7월 17일까지)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그랑꼬또 와이너리 등 레저‧체험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내 메뉴(경기관광 → 이젠, 경기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7월 9일 토요일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1700억 돌파

거리두기 완화 등 배달 시장 수요 급감에도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은 '꾸준'
배달특급,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역 경계 넘어 서울 성동구 서비스 시작 예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0 10:23:0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7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그래프. <사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1700억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기준 배달특급이 1600억원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후 만 한 달 만에 100억원의 추가 거래액을 기록한 셈이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 지역 확대와 꾸준한 시스템 정비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서는 최초로 1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은 총 31개 경기도 시군에서 서비스 중으로 약 76만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올해 7월에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울 성동구로까지 서비스 확대를 앞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나들이 계절을 맞으면서 배달 시장 전체 수요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민간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4월 가맹점주 4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달특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4월 21일~5월 4일)에서도 확인됐다.

실제로 '공공배달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1.8%인 4444명의 가맹점주가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 등의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배달특급의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성능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실익을 안겨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지자체별 특급의 날'과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 등의 이벤트를 지속 시행함은 물론, 7월에는 '복날 맞이 이벤트' 등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더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