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9일 토요일

시흥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 강화

병상 확보 및 확진자 이송 핫라인 구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0 10:05:4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관내 물놀이 시설 점검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7일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및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먼저 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병상 확보와 확진자 이송을 위한 핫라인(Hotline)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시는 확진자의 응급실 및 대면 진료와 자율 입원을 원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이송 시 119 구급대 등과 응급실 병상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을 돕고 야간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해 24시간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 진료체계를 내실화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신천연합병원과 시화병원에 특수(소아·분만·투석) 병상이 마련, 재유행으로 특수치료 수요가 급증할 경우 권역 내 특수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위기 단계별 대응 인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통해 보건소 인력 지원에 나서고 7월 중 종합병원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유행에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관내에 자율 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병상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의 집중방역 점검도 강화한다. 

이달부터 야외 물놀이 시설 운영이 재개, 옥구공원 등 야외 14개소 놀이터 물놀이장과 배곧한울공원의 해수체험장 등 시설 점검에 주력한다. 

이후에는 시설 및 저류소 청소와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웨이브파크 및 실내수영장 11개소와 공공수영장 4개소의 시설 및 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 등의 방역 점검을 완료한 시는 8월 말까지 여름철 이용자 증가에 따른 집중 점검을 지속한다.

아울러 시설 이용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자발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다수 인원이 집중되는 한울공원의 실내 휴게공간은 물놀이 시설 운영기간 동안 폐쇄하는 등 시민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지난 5월 2일부터 청사 출입구를 전면 개방해왔다. 

현재 확진자 수 200명 이하로 청사의 모든 출입구가 열려 있으나 2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 시 부분 출입구를 통제하는 등 일일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단계별로 청사 출입 통제와 발열 체크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 모두가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소식] '8월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미등록 9월부터 집중단속 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10 09:19:4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라면 반드시 반려견 정보를 시·군·구청 등에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 반려동물 등록 홍보물. <사진=화성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이에 시는 8월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이후 9월부터는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산책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은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내장형과 외장형 식별장치를 골라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시가 지원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시술을 받고 싶다면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병원에 사전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이미 반려동물 등록을 마쳤으나 소유자의 주소, 연락처가 변경됐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간편하게 변경 가능하며 소유자가 변경됐을 경우 시·군·구청 또는 등록대행기관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직까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는 자진신고기간 내 반드시 등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자진신고기간 중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 드림스타트, 글램핑 체험에서 가족의 소중함 느껴

화성시는 2022년 화성시 드림스타트 가족 글램핑 체험을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기도 청소년야영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글램핑 체험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11가족, 총 33명이 참여해 글램핑장에서 숲속 지형지물을 이용한 놀이 및 가족 산 사연전달·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이야기' 두번째 특강 

화성시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이어 모두누림센터에서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 이야기'두 번째 특강을 개최한다.

▲ 강형욱이 들려주는 반려가족 특강 홍보물. <사진=화성시>

특강 참여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총 350명을 모집한다. 

강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진행되며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강형욱 훈련사가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 반려가족이 공존하기 위한 공공예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하다. 

이향순 반려가족과장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반려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반려가족과로 문의하면 되고 3차 강연은 오는 8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여름방학 특별공연 '책 먹는 여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오는 27일 1층 아이누리극장에서 여름방학 특별공연 '책 먹는 여우'를 진행한다.

▲ 여름방학 특별공연 '책 먹는 여우' 홍보물. <사진=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책 먹는 여우'는 독일의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로 책을 좋아해 급기야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독특한 여우 이야기로 아이들의 흠이를 자극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예매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 최대 4매, 임의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최정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책과 공연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ICT생활문화센터, 제2회 융합썸머톤 개최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제2회 '융합썸머톤'을 개최한다. 

융합썸머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무박 2일동안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 제2회 '융합썸머톤' 개최 홍보물. <사진=화성시>

올해 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홈(키친&바스)로 아이디어가 있는 일반인과 메이커, 해당 기술 전공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9일부터 8월 3일까지 구글폼으로 하면 되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총 9백만원의 상금과 화성시 소공인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의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이번 융합썸머톤은 메이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메이커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열려 10개팀 총 35명이 참가했다. 


- 화성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성시가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나섰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폭염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는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되며 폭염 특보 발효 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관내 건강취약계층 총 8033가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계절성질환 고위험군인 거동불편 홀몸어르신 등 총 353명에게는 폭염기간 동안 매일 안부전화와 문자발송으로 건강을 챙길 방침이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고위험군에게는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우산 겸용 자외선 차단 양산 340개, 핸디형 휴대용 선풍기 270개도 배포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낮 시간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6일 수요일

경기도,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 반도체 연구소 부천 유치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 및 제조시설 착공식 개최
’25년까지 1조 4000억원 투자, 500개 일자리 창출
’24년까지 1040억 규모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추진
중소협력업체 10개사 3500억원 신규 매출 기대
김 지사, "경기도가 전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7 12:18:3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

▲ 7일 부천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왕 웨이 청(Wei-Chung Wang)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왼쪽부터)가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지난 6일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은 쾌거로 도는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부천시 평천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왕 웨이 청(Wei-Chung Wang)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과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 염종현 도의원, 임은분 시의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 40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해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온세미코리아는 또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소재, 장비, 부품을 국내 업체로부터 약 3500억원 이상 구매할 예정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산업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실리콘카바이드(SiC)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소재로 초기 시장 선점을 해야 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다. 

실리콘카바이드는 고전압·고전력·고온에 강하며 제품 경량화에 탁월해 세계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세미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유럽국가들도 유치경쟁에 참여, 경기도는 외국인직접투자 인센티브 제시 등 투자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온세미는 1조 4000억원 상당에 이르는 투자를 약속했고 2024년까지 1040억 원 규모의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온세미의 투자는 경기도가 최근 12년간 유치한 해외 투자유치실적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지사로 취임한 지 업무일 기준으로 5일째인데 그 가운데 3일을 반도체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며 "어제 전 세계 1위부터 4위 업체들의 미래 연구소가 경기도에 설치되는 쾌거를 이뤘는데 오늘은 온세미가 1조 4000억에 이르는 커다란 투자 결정을 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온세미를 중심으로 앞으로 만들어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경기도가 전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일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온세미는 지난해 매출 70억달러로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흥시,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최대 150만원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7 11:33:2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등록 장애인이 해당되며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입원 1회 한정, 연속된 기간에 한함)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기간 내에 발생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식대 및 제증명 비용, 비급여 항목 제외)과 국민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비급여 대상 의료비 중 MRI, CT, 초음파 검사비(PET CT 지원 불가)를 지원한다.

또한 심장·신장 등록 장애인은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심장이식, 심장질환치료, 심장보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외래(단, 외래 검사비용은 제외)·통원치료비·약값을 연 150만원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퇴원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수증(의료비 명세서), 입·퇴원확인서, 건강보험료 납입액 자료, 통장사본을 구비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7월 5일 화요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 지키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6 13:57: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을 정책, 조직, 인사 등 모든 면에서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위해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 △모든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끝으로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 나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돌봄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재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6 13:25:0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건강체험관 모습. <사진=화성시>

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 3층에 위치한 건강체험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대면 운영을 재개한다.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화성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비만체험, 미각형성 영양놀이, 암벽타기, 교통안전교육, 응급처치, 전기발생 자전거타기, 성교육 등을 실시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6일부터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신청을 하면된다.

김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는 놀이형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바른 건강습관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4일 월요일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쇄신위원회 구성... 비판·견제 기능 복원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 바로 세워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5 08:43:2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정을 바로잡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쇄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이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쇄신위원회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했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동수에 그친데 국민의힘은 스스로 부족함을 뒤돌아 봤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가 당지지율과 앞으로의 선거결과를 결정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단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수·자유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쇄신위원회는 먼저 의회를 쇄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견제 기능을 복원한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교육·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의정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처 조직을 쇄신, 도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채널을 확대한다. 

둘째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민선7기 도정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객관성을 확보해 민선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을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해 경기도정이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회의 책임성을 높인다.

셋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국민의힘 고유의 비전과 도정 쇄신안을 만들어 능력있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3일 일요일

화성시의회, 출발부터 삐그덕... 의장단 구성은 언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4 11:07:5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가 제9대 의장단 구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갈등의 골만 더욱 깊어지고 있다.

▲ 화성시의회 전경. <사진=화성시의회>

4일 오전 10시 30분께 열린 화성시의회 제2차 본회의 제212회 임시회에서 의장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당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산회, 이날 오후 5시에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마져도 불투명한 상태다.

제9대 화성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을 차지, 양당은 의장에 김경희(더불어민주당)의원, 부의장에 오문섭(국민의힘)의원 선출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회는 5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국힘이 3석을 요구하자 민주당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 결국 파행의 길로 들어섰다.

이에 대해 한 화성시의원은 "양당 대표의원이 협의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1일 금요일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의 발자취 '화성3·1운동만세길' 환경 개선

무궁화 바람개비 조성 및 독립운동가 명언 새겨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1 17:26:2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화성3·1운동만세길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무궁화 바람개비' 설치, '독립운동가 명언 페인팅' 등 관람객의 편의 향상과 독립 운동 가치 전달을 위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 화성3ㆍ1운동만세길에 새긴 독립운동가 김용창 애국지사 명언. <사진=화성시문화재단>

화성3·1운동만세길은 우정·장안 지역 독립운동가들이 일제 식민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만세를 외치며 걸었던 길로서 2019년 연구와 고증을 통해 조성됐다. 

실제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길의 60% 이상 복원되었으며 독립운동가 집터·생가·횃불 시위터 등 주요 유허지 15곳이 있다. 

새롭게 정비된 화성3·1운동만세길에는 우정·장안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던 독립운동가 백낙열(百樂烈), 차희식(車喜植) 등의 명언이 새겨졌다. 

또한 무궁화 바람개비와 태극 바람개비를 설치해 당시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염원하는 우리민족의 바람을 표현했다. 

화성3·1운동만세길 담당자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이전보다 화성3·1운동만세길의 직관적인 동선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독립운동가들의 굳은 의지가 담긴 말들을 따라 걸으며 화성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3·1운동만세길은 관람객의 지속적인 흥미 유발과 독립운동 가치 전달, 지역 사회 경제·문화 자립성 강화를 위해 특색에 맞는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호우피해로 경기도 차지단체장 취임식 줄줄이 취소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재선의 임병택 시흥시장은 취임식 없이 민생현장으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7.01 10:23: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재단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격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자치단체장 취임식이 줄줄이 취소됐다.

▲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왼쪽부터)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면서 예정된 '맞손' 신고식, '맞손' 소통회 등 취임일에 예정된 도민 소통행사 일체를 취소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8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고등동 다세대주택 옹벽 현장을 점검, 현충탑 참배 후 취임선서를 갖고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 대책 점검회의 및 현장방문으로 민심을 살피는 계획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한편 재선의 임병택 시흥시장은 애초부터 취임식 일정없이 민선 8기 일정을 시작, 오랜 가뭄으로 인해 농민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등 민생 현장을 돌아보고 대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시흥시 물왕저수지, 폭우로 수위 급상승 넘쳐

경기도, 30일 오전 5시 집중호우 비상 2단계 가동
임진강 접경지역 모니터링, 피해우려지역 사전 예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30 11:41:4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도 전역에 발령된 호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 30일 오전 10시 30분께 시흥시 물왕저수지가 폭우로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수문위로 물이 넘쳐흐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가 내려진 데 따른 조치로 오전 10시 30분께 시흥시 물왕저수지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수문위로 물이 넘쳐흘렀다.

도는 앞선 29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와 시‧군 4700여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인명피해 우려지역(산사태, 급경사지 등) 1255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93개소, 야영장 17개소를 예찰하고 있다.

예방조치 차원으로 둔치주차장 등의 주차된 차량 292대와 선박 80척을 대피 조치했다.

특히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군남댐)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필승교 수위는 오전 1시 10분 4.96m까지 상승한 뒤 6시 10분 4.36m로 낮아졌다. 필승교 수위가 12m 이상일 경우 주민 대피를 준비한다.

한편 3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 강수량은 평균 70.5㎜로 ▲화성 130.5㎜ ▲오산 118.5㎜ ▲평택 116.5㎜ ▲안산 109.5㎜ ▲의왕 101㎜ 등 5개 시에서는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의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예상강우량은 50~150㎜(최대 200㎜)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은 도로 침수 11건(평택 6, 화성 4, 부천 1), 가로수 전도 9건(고양 4, 안양 1, 화성 2, 평택 1, 광주 1), 도로 낙석 1건(용인), 농경지 침수(1ha) 3건(여주 1, 평택 2), 주택 침수(일시) 3건(평택) 차량 침수 3건(성남 1, 부천 2)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