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9일 수요일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 '경기교육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 발표

인성과 역량 중심의 경기교육 방향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 가야
담당부서와 실현 방안 논의·마련 중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9 20:22:4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2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중간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가 29일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이 자리에서 박주형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기교육의 방향과 3대 원칙, 10대 정책 목표를 밝혔다. 

인수위는 '자율, 균형, 미래' 를 3대 원칙으로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사람은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를 경기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교육 방향은 평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 철학인 "모든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를 담은 것이다. 

10대 정책 목표는 ▲AI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학생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의 수업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혁신교육 재구조화 ▲경기교육의 정치·이념 편향성 바로잡기 ▲돌봄,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공교육 책임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구축이다.

박주형 인수위부위원장은 "당선인의 공약을 10개 정책 목표, 25개 정책과제, 80개 추진과제로 확정했고 도교육청 담당 부서와 협의하며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혁신교육를 재구조화해서 미래학교 체제로 가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혁신학교, IB학교,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AI학교, 세계시민교육학교 등으로 운영하되 그 중심은 교육과정과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라고 말했다.

또 서혜정 인수위대변인은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과 정례협의체를 운영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따라 시간을 두고 전반적 체제 개편을 진행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교원과 지방공무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교육연구와 연수를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변인은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질문에 "꿈의학교, 꿈의대학, 몽실학교를 미래교육 플랫폼을 전환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창업, 취업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영하며 위원장, 부위원장, 인수위원, 분과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총 140여명 규모로 경기교육 방향에 따른 공약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시흥시, 제16회 시흥전국사진공모전 개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8 18:16: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16회 시흥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시흥전국사진공모전 홍보물. <사진=시흥시>

시흥전국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사진애호가들의 작품 중 시흥9경과 배경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 포함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으로 응모 가능하며 접수는 9월 21일까지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9월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9월 26일 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 및 시흥사진작가협회 카페에 발표된다. 

입상·입선 작품들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ABC행복학습타운 내 '갤러리 시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사진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시흥을 알리고 시민과 사진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김동연호, 민선 8기 경기도정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모든 계층 갈등 해결

인수위 공식슬로건 공개… 대한민국 변화 이끌겠다 김 당선인 철학 담겨
도정운영 3대 가치 '혁신, 기회, 통합' 제시… '실사구시, 공명정대' 핵심철학
'더 많고,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비전 반영 슬로건… 민관 합동 TF 구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7 15:47:3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정의 공식 슬로건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로 최종 확정됐다.

▲ 김동연호 민선 8기 경기도정 슬로건 디자인. <사진=경기도>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비전과 도정 방향, 가치 철학을 담은 공식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27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공식 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는 '정치 개혁'과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도정'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김 당선자의 의지가 담겼다.

'변화의 중심'에는 섬세하고 꼼꼼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이 담겼으며 '기회의 경기'에는 도민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정 운영 3대 가치'로는 혁신, 기회, 통합이 제시됐다.

'혁신'과 '기회'를 통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통합'을 통해 이념·계층·지역·성(性) 등의 모든 계층의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인수위는 실학 정신과 민생 위주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김 당선인의 뜻을 담아 '실사구시', '공명정대'를 도정 운영 핵심 철학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슬로건 디자인은 청록색과 남색, 연두색 그래픽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유기적 형태의 결합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표현했으며 청록색에는 '균형', '조화', 연두색에는 '행복', '평화', 남색에는 '안정', '희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인수위는 출범과 동시에 '더 많고,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있는 도의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청 실무진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브랜드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막

경기도 31개 시·군 181개팀 참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6 13:31:0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지난 25일부터 '2022년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시작됐다.

▲ 지난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화성시>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장, 이기용 화성시축구협회장, 최종욱 재단법인 화성FC 대표이사,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전년도 각 부 우승팀의 대회기 반납, 선수대표의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해 화성시 관내 축구장 총 17개소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펼쳐지며 유소년부, K리그부, 여성부, 30~70대부 등 총 9개 부문 181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선수단을 열열이 환영한다"며 "세대와 계층, 지역의 벽을 허물고 열정과 땀의 가치를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페막식은 오는 7월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오산시, 원숭이두창 '주의' 격상... 안전수칙 강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4 11:08:3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첫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지난 22일자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숭이 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후 5~21일(평균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중심의 수포성 발진, 발열, 두통 등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2급 감염병인 수두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수두와는 다르게 목, 겨드랑이, 서혜부의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 비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두창이 반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기준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오산시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원숭이두창 발생추이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산시 감염병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했던 시민 중 귀국후 21일 이내 증상발생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주고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화성시, '선거 관련 예산' 일방통행... 무단 전용 논란

의회 승인 받은 예산도 무단 사용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3 05:41:5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선거 관련 예산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홍보비 및 제8회 지방선거 홍보비 등 '공명선거 실현'으로 예산 58억 4000여만원으로 인건비, 기간제근로자보수, 일반운영비,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을 배정했다.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시는 이 예산 중 제20대 대통령선거 홍보비 2500만원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비 2500만원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대통령선거 홍보비는 1200만원을 사용하고 남은 1300만원과 지방선거 홍보비 전액 2500만원 등 3800여만원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운영비로 전용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화성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성시가 제출한 공명선거 실현 세부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대통령 선거 홍보비 2500여만원 중 선거 관련 현수막 게시 및 제작, 구입비용으로 270여만원과 읍·면·동 홍보비로 770여만원 등 총 1000여만원을 사용했다.

또 지방선거 운영비로 의회 승인을 받은 3800여만원으로 사무용품, 토너류 등 구입으로 330여만원, 홍보 현수막 및 배너 구입으로 530여만을 지출했다.

예산 집행과정에서 대통령선거 홍보비 200여만원은 공중으로 사라졌고 의회의 승인을 받은 예산 중에서도 530여만원은 다른 용도로 무단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 선관위의 미흡한 행정으로 지방선거 혼선을 방지코자 대통령선거 홍보비 일부와 지방선거 홍보비 전액을 의회의 승인을 받아 운영비로 돌렸다"며 "이 운영비로 장갑, 코로나19 검사키트 등 방역물품 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숙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우려를 끼쳤다"며 "사용하고 남은 예산 3100여만원은 불용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화성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사용한 예산의 파문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모 시의원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의회 승인을 받은 예산 조차도 잘못 사용한 것은 근무태만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인재양성·취업지원 협약

'소프트웨어(SW)분야 인재 양성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2 18:47:1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단은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영기획실장, 이동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 미래산업발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인재 및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사업 ▲업무적합 소프트웨어 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 후 교육지원 ▲주요사업 공동수행 및 학술정보 교환 ▲산·학·연 네트워크 조성과 업무연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홍춘희 경영기획실장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가 구인‧구직자 맞춤형 매칭에 최적화된 만큼 이번 협약이 도내 소프트웨어 분야 구인‧구직자 일자리 매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브랜드인 '잡아바'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170만 회원이 이용하는 일자리플랫폼이다.

다양한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성공로드맵'과 구인기업을 위한 '기업맞춤형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확인하거나 잡아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2021년 통계브리프에 따르면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12대 산업기술인력 중 부족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4%)으로 나타났다.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하는 ‘K-시흥시’로 힘찬 도약

시민이 행복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구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21 14:16: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들의 믿음으로 재선에 성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시흥시'로 위상을 끌러 올리기 위해 소통에 기반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시정 운영의 기본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임병택 시장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행정 구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계절별, 시기별, 상황별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생활 속 편의를 제공키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흥시는 가뭄 대응 마련과 해충 방제 및 제초 작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낮은 자리의 삶을 보다듬는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힘든 이웃에게는 환한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 극심한 가뭄, 함께라서 거뜬

- 전국이 가뭄으로 바짝바짝 말라가는 6월 시민들의 마음과 농작물도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는 가뭄대책반을 구성해 민원 접수와 현장 피해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용수 공급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쳐 1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이를 위해 시는 농가들의 필요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양수기, 양수호프, 수중 펌프의 무상 대여와 양수 장비 사용법 교육을 전개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의 사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전염병과 벌레 걱정 없는 여름을 위해

- 온종일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여름, 특히 밤에는 모기를 비롯한 다양한 해충의 왕성한 활동이 저녁 산책과 숙면을 방해하고 전염병 우려까지 낳는다.

해충이 기승을 부리기 전, 시흥시 관내 곳곳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중적인 해충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야산 인근 지역과 자연마을, 하천 주변 등 병해충 취약지역을 비롯해 보행로, 아파트 및 주택가, 중심상권 등 방제 관련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에는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지역민이 스스로 동네 해충 취약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모집해 마을방역단을 꾸렸다.

관내 16개 동, 264명으로 구성된 마을방역단은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방제 방법에 대한 이해와 활동 수칙 등의 이론형 교육과 방역기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의 체험형 교육을 수료했다. 

마을방역단은 여름철 집중 방역기간인 이달부터 10월까지, 유충방제뿐 아니라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방역을 펼친다.

한편 정왕4동은 향후 해충 취약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덮개 설치공사를 진행해 보행자와 통행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방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 마을방역단이 방역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쑥쑥 자라는 잡초, 깔끔한 제초 작업으로 마무리

- 여름철이면 무성히 자라는 잡초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해충 번식 등의 위생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발 빠른 제초 작업이 필요하다.

시 곳곳에서는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제초 작업에 한창이다. 

목감동은 제초현황 지도를 활용해 제초가 필요한 지역의 현행화에 앞장서고 월곶동은 제초 작업 동선을 각 통장과 공유해 제초구역을 수시로 확인하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관내 각 동은 도보 및 도로, 주차장과 계단 등 지역 곳곳의 지저분한 잡초를 속 시원히 제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시에 생기를 더한다.

▲ 과림동의 한 마을에서 보행로 제초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시흥시>

▲ 관심과 사랑...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관내에서 종종 들리는 미담 소식은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힌다. 

특히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로 뛰며 밀착행정을 펼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을 더 따뜻하게,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 돼주고 있다.

최근 신현동 지역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한 위원은 무려 10년간 차량에서 장기 노숙하며 고단한 일상을 이어온 여성 노숙인 A씨를 발견해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눈을 의심케 하는 열악한 주거차량은 신현동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주거지를 마련해 주고 주민등록말소 회복 지원과 일대일 결연 연계를 통해 A씨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또한 목감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미혼모 한부모가정으로 자녀 양육에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영아를 키우며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B씨를 발굴했다. 

B씨에게 이웃사랑 후원금을 지원하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지원과 병원 치료 동행으로 삶의 희망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마음을 보다듬어 줬다.

시흥시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연중 수시로 이어가고 있다.

▲ 소소한 행복을 꽃피운 생활행정

자신보다 더 큰 위로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새살처럼 돋아나는 것처럼 작은 손길과 한 마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 된다.

연성동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을 통해 이웃에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외부와의 소통이 쉽지 않기에 서비스를 받으며 나누는 소소한 대화조차 이들에겐 큰 기쁨이었다.

▲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관계자들이 독거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정왕1동은 독거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정남(요리하는 정왕1동 남자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독거 중장년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요리를 함께 만들면서 배움의 성취감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전했다.

한편 월곶동에서는 '통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예찰'을 통해 지역민의 고충을 듣고 동네를 살피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내 주민 편의 사항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시흥시는 사람이 중심 되는 따뜻한 도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시로, 시민을 살피고 보듬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경기도 공정특사경, 불법 다단계 조직 적발... 피해자 2만 3000명 피해액만 790억원

반려견 플랫폼, 온라인 재테크 회사... 알고 보니 불법 다단계 업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2.06.20 14:09:3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반려견 플랫폼이나 온라인 재테크 회사를 내세워 회원을 모집한 뒤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에 적발됐다.

▲ 경기도청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반려견 플랫폼, 온라인 재테크 등 관련 미등록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영수 단장은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 창출을 원하는 이들을 노린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사를 벌여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 3건, 총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들 미등록 불법 다단계 조직의 피해자가 2만 3000명에 이르고 이들이 불법으로 가로챈 금액은 총 79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사는 반려견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다단계를 운영하던 중 피해자들의 신고로 적발됐다.

A사는 반려견의 코주름으로 개체를 확인하는 기기, 반려견 상조, 보험, 테마파크 등을 미끼로 120만원에서 3000만원을 입금하면 150~234%의 수익을 주겠다고 현혹했다.

또 7단계로 구성된 홍보직급 구조를 만들어 각 직급당 600달러에서 2만달러 상당의 후원 수당을 화폐 가치가 없는 코인으로 지급했다.

A사는 현재까지 1만 5000명의 회원을 통해 100억원 상당을 불법으로 편취했는데 피해자 중에는 60~80대 노년층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 

B사는 온라인 재테크로 위장한 미등록 불법 다단계업체로 2014년부터 4개 법인을 설립한 후 '클릭 몇 번만 하면 단시간 투자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를 13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해 회원을 모집했다.

B사는 회원들을 3개 등급으로 나누고 가입시 1인당 등급별로 30만 원에서 최대 297만 원을 내도록 했다.

B사는 각 단계별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일명 '폰지사기')으로 현재까지 8000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등 44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불법적으로 끌어모았다. 

C사 등 3개 사는 영업 업무대행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다단계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계약 모집책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위장시킨 후 불특정다수인에게 회사에 투자하도록 거짓 홍보해 3단계 이상으로 이뤄진 불법 다단계 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유명 일간지에도 다단계 방식의 사업을 숨기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거짓·과장 광고를 게재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또 3개 업체에 중복으로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면서 후원 수당을 투자금 대비 5~7% 지급하겠다고 속여 300명의 투자자로부터 25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갈취했다.
 
현행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등록 다단계 판매조직의 개설·관리 또는 운영과 다단계 조직을 이용한 사실상 금전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영수 단장은 "단시간에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 다단계에 발을 들이거나 심지어 불법인지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불법 다단계판매와 관련된 피해는 경기도 홈페이지, 카톡플러스친구(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쌓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17 09:23:2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이 3전 4기의 눈물겨운 도전 끝에 오산시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민선 8기 오산시장 이권재 당선인은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에게 직접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에 대해 민선 8기 오산시에 대한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이권제 오산시장 당선인. <사진=오산시장직 인수위>

다음은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과 일문일답.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이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어려울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함께 이겨내고자 한다.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 '백년동행' 민선8기,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은

- 시정운영의 기본계획은 먼저 시민친화를 먼저 구현해 볼까한다. 

지난 십여년간 오산시의 시정운영은 지나치게 일방적이었다. 시정운영이 특정 정당의 목적을 수행하는 것에 있는지 아니면 행정의 편의만을 위해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시민들의 뜻과 관계없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앞으로 오산시의 시정운영 계획은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시가 발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가고자 한다.

때로는 느리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시민과 100년을 동행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겠다.

◇ 취임 하신 후  속도감 있게 추진하실 주요사업은

- 오산이 가진 것이 없고 면적이 작다는 인식을 누가 유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인식들은 사람들을 위축하게 만든다. 

오산이 가진 것이 없다면 오산 발전에 필요한 것을 시민 스스로 창출하면 되고 또 면적이 작다고 한탄만 할 필요도 없고 면적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행동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

저는 무엇보다도 마이스산업과 행정구역 개편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마이스 산업이란 국제회의와 관광 그리고 전시를 합친 말이다. 

오산에 아직 국제회의장은 없지만 제가 공약한 오산 랜드마크가 들어서면 그곳에서 쇼핑과 휴식 그리고 국제회의가 가능하다.

그리고 국제회의장 인근으로 관광산업의 축이 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독산성으로 이어지는 오산천-독산성 산책로가 새로 정비될 것이다.

또 오산천변을 이용한 전시장 활성화도 가능, 오산시민들은 지금까지 이런 생각들을 실천하겠다는 지방정부를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는 반드시 할 수 있다. 그 정도는 준비하고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잘 지켜봐 달라.

그리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소통해서 정남 황구지천 동쪽과 오산 외삼미동 일부를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생활권에 맞는 지역경계선 재설정이 현실화되도록 하겠다.

마침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저와 코드가 맞는 분이다. 오산의 실질적인 면적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주요 공약사업 중 '오산 하늘휴게소'는 어떤 사업인가

-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경쟁은 필요하다. 우리 오산시는 지역 내수경제의 패권을 놓고 동탄과 경합 중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도 많은 오산시민들이 동탄에서 여가도 즐기고 쇼핑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을 바꿔놓겠다는 계획에서 출발한 것이 오산 하늘휴게소다. 여담이지만 선거기간에 공식적으로 이준석 당대표도 지원을 약속한 공약이 2가지 있는데 오산랜드마크 건립과 경부고속도로 하늘 휴게소 사업이다.

오산 하늘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상층에 복합쇼핑몰을 올려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 여가공간과 쇼핑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조망하면서 명품쇼핑을 하고 또 휴식도 할 수 있다면 1석 3조의 효과가 생길 것이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과거 오산에서 롯데 펜타빌리지가 계획된 사례가 있었지만 시의 오판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오산 하늘휴게소가 정착된다면 동탄은 물론 수원과 평택 안성 그리고 더 멀리는 서울 강남에서 차를 타고 오산하늘휴게소에 주차한 뒤 쇼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찰 것이다.

오산이 휴가 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지로 진입하는 첫 단계가 오산 하늘휴게소다.

그리고 그 앞에 만들어지는 오산 아레나(청소년 e-sports 전용구장)는 오산 주변 인근 지자체의 청소년들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으로 여소야대 정국이다. 소통과 협치 방안은

- 집행부와 의회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시의회의 도움이 없으면 행정을 잘 꾸려나갈 수 없다. 이는 곳 시민의 불편으로 행정현장에 바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한다.

소통과 협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소야대의 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시정과 시민의 삶을 위하는 일에는 당파와 진영논리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린 자세와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당선자로써 시민들께 드릴 말씀은

- 오산 시민여러분들에게 저를 선택해 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깨가 무겁고 해야할 일도,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다. 그리고 잘못된 행정도 바로잡아야 한다.

매일 매일 할 일이 많아지겠지만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제가 보여드릴 것은 끝까지 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오직 오산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정도를 걸어가겠다는 신념을 지켜나가겠다.

시민과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뛰겠다.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경기도, 한여름 밤의 영화 나들이... 경기평화광장에서 즐기세요!

'2022 상반기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개최
6월 18~19일, 7월 2~3일 4회에 걸쳐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 
미녀와 야수, 씽, 모아나, 라이온킹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
사전 예약제 아닌 자유로운 관람‥코로나19 방역은 철저 시행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16 08:30:0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북부 도민들의 대표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2019년도 야외 영화 관람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6월 18일(토), 6월 19일(일), 7월 2일(토), 7월 3일(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2 상반기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의 상영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됐다.

6월 18일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씽(SING)', 7월 2일에는 '모아나', 3일에는 '라이온킹'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완전 종료가 되지 않은 만큼, 현장에 방역·소독 인력을 투입하고 돗자리 간 거리두기, 음식 섭취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간이 화장실, 구급차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 등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로 6시부터 7시 사이에는 그 동안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 예술단체들의 공연 영상을 7시부터는 영화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에서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외에도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도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 여름 사랑하는 사람들과 경기평화광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