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 화요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반대 1인 시위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도 반대...경기도 체육 정상화 촉구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5:12:19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3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일 경기도체육회에서 경기도 체육진흥센터에 설립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 경기도의회로 자리를 옮겨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원성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해 운영중인 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정법인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센터를 주친하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다"라고 강력히 반대를 선언했다.

이어 "센터 설립 운영 사업과 업무는 이미 경기도체육회가 수행 또는 할 사업으로 중복됐다"며 "지방 체육회가 수행해야 할 사업을 도지사가 세운 센터가 수행하겠다는 것은 법 위반의 여지가 매우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경기도체육회를 무시하고 센터 설립을 강행하면 예산권과 행정권을 발동해 체육을 정치에 예속 시키기고 이는 곧 정치에 줄세우는 관치체육으로 회귀하려는 의도다"라며 "센터 설립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센터 설립을 일방통행식으로 밀어 붙이면 ▶무기한 1인 시위 ▶ 조례의결 무효확인 소송, 조례효력 집행정지 소송 등 행정소송을 통한 법적대응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선수, 지도자, 동호인을 비롯한 체육인들과 집행부 관계자, 언론인 등과 대토론회 개최 ▶전국체육인들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전개 등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위반하는 일이 경기도 체육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함을 인지해 달라"며 "이러한 오판을 바로잡는 것과, 경기도민, 경기체육인들을 위해 체육계가 정상화되는 것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환경실천연합회, ‘제20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0 14:55:18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제20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예(표어, 시, 글짓기),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분야로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참여 방법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문예·미디어 분야는 온라인 접수, 미술 분야는 접수증을 부착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우수작은 분야별, 대상별 전문가 심사 후 △대상 1명(200만원) △금상 6명(각 50만원) △은상 11명(각 30만원) △동상 28명(각 10만원) 등의 본상과 국회의장상, 환경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상,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등 약 50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2002년에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연령,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 생활 깊숙이 파고든 환경문제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 공유수면·항·포구 방치선박 일제 단속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위해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 제거 
경기도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 시·군 32개 항·포구 대상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0 09:22:33

지난해 안산 행낙곡항 주변에 방치된 선박을 제거하는 모습.<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항·포구,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고 해양오염 우려가 있는 방치선박에 대한 현장 조사와 도-시·군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방치선박 대부분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선박으로 만들어져 수명이 다한 선박은 전문 업체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방치된 선박은 플라스틱 배출로 연안 양식장이나 해양생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주요 단속지역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 시·군 32개 항·포구와 주변 공유수면이다. 

단속 대상은 육상, 섬 지역에 장기간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이나 뗏목, 장기 계류 중인 선박, 방치된 폐자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적발된 선박, 폐자재는 소유자 확인 후 행정명령을 통해 스스로 폐선 처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선박은 14일 이상 공고 후 직권 처리할 방침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닷가 미관을 해치고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방치 선박을 주기적으로 단속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이제는 바다다' 캠페인을 통해 항·포구와 공유수면에 장기간 방치된 선박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권으로 1척 제거, 소유자 확인 후 5척을 자진 철거하도록 유도했으며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10척에 대해서는 올해 공고 후 직권 제거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독립야구 발전 위한 기구 설립 등 논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등 독립야구 관계자와 정담회 가져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0 09:08:32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지난 29일 독립야구 관계자들과 정다회를 실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29일 같은 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무소속, 양평1)과 함께 국내 독립야구를 대표하는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1월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독립야구 6개 팀 지원을 위한 정담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당시 논의되었던 국내 독립야구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구 및 인프라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 임호균 전 단장을 비롯, 한국독립야구연맹 고인수 사업단장,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임창용 전 야구선수까지 참석한 자리에서는, 독립야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100여 명의 프로야구단에서 배제되는 선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야구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장기적 플랜과 독립야구를 지원할 기구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을 연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최만식 위원장은 "독립야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독립야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주 의원과 황수영 의원도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면 최대한 돕겠다"며 "독립야구 운영 주체인 당사자들이 운영규정안을 만드는 등 자체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만식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독립야구의 저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성남 맥파이어스,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연천 미라클, 광주 스코어볼하이에나들, 시흥 울브스 등 6개 독립야구팀이 2021년 리그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GH, 양주시와 은남일반산단 공동사업시행 협약 체결

은남일반산업단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참여비율 GH 50%, 양주시 50% 역할분담 등 협력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1.03.30 08:56:18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공동사업시행자간 기본협약체결을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GH(사장 이헌욱)는 지난 29일 이헌욱 GH 사장, 조학수 양주 부시장,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공동시행에 대한 기본협약을 양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공동 사업시행자간 참여비율을 확정, GH와 양주시가 각각 50%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부담금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을 담당한다. GH는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수립,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공사, 사업예산 집행․관리, 보상업무, 용지 분양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약 3503억 원(추정)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해 12월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GH의 사업참여가 확정됐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개통예정인 수도권제2순환선 및 확포장(2→4차선) 공사가 진행중인 국지도39호선과 인접해 우수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

GH 이헌욱 사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GH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양주은남산업단지는 현재 GH가 추진중인 양주테크노밸리와의 시너지를 통해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1년 하반기 보상 착수, ’22년 상반기 공사 착공, ‘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흥시,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취득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0 08:48:25

지난해 12월 준공한 목감어울림센터 전경.<사진=시흥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신축한 시흥시 배곧도서관(시흥시 배곧4로 102, 2020. 9월 준공),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 2020. 12월 준공)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는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인증하는 것으로써,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이다.

목감어울림센터와 배곧도서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위해 고성능 기밀성 창호 및 로이유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지열에너지설비, 태양광발전) 등 최첨단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했다.

목감어울림센터와 배곧도서관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은 지난 능곡어울림센터(2019. 9월 취득)에 이어 어울림센터로는 두 번째, 도서관으로는 첫 번째 취득했다. 

설계시에 취득하는 예비인증과 달리, 본인증은 실제 설치된 설비와 건축물을 기준으로 현장심사와 심의를 통해 부여하고 있어, 실질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로써,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관리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공공건축물 건립은 제로에너지 인증뿐 아니라 녹색건축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건립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거동불편·장애·질병 1인 가구 생활 지원 서비스

형광등 교체, 못 박아주기…“가까운 복지관에 신청하세요”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0 08:39:13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질병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주자 집의 형광등 교체, 못 박아주기, 수도꼭지 교체 등과 같은 간단한 개보수, 집안 무거운 짐 옮겨 주기, 드라이버, 드릴 등 생활 공구를 이용한 간단한 물품 수리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시행을 위해 도촌·산성·성남위례·성남·은행·중탑·청솔·판교·한솔 등 종합사회복지관 9곳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지정했다.

집 가까운 복지관에 서비스 대상 1인 가구가 생활 지원 신청서를 내면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 도와준다.

시는 복지관 한 곳당 3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해 생활 지원에 재료비가 필요하면 1가구당 연 5만 원 이내를 쓸 수 있게 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생활 지원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하려고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전체 36만1413가구 중에서 1인 가구 수는 10만8148가구(30%)다.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화성동탄서, 코로나19 위반 노래연습장 등 풍속업소 집중단속

지자체와 협력 마스크 쓰지않고 노래 합창 등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29 08:56:40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총경 송호송)는 3월 한달간 지자체와 협력해 동탄과 병점지역 중심상가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노래방 등 풍속업소를 집중단속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우미를 고용해 손님과 노래를 부르거나(노래방/마스크 미착용/감예법/음산법), 밤새영업(제한시간위반)을 위해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영업(노래방/음산법),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특정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성매매알선/출입국 관리법) 등 8개 풍속업소 11명을 단속했다.

동탄서는 지난 3월 17일 20시 50분께 화성시 00동 '0'노래연습장에서 도우미 3명을 고용한 남자손님 3명은 이들과 마스크를 쓰지않고 단체로 노래를 부르게한 노래방(감염병,음산법)업주와 도우미, 손님을 적발 했다.

또한 지난 3월 22일 21시 40분께 화성시 00동 '0'노래방에서 영업 제한시간을 넘겨 영업하기 위해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손님에게 술과 안주를 제공한 노래방(음산법) 업주를 적발했다.
   
특히 지난 3월 22일 22시 30분께 화성시 00동 '00아로마 마사지'에서 불법체류 태국인 2명을 고용해 불특정 손님들에게 마사지와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마사지 업주를 적발했다.

더욱이 이들이 고용한 태국국적 여성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지역사회 일부 '마사지샵'이 감염병예방 및 대책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동탄출장소, 동부출장소와 협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코로나 고위험 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송호송 서장은 "코로나19는 정부나 의료기관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극복 가능한 것이다”며 "화성동탄경찰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준수와 더불어  우리 지역사회의 선량한 문화를 해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집중단속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우물 등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검사 실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먹는물공동시설 시·군 합동 현장점검 및 수질검사
313곳 대상, 47개 전 항목 검사 이후 부적합 시설 사용중지, 오염원 제거 후 재검사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29 09:05:09

경기도 안양 간촌약수터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도내 ‘먹는물공동시설’ 313곳 전체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먹는물공동시설은 50명 이상이 마실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미만이라도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연구원은 먹는물공동시설의 수질과 관리 상태를 점검,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남부 197곳, 북부 116곳 등 총 313곳의 먹는물공동시설에서 시․군과 함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 수질 부적합 시설은 즉시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 사용 중지 조치한다.

부적합 원인 분석을 통해 수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시설에는 ▲주변 오염원 제거 ▲취수시설 보강 ▲소독 ▲재검사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검사 항목은 총 47개 항목으로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도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설 안내판에 게시하고, 경기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물공동시설의 수질은 기온이나 주변 환경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속에서 2m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컵 이용 등 철저한 위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도 공직유관단체장 12명, 시·군의원 445명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25 14:34:29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57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5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는 도 공직유관단체장 12명, 시·군의회 의원 445명이다.

올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0억 8536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억1940만 원 증가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공시가격 상승, 비상장주식의 평가액 반영, 상속, 급여 저축 등을 들었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2.2%인 330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7.8%인 127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등에 대해 재산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살펴서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산공개 내역은 25일 9시 이후 경기도보(www.gg.go.kr/gg-do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신고내역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道의회, 지방자치제 70주년 기념 ‘경기도의회史’연구실시

24일 ‘지방자치70년 경기도의회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25 14:24:27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제 70주년 기념 ‘경기도의회사’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최초의 지방의회 의원선거로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7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회사(史)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광교신청사 현장사무실에서 ‘지방자치70년 경기도의회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가칭)라키비움 자문단장인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민주, 용인4)과 부단장인 양철민 의원(더민주, 수원8)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진일 의원(더민주, 하남1)과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남종섭 의원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앞장 서 지방과 지방의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참된 의의를 1380만 도민께 알려야 할 것"이라고 연구용역의 취지를 밝혔다.

라키비움 자문단 등 참석자들은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자문단 운영회의를 진행하며 의회사 연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유물 수집방안 등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과 1952년 지방의회 의원선거를 거쳐 현재까지 지방자치에 대한 역사연구와 경기도의회 중심의 사건사고 및 주요업적을 발굴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1~10대에 걸친 ‘경기도의회 시대사’와 사람과 단체, 공간에 대해 분석하는 ‘경기도의회 분류사’,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경기도의회 미래’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도의회의 탄생과 해산(1951~1961) ▲부활과 의정활동(1991~2022) ▲미래(2022~) 등을 주제로 한 ‘시대별 정리’와 ▲1956년 건물과 내부구성 ▲1991년 임시의사당 ▲1993년 현 의회 건물이전 ▲2022년 신청사 이전 등 공간 및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정리’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전·현직 의원 등 관계자 인터뷰, 자료수집, 문헌연구 등의 과업을 통해 도출해 낸 연구 결과를 책자로 발간하는 한편, 의회신청사 내 들어설 ‘의정 체험형 전시공간’인 라키비움의 전시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근현대사 속 경기도의회의 의정성과와 의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으로 지방자치 근거가 마련되고 1952년 전국 7개 도, 360개 선거구에서 최초의 지방의회 의원 총선거가 실시됐으나 경기도는 6·25 전쟁으로 선거가 실시되지 못했다.

초대 경기도의회 선거는 1956년 실시됐으며 현재 제10대 의회가 구성(2018.7.1.~2022.6.30)돼 141명의 의원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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