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화요일

안성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41:48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일 '안성시 기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안성시는 3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와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해 관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 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의 건의·애로사항 수집 및 체계적인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경 원장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들의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안성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안성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청년창업 공모사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 3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8개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약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일자리경제과(031-678-2463)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070-7726-9323)로 문의하거나 안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여주시,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편집부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32:27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거용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주거용 보일러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지원도 가능해졌다.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 기준으로 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1대당 비용은 약 400만 원이다.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약 280만 원)를 지원, 사회복지시설용은 1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비 전액(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또한 지원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031-887-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7100억 원 규모 투자의향서 체결

윤화섭 시장, “연내 착공 목표로 순항…최고의 투자여건 조성 만전”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18:06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일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6개 기업과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15년 대업대상지 선정 이후 2018년까지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를 통과해 재정절차를 완료,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2017년부터 매년 국내외 관련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체결해오고 있으며 투자의향서 체결기업에게 사업추진 정보를 제공하며 사업 참여를 간접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장 의사를 밝힌 국내·외 6개사다.

각 기업의 투자의향 금액은 ▲스웨덴 SF-마리나(대표 군나르 오데) 2천억 원 ▲㈜마린코리아(대표 박헌창) 600억 원 ▲㈜한국R&D(대표 박범열) 400억 원 ▲㈜디엠개발(대표 김종하) 2천억 원 ▲㈜안산 하버 마린시티(대표 송병권) 2천억 원 ▲㈜스코트라(대표 이종목) 100억 원으로 모두 7천100억 원에 달한다.

윤화섭 시장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인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민간투자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온라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9일부터 11일까지, 10곳 기업 화상 면접…33명 채용 예정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06:08

성남시 온라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홍보물.<사진=성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10곳 구인 기업이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에 있는 컴퓨터 화면으로 구직자를 만나 1대1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구인 기업은 ㈜CJ씨푸드, ㈜에스피씨삼립, 아성다이소, 앳네이처㈜, ㈜에스엔티솔루션 등 이 기업들은 33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전날까지 성남일자리센터로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시는 해당 기업에 입사 지원자의 프로필을 전달한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희망 기업과 1대1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 신청자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면접 체험·지문 적성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과 성남일자리센터팀(031-729-4412)에 문의하면 된다.

안민석 의원, 학생선수 기초학력 보장법 국회 통과

15년간 뚝심과 끈질긴 노력으로 학생선수 인권과 학습권 보장 위한 체육개혁 숙원법안 처리
메달·성적 지상주의 스포츠 강국을 넘어 체육계 학교폭력 근절과 스포츠 복지국가 실현 기대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4:48:43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을 위한 최저학력제를 의무화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학생선수가 기초학력이 부족할 경우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회 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기초학력 신장에 전념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 안민석 의원의 대표 발의한 '학원 체육 정상화를 위한 촉구 국회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가인권위가 권고하면서 2010년 정부가 시범운영을 거쳐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모든 학생선수에게 전면 도입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실효성이 떨어져 최저학력의 엄격한 적용과 경기대회 참가 제한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학생선수가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경기대회의 참가를 제한하되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가를 허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안민석 의원은 체육계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07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거쳐 학교체육 개혁과 혁신을 위한 국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 의결에 앞장, 최근에는 학교 체육 선진화 10대 과제를 제시하고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복지 국가 실현을 위한 ‘스포츠 선진국 4대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안민석 의원은 "메달만 따면 된다는 메달·성적 지상주의의 비교육적·반인권적 훈련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츠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과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통과된 ‘학생선수 기초학력 보장법’은 15년 전부터 제기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체육개혁 숙원 법안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체육계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선수의 진로에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1일 월요일

경기도, 불법 개농장서 긴급구조된 동물 50마리 중성화 수술 지원

경기도 수의사회 자원봉사로 수술 진행, 경기도 필요 의약품 지원
민선7기 경기도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 관리예산’ 집행 첫 사례
재난 및 학대 현장에서 구조한 동물의 치료·보호 등에 사용 가능해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4:24:21

경기도관계자들이 긴급구조된 동물에게 중성화 수술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와 민관 협력으로 최근 남양주시 일패동 소재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50여 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개농장은 최대 400여 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던 곳으로 지난달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산지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의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돼 현재 수사·조치 중에 있다. 

개농장에서 사육하던 400여 마리 개 중 당장 보호가 시급한 50여 마리는 동물보호단체인 ‘세이브코리언독스’에 의해 구조돼 현재 김포시 소재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이번 중성화 수술은 구조동물의 건강관리와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한 것으로 치료와 수술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자원봉사로 지난 28일 진행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중성화 수술은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수립한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관리 예산’으로 지원된 첫 번째 사례다. 

이 예산은 코로나19·산불 등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이나 동물학대 현장에서 동물을 신속히 구조해 치료·보호 및 물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긴급구호비’로, 수립 첫해인 올해는 총 1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사례처럼 사설보호소·불법 개농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중성화 수술도 하지 못한 채 개체수가 늘어가는 사실상 ‘학대’ 현장에 놓여있는 동물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올해 재난·긴급상황 동물 구조 관리예산 수립으로 이번 중성화 수술 지원처럼 학대 현장에서 구조한 동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동물보호와 동물생명존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7기 들어 불법 개농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농장 내의 불법도살,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도 적극 실시 중이다.

GH 하남교산지구, 지역 문화재 품은 신도시로 탈바꿈 한다

교산지구 내 광주향교 종합정비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 및 자문회의 개최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의 중장기 관리・운영・활용방안 마련 예정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4:05:21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이하 교산지구)가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기존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가 있는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GH(사장 이헌욱)는 지난 26일 하남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교산지구에 위치한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 제13호)의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와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문화재 전문가 6인 외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광주향교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본 용역에서는 교산지구 사업계획과 연계하여 광주향교의 문화재 보존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회의, 별도 실무회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H 도시개발본부 김준태 본부장은“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향교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신도시와 공생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더 나아가 교산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경기도의원은 “광주향교가 교산지구, 하남시 지역주민과 더욱더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이 될 수 있도록 GH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와 협업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성시, ‘코로나 확진 미신고 실내체육시설 강력 처벌’ 행정명령 발동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 시까지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55:33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1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자 관내 모든 밀집·밀접 환경의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으로는 실내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확진자 발생을 숨기면 과태료 부과와 구상권이 청구되는 등 강력 처벌된다.

기간은 사회적거리두기기 1단계로 하향될 때까지다. 

이 기간 중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 또는 접촉자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가 해당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지도자와 외부강사를 포함 시설 종사자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될 수 있으며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실내체육시설은 격렬한 활동과 밀집, 밀접 환경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2일~19일 교육급여ㆍ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 운영

교육급여, 지난해 대비 초등 38.8%, 중 27.5%, 고등 6.1% 인상
교육활동지원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ㆍ인터넷통신비 등 지원
주민센터 직접 방문, 온라인 복지로, 원클릭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38:49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부터 19일까지 저소득층 학생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급여와 초ㆍ중ㆍ고 학생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급여 대상은 가구 소득ㆍ재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243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이다. 

지난해 교육급여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항목으로 나눠 지급했으나 올해는 교육활동지원비 한 항목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 28만6천 원 ▲중학생 37만6천 원 ▲고등학생 44만8천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대비 초 38.8%, 중 27.5%, 고 6.1% 상승했다.

교육비 대상은 가구 소득ㆍ재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292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과 후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PC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원클릭(oneclick.moe.g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교육급여는 신청 뒤 30일에서 60일 이내에 교육비는 4월 말부터 5월 초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SMS)로 지원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는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중앙상담센터(1544-9654), 경기도교육청 콜센터(031-1396)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급식 지원 'G-드림카드' 오는 6일 시행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22:03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오는 6일부터 아동들의 급식 지원을 위한 G-드림카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 급식카드 G-드림카드는 대상 아동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토·일·공휴일에 급식을 할 수 있는 카드로 매월 이용 가능 금액을 시에서 카드로 충전해 주면 이용 아동들은 비씨카드 가맹점인 관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과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결식아동들에게 평일에는 급식 도시락을, 토·일·공휴일에는 대체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이용 아동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31명인 84.3%의 아동들이 G-드림카드 도입을 찬성해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초부터 G-드림카드 도입을 위해 농협은행 G-드림카드 사업단과 사업추진 협의를 거쳐 대상 아동 385명과 비씨카드가맹점 1천221개소에 G-드림카드 시행 안내문을 발송했고, G-드림카드 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6개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G-드림카드는 1식당 6천원, 1일 최대 1만2천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이용 한도, 카드 사용 내역, 이용 가능 가맹점 조회 등은 G-드림카드 홈페이지(http://gdream.gg.go.kr) 및 NH앱 캐시(http://app.nhdrea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주 여성아동과장은 "시에서는 결식아동들에게 평일에 지원되고 있는 도시락 배달의 질을 높이고 토·일·공휴일에는 아동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G-드림카드를 도입 시행하는 등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화성·화성행궁, 건립 당시 모습 복원

수원시 화성사업소,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 등 추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2 13:10:38

화성행궁 전경.<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건립 당시 모습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 시작에 앞서 남수동·지동 일원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25년 전 수원화성 축성(築城) 당시 모습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남수동 일원에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을 조성한다.

1989년 10월 ‘화성행궁 복원’이라는 열망을 품은 시민들이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첫발을 뗀 ‘화성행궁 복원사업’은 3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추진위원회는 ‘화성행궁을 복원해 화성의 얼과 뿌리를 되찾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화성행궁 부지에 신축 예정이던 수원의료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1995년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03년 완료하고 이듬해부터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 2단계 복원사업 대상은 우화관(于華館), 별주(別廚) 등 1단계 사업에서 복원하지 못한 시설이다.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화성행궁은 총 576칸 규모 정궁(正宮) 형태로 1단계 복원공사에서는 482칸만 복원됐다. 

이는 화성행궁 중심 권역 좌우에 초등학교와 민가가 있어 수원시는 ‘단계별 복원’을 선택했다.

1단계 복원사업은 발굴·복원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체계적인 추진이 어려웠지만 2단계 복원사업은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원정비계획·복원원칙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 복원공사 실시설계안은 문화재청·문화재위원과 협의해 완성했다.

화성행궁 2단계 복원원칙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원칙을 확인해 일관성 유지 ▲발굴 유구(遺構)와 '화성성역의궤'를 기본으로 복원 ▲유구가 나오지 않은 곳은 복원에서 제외 등 공사는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성역의궤' 등 풍부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화성행궁 복원공사는 우리나라 문화재 복원 공사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동과 지동 일원 299필지(2만6915㎡)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창룡문에서 동남각루에 이르는 성벽을 복원·정비하는 복원사업은 2030년 완료할 계획이다. 

2013년 지정된 지동 문화재보호구역(1만3520㎡)과 연계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축성 당시 지형을 복원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남수동 문화재보호구역을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복합미디어센터, 남수동 한옥체험마을과 연계해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수동 일원에는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이 조성된다. 수원화성 안에 수원전통문화관·한옥기술전시관·화서사랑채·장안사랑채 등 공공한옥을 조성한 수원시는 올해 남수동 11-453번지 일원에 ‘공공한옥’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600㎡ 넓이 부지에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13개 동을 짓는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심 속 한옥체험마을’은 수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한옥마을 연간 숙박객을 1만 3000여 명으로 예상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나면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을 건축·수선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공사비용의 50% 범위에서 수원화성지구단위계획구역(2.24㎢) 내에 한옥을 신축한 시민에게 8000만 원, 한옥촉진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 건축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옥 건축물 전면 수선은 6000만 원에서 최대 1억 1000만 원, 외관·내부 수선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한옥 건축 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보조금 25억 원(22채)을 지원했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화성행궁은 복원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또 기존에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과 연계되는 남수동·지동 문화재보호구역은 ‘수원화성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원화성 안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브랜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