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화요일

경기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자연환경' 등 주제... 사진 공모전 25일까지 접수

‘2023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및 드로잉 공모전’ 개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8.02 14:25:50

▲ 2023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 홍보물.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2023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은 사진 공모전, 드로잉 공모전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 문화, 역사, 행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완성된 작품 사진 또는 드로잉작품 이미지 파일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홍보, 전시, 영상 제작 등에 활용된다.

입상작은 올해 9월 20일 전후로 관련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개별 통지된다.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6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30만원, 특선 및 입선자에게도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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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1일 월요일

1만 9900원이면 다 구경한다... 경기 관광지 80곳 투어패스 출시

투어패스, 48시간 동안 도내 주요 관광시설 80곳 자유롭게 이용
도민의 '문화·관광 향휴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8.01 08:36:22


▲ 무제한 경기여행 투어패스 홍보물.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900원에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오는 2일 출시한다.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트릭아트뮤지엄 등 관광시설(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 구입을 원하는 도민 등 국내외 관광객은 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클룩 등 14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6900원), 관광지 밀집지역(파주,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4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각 1만 1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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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0일 일요일

지지비즈몰에서 판촉물, 명함 등 이용...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제공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GG-BIZ몰 8월 31일까지 이용 고객 대상 금액별 혜택 제공
7월 중 구매 고객 대상 30명 추첨해 기프티콘 제공, 카카오톡 채널 추가에도 제공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31 09:39:07

▲ GG-BIZ 제작서비스 이용 이벤트 홍보물.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GG-BIZ(지지비즈)’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매출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지비즈몰 제작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지비즈몰이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판촉물, 명함 등 제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프티콘과 함께 금액별로 다양한 보상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7월 한 달간 지지비즈몰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톡에서 지지비즈몰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도 모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지비즈몰은 경기도형 소모성 자재(MRO, 유지·보수·운영을 위한 소모성 자재)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등의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소모성 자재를 구매함과 동시에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구축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용연수 1년 미만의 사무용품 등을 판매하며 구매 담당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6월 기능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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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8418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8월부터 할인율 7%로 상향

30만원 초과 구매, 추첨 통해 기념품 지급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31 08:42:55

▲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시흥)화폐 시루의 할인율을 8월부터 7%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6%에서 7%로 1%p(포인트) 올렸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발행액 9598억원을 기록했으며 곧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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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8401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경기도교육청, 명예퇴직 행정절차 불만 가득... '3번 신청' 탈락

교육공무원 본인들 밥그릇만 챙기지 말길
명예퇴직도 재수·삼수·사수 상상도 못 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23 14:50:16

▲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에 바란다' 자유게시판에 명예퇴직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게시판에 따르면 30년 돼야 명예퇴직이 가능하면 그 의미가 없을뿐더러 수요조사 공문도 받지 못했는데 명퇴 신청은 25일까지 마감이라며 불편한 심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이어 교사 인생에 중요한 선택을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1년에 딱 한 번 몰아서 하는 수요조사를 방학에 시행하는 것은 날림으로 처리한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

그러면서 교사를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교육공무원 본인들 명퇴 처리를 이렇게 성의 없이 처리하면 기분이 좋을까요라고 반문을 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직 생활 26년째 명퇴 3번 신청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게시글에는 교육감님 바뀌고 명퇴가 더 어려워졌다는 데 참으로 불만스럽다며 팩트체크는 못했지만 다른 교육청에서는 웬만하면 명퇴를 받아준다는데 우리는 왜 이런가요라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명퇴도 재수에 삼수, 사수까지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안타깝다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교육공무원 본인들 밥그릇만 알뜰히 챙기지 마시고 경기 교육을 위해 고생하는 일선 교사들도 생각해 달라며 대체 무슨 철학으로 이리하시는 건지 다른 지역과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며 날을 세웠다.

아울러 수요조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나이순으로 명퇴 처리해달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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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7397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안산갈대습지 미개방지역, 재난대응 및 생태계 보존 위해 관리 필요

박태순 의원, 일부 미개방습지 수생식물 폐사 우려... '빠른 복구 및 펌프 시설 설치 검토' 필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21 09:20:16

▲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태순)는 지난 2월 안산갈대습지 미개방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해 8월 중부지역에 내린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안산 갈대습지 미개방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안산갈대습지와 갈대습지 미개방지역은 일체화된 지형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안산갈대습지 재난대응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생태계 파괴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고됐다.

특위는 지난해 9월 박태순 위원장, 설호영 부위원장, 박은정, 이대구, 이지화, 최찬규, 한명훈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하고 지난 6월 제283차 1차 정례회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안산시가 관리하는 갈대습지 개방 구역은 피해복구가 완료됐으나 갈대습지 미개방지역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재난대응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월 안산갈대습지는 토사를 걷어내고 복구된 것을 알 수 있으나 미개방습지는 준설이 되지 않아 육안으로도 습지가 바짝 말라 육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특위는 "갈대습지 미개방지역에 호우시 대응뿐만 아니라 용수 공급, 준설 등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습지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며 "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 대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인공습지로 시화호를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하고 멸종위기종인 수달 등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산갈대습지의 상류에 위치한 미개방습지의 육지화로 안산갈대습지에도 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지 않으면 습지기능 상실로 멸종위기종들도 터전의 위협을 받은 것"이라며 "재난대응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라도 관리가 용이한 안산시에 미개방습지 관리권의 당위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태순 안산시의원(특위 위원장)은 "현재까지도 화성시 지역 미개방습지는 준설 등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토사와 흙탕물로 인해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갯벌 수생식물의 폐사가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동화천을 경계로 안산시와 화성시가 관리를 해야 한다"며 "현재 1대가 운영되고 있는 물 펌프 시설의 추가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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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6개월 앞당긴 준공, 수분양자 민원제기

수분양자, '잔금과 이자에 허덕' 안산시 해명요구 
안산시, "시행사에 민원인 요구 전달해 보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20 16:56:43

▲ 반달섬 마리나00 수분양자들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준공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수분양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반달섬 '마리나00' 오피스텔 준공을 6개월 앞당겨 승인을 해줘 수분양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수분양자들은 20일 안산시청에 방문해 준공을 6개월 이나 빨리 승인을 해준 이유와 하자보수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마리나00'은 지하 1층~지상 28층으로 오피스텔 594실 근린생활시설 54실 등 총 632실, 주차 433대 규모로 입주예정 기일은 오는 12월 31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가 6개월이나 앞당겨 준공을 해줘 수분양자들이 이자 및 연체료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자금계획을 입주예정 기일에 맞춰 세웠지만 이 모든 게 수포가 되고 지금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마리나00 오피스텔 시행사 (주)티케이000은 수분양자들에게는 입주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입주 지정 기간 개시일부터 중도금 이자가 가산되며, 기간 내 잔금이 완납되지 않으면 잔금에 대한 연체금 15% 또한 가산된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을 당시에는 황당했다고 전했다.

수분양자들은 잔금 및 이자 등 입주예정 기일까지 유예할 방법에 대해 문의하자 안산시 관계자는 절차상 문제가 없어 되돌릴 수 없다며 시행사에 민원인들의 얘기를 전달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는 것.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방문해 준공 및 하자보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돌아갔다.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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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안산시, 환경보전비 예산 있으나 마나!

야적장에 쌓아둔 토사 폭우에 무방비 노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19 17:47:34

▲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을 수립하고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호우로 사망 44명, 실종 6명, 부상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연일 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안산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는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 하수관로 정비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안산시 소유의 성곡동 791번지 안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 2처리장 야적장에 임시로 쌓아놓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날림먼지 등 방지(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4월 24일자 ‘안산시 관급공사, 불법행위 종합선물세트 의혹’)를 위해 그물망으로 토사를 덮었다.

하지만 폭우로부터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천막을 씌워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하지만 안산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

특히 이 정비공사에는 환경보전비 예산이 8000여만 원 있었지만 발주처인 안산시를 비롯해 시공사, 감리사 등 어디에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공사업계 관계자는 “환경보전비는 날림먼지 예방을 위해 살수차 운영비로 매달 500여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며 “토사의 관리·유지 비용은 사후 정산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시공사가 환경보전비 사용계획서를 감리사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며 “덤프트럭 400여대(4000㎥)의 토사의 반출을 위해 사토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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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6905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안산시, '준공 6개월 이상 앞당겨 승인' 전혀 문제없어

수분양자, 억울함 호소... 안산시, 피해 상황 파악도 못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18 17:19:53

▲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준공을 예정일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승인을 해줘 수분양자들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된 상황조차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1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00건설은 안산시 반달섬 '마리나00'의 입주예정일을 오는 12월 31일로 지정하고 분양을 했다.

'마리나00'은 지하 1층~지상 28층으로 오피스텔 594실 근린생활시설 54실 등 총 632실, 주차 433대 규모다.

공기를 단축한 00건설은 수분양자들에게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잔금을 납부하라는 안내와 함께 입주기한 7월 21일까지 잔금 미납 시 이자 및 연체료가 발생한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렇게 6개월 이상 당겨진 준공으로 인해 수분양자들이 이자 및 연체료까지 떠안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승인을 해준 안산시는 이와 같은 피해 사실조차 전혀 몰랐고 분양 관련 서류만 맞으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분양자는 "안산시 담당공무원과 수 차례 통화한 결과, 이 업무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히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자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안산시에 단체 민원을 제기할 생각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마리나큐브의 준공은 지난 6월에 승인됐다. 관련 서류가 접수돼 전혀 문제없다"며 "자세한 상황은 파악한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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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6일 일요일

안산시, 도급(공사)업체에 갑질 논란

야적장 토사관리비용 4000여만원 떠넘겨
토사 관리·처리 업무 및 비용 등 갑질 논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17 13:16:24

▲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발주한 안산스마트허브(2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 및 안산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싱크홀 예방)(1단계)에서 발생한 토사를 임시야적장에 적치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및 처리를 건설업체에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등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을 위해 지역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총 길이 63.9㎞ 구간을 정비할 예정으로 이중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싱크홀 예방) 1단계 30.6㎞ 구간의 정비공사는 ‘20년 6월 착공했으며 2단계 33.3㎞ 구간은 ’21년부터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안산시 소유의 성곡동 791번지 안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 2처리장 부지에 1년 넘게 야적하고 있다.

이 토사는 갯벌이 섞여 있어 일반 반출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산시는 지난 5월 '동주염전 체험장'에서 필요한 토사를 사용할 것(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5월 17일자, '안산시, 거꾸로 공사 하는 '동주염전 체험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마져도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이렇게 쌓아논 토사는 미세먼지 발생(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4월 24일자 '안산시 관급공사, 불법행위 종합선물세트 의혹')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그물망 등을 이용해 임시로 덮어놨지만 이번 폭우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여기에 쌓여진 토사는 덤프트럭 400여대(4000㎥) 규모로 안산시는 토사관리를 원청업체에, 원청업체는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있는 상황에 안산시는 관리비용조차 일절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4000여만원의 관리비용이 발생했다. 이번 공사의 이익은 벌써 포기를 했다"며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기위해 천막을 씌우는 작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안산시에서 지시하는 사항을 공사업자가 따르지 않기는 쉽지 않다"며 "다른 공사 입찰 등 발주처인 안산시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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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수원시,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18억 9500만원 수의계약

관급자재 비공개 논란...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7.16 15:24:37

▲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사업 관련 ‘수원시 공공업무시설 1단계 건립사업(시의회청사)(통신) 관급자재(AV설비) 구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1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수원시가 통신(음향)업체에 유리한 수의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했다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시는 시의회 청사 AV설비 공사비로 20억 1080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조달청에 의뢰를 했다.

이에 조달청은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입찰참가자격등록 마감을 하고 19일 오전 9시 입찰을 개시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입찰을 마감, 오전11시에 개찰한 결과 D업체가 투찰율 99.892% 투찰금액 18억 9500만원으로 단독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음향보다 영상 단가가 더 높다"며 "수원시가 음향업체와 수의계약을 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경우 통상적으로 AV설비(영상정보시스템) 납품/설치, 방송 AV장비 구매로 공고를 낸다"며 "수원시는 AV설비를 조달청에 공개된 제품을 직접(관급자재) 구매한 내역조차 숨기는 이유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주장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달우수제품(우선구매)으로 수의(총액)계약을 진행했다"며 "수요긴급 또는 비밀물자, 수의계약대상 물품 및 용역으로 관급자재 내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7월 10일자로 김영균 수원시의회 과장을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전시과장으로, 우제박 수원시 시설공사과장을 화성사업소 문화유산시설과장으로 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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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6305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