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7일 화요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마약 접근금지' 마약퇴치 캠페인 펼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28 10:06:22

▲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군포지구위원회가 지난 26일 산본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군포지구위원회(회장 심언섭)는 지난 26일 산본중심상가 및 산본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마약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는 "마약의 심각한 해악을 알려 접근을 완전 차단해야 한다"며 "시민 및 학생들에게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해 전파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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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인터뷰]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의회는 시민을 위해 존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26 19:33:07

▲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사진=시흥시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송미희 의장은 제8대 시흥시의원을 거쳐 제9대 시흥시의회 의장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달려온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어깨에 있는 시민이라는 짐을 내려놓는 순간 저는 허수아비가 된다며 의장이라는 자리는 시흥시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3개 기초의회 의장들이 시화호 오염방지 및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는 사실과 LH가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다음은 송미희 의장과 일문일답.

◇ 제9대 시흥시의회가 개원하고 1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지금, 목표했던 바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는지
 
-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생각 하나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121일 동안 회의를 개회하고 7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거치며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입법 활동 강화에 힘쓴 결과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시흥시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일부개정조례’, ‘시흥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시흥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루는 양질의 조례 56건을 제·개정했다. 

모든 의원들이 하나의 조례를 만들기 위해 법률 자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조례 당사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조례 입안 과정을 촘촘하게 준비해 의정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또한 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활성화해 연구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및 강화하고 생산적인 연구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정비했다.

그 결과 현재 총 8개의 연구단체가 등록되어 학습모임과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흥시 현안에 맞는 연구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마련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모두 채용 완료(8명)했으며 채용한 정책지원관을 적극 활용해 의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특별히 조직 변화를 위해 신경을 쓴 것은 무엇인지
 
- 조직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행복은 개인이 자신의 일의 의미를 알고 역량을 발휘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조직의 성과를 이끈다고 생각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끔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고민하는 부분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
 
어떤 탁월한 시스템도 문화를 앞서진 못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조직 문화의 바탕 위에서 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된다.

배려와 소통, 상호존중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돼 이후 사람들에게도 일하는 의회의 시스템이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그 마음에 공감하며 시흥시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원인과 해법을 정확히 짚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한 태도로 시민의 삶에 밀접한 현안은 더욱 밀도를 높여 촘촘히 살피고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6명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 대안으로 시민여러분께 신뢰를 드리는 시흥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시민과 직원, 시의원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조직이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의 장이 되어 새로운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기회를 제공한다면 일의 효율도 올라 시민의 삶에 이로운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시흥시의회는 동료 의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시흥시 공무원들의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입법기관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위해 힘쓰겠다. 

16명의 시흥시의원은 살기 좋은 시흥시, 행복한 시민을 위해 더 가까이, 더 신속히, 더 든든히 시민의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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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5일 일요일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사업 '특정지역 편중 및 특정업체 기자재 구입' 논란

이경혜 경기도의원, '기자재 구입 혈세 이중 지출', '경기남부 치중', '종사자 배려 없어' 지적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26 07:37:53

▲ 이경혜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사업 시범학교 선정이 경기남부에 편중됐고 급식실 기자재 구입과정에서 특정업체의 제품만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경혜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2023년 결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획일적인 식단제공에서 기호와 건강을 고려하고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율선택급식 사업을 도입해 2022년부터 10개 학교를 시범 지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범학교는 경기남부지역에 집중됐고 기자재 구입 관련 예산은 별도로 편성됐지만 다른 명목으로 또 다시 구입해 혈세를 이중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경혜 의원은 "10개의 시범학교를 지정했는데 시범학교 모두가 경기 남부에 편중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경기교육청은 경기 북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사업이 처음 출범할 때부터 제대로 추진되도록 협의회 구성 등을 주문했다"며 "협의회 구성도 제대로 안되면서 결국 특정 지역에 편중되게 예산이 사용됐다"고 도교육청의 편향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특히 예산의 사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시범학교에서 예산이 기자재 구입 등에 거의 사용됐다"며 "이미 기구 구입비가 별도의 예산으로 책정됐는데 자동화 명목으로 배식대, 운반카 등 기자재 구입으로만 예산이 이중 사용되고 말았다"고 예산의 잘못된 사용을 조목조목 따졌다.

특히 이 의원은 "정부조달을 이용했다고는 하나 기자재가 특정업체로 집중되고 있는 점도 우려가 많은 점"이라며 "기자재를 구입한 특정업체의 이름이 한 학교에서는 영문으로 다른 학교에서는 한글로 표기되는 등 한 회사가 여러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급식이 카페테리아 식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조리 종사자의 노고가 늘어나게 마련인데 전체 급식 노조의 동의를 반드시 협의하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난해부터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회가 결국 노조참여 없이 사업이 진행됐다"고 일방적 사업추진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교육감의 공약이라고 해서 제대로 된 예산의 계획 없이 이렇게 편중된 지역에서 편중된 업체의 기자재만 구입하고 끝낼 사업이 아닌지"라며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가장 노고가 많을 조리 종사자 인력 충원 예산도 없고 조리 종사자 인건비 확충은 어디에도 없다"고 도교육청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경혜 의원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한다는 이유로 많은 예산을 편성하며 학교의 지역 형평성에는 어긋나고 조리 종사자들의 업무는 가중시키는 바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경기도 전체 학교의 급식비를 증액해 더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현재 예산에서도 조리 종사자에 대한 수고를 보상해주는 배려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올해 자율선택급식 시범사업으로만 75개 학교, 75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단지 교육감의 공약이라고 해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단지 한강 위, 아래 사는 아이가 다른 밥을 먹게 아이들을 갈라치기하고 그것을 통해 특정업체만 예산을 챙기는 등 심각한 편향 교육의 장을 만드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사업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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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2일 목요일

LH, 상수도관 '지급자재' 구매 개선 검토

사급자재·보증기간·벌칙(처벌)기준 강화 등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22 17:15:07

▲ LH 홈페이지 모습. <이미지=LH>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민의 건강에 직접영향을 미치는 상수관로 구매 방법에 대해 개선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공사는 시흥은계지구에 설치된 상수관로에서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 기존 지급자재 방식으로 구매하면 하자보증기간이 1년에 불과해 일부 법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을 예방하고 발 빠른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자문 등 정부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수도관 자재 구매는 건설사업 관련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지를 인정하나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관련 업계 일각에서도 "지급자재에서 사급자재로 구매방식 변경 및 자재 하자보증기간 연장, 벌칙(처벌) 강화 등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 검토를 반드시 거쳐 개선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LH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3만 5000여명 규모로 조성공사를 하면서 약 21Km에 매설된 상수관로에서 피목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 5년여의 논란 끝에 지난 7일 이한준 LH사장이 불량상수도관을 전량 교체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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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7일 토요일

경기도교육청, 도의회 이름 팔아 점심·저녁 결제... 혈세 펑펑 사용

도교육청, 업무추진비 50만원 미만 명단 작성 필요 없어
공직사회, '허위문서 작성' 등 의심... 구시대적 관행 비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18 08:19:20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18일  교육감 관사에서 사용한 업무추진비 내역. <이미지=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열린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도중에 도의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는 문서에 이어 같은 달 18일에도 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는 또 다른 자료가 나왔지만 이 자리에 참석했다는 직원은 오리무중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4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 행감을 진행 중 점심을 위해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오리대가(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5월 26일자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중 점심을 출장뷔페로... 도덕적 해이 논란')에서 식사한 자료를 제시한 가운데 도교육청과 도의회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행감 마지막 날인 지난해 11월 18일에도 도교육청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교육감 관사에서 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출장뷔페를 불러 저녁 식사를 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당시 이 자리에 참석한 도의회 직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식사 자리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감(18만 9000원) ▶교육행정국(48만원) ▶대외협력과(48만원) ▶기획조정실장(48만원) ▶학교정책과(48만원) 등 총 5개 국·과에서 총 210만 9000원을 결제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행정국과 학교정책과는 각각 신용카드 결제금액(48만원·48만원)과 업무추진비 사용내역(42만원·44만 4000원)을 다르게 기재했다.

참석자 명단을 요청하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업무추진비 50만원 미만은 명단을 작성할 필요가 없어 누가 참석했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허위문서 작성 등이 의심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라며 "이와 같은 일은 아주 오래전에 없어진 구시대적인 관행이었다"라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관련법에 따르면 "공무원 또는 공무소의 문서 또는 도화를 위조 또는 변조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직무에 관하여 문서 또는 도화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변개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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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적절한 언행 논란

오 교육장, 홈페이지 인사말과 실제 언행 엇갈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16 07:32:49


▲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정훈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재대상 직원과 배석상태로 취재를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오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민원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막말 및 거짓말과 인사정책 등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매일일보 기자와 경인미래신문 기자에게 해당 국장 및 과장이 배석한 상태에서 취재를 강요했다.

당시 교육장은 해당 국장, 과장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고 기자들은 대상자가 없는 상태에서 취재를 요청했다.

이에 교육장은 “나는 취재요청에 허락한 적도 없고 대응하고 싶지도 않다”며 “내일 시의회에서 업무보고 등 준비로 별도의 시간을 줄 수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회의는 언제 끝날지 모르고 근무시간 이후에는 퇴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취재에 대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기자들은 지금 힘들면 추후 취재 일정 조정을 재차 요구했지만 오정훈 교육장은 이 요청도 과감히 묵살해 버렸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장이 내일 서울시의회 일정에 민감해 있다”며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한편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있는 오정훈 교육장 인사말에는 “우리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함에 있어서 마음을 열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동작관악교육발전을 위하여 좋은 의견을 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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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3일 화요일

화성시 병점동 화재, 중·경상 7명 인근 병원 치료 중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14 09:23:14

▲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화성소방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소방서는 14일 새벽 1시께 화성시 병점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50여분만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병점동 상가주택에서 발생해 신고를 받고 새벽 1시 5분에 현장에 도착해 1시 2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 52분에 완전 진압, 2시 5분에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1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현장도착 5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동탄 한림대, 아주대, 성빈센트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철콘조 슬라브 4층 1동 연면적 1141.54㎡, 바닥면적 371.53㎡ 상가주택으로 203호에서 화재발생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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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92110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인터뷰]안돈의 시흥시의원, '은계지구 불량 상수도관' 관련 규정 미흡 피해 키워

'자재·공사' 엇갈린 하자담보책임기간 개선 필요
매설공사 '제품명, 규격, 시공사 등' 공개 해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12 09:23:08


▲ 안돈의 시흥시의원이 시흥 은계지구 상수도 관련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돈의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미흡한 규정으로 인해 발 빠른 대처가 어려웠다며 관련 규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돈의 위원장은 12일 경인미래신문과 인터뷰에서 상수도 관련 하자담보책임기간의 개선 이유와 지하 매설공사에 사용한 자재 및 시공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먼저 그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는 상·하수도, 철근콘크리트·철골구조부 및 관로 매설·기기설치 하자담보책임기간을 각각 7년과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LH는 상수도 공사에 사용한 자재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을 1년으로 공고해 이번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렵고 특히, 상수관로는 땅속에 매립돼있어 원인 파악이 더욱 힘들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은계지구의 경우 21km에 달하는 상수도 공사를 지난 2015년에 시작해 2018년에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수돗물에 대한 민원이 2018년 4월에 처음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수도관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의 공사 구간은 2015년부터 2016년에 대부분 시공된 것으로 3년여의 세월이 지난 후에 처음 문제가 제기됐다"며 "자재와 시공의 엇갈린 하자담보책임기간으로 인해 신속한 조사와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안돈의 위원장은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 특히, 땅속에 매설하는 자재 또는 공사의 경우에는 사용한 자재의 제품명, 규격 및 시공사 등에 대한 자료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흥 은계지구의 경우 LH와 시흥시는 지금도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그 피해는 3만 5000여명의 은계지구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고, 돌아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끝으로 안돈의 위원장은 "상수도 관련 자재 또는 공사는 조달청을 통해 공개입찰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개된 자료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다"며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수도관 하자담보책임기간이 건설공사의 종류별 기간과 동일 및 관련 자료가 공개됐다면 5년 전 처음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대부분 해결됐을 것"이라며 "관련 규정을 반드시 개선해 더 이상 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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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목요일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 대회 김기현·배성호씨 공동 1위 차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09 14:18:11


▲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 대회 시상식(사진 왼쪽아래 1~5위)이 열리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9일 개최된 가운데 첫 행사로 진행된 바다낚시 대회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62명의 강태공이 참가한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 대회에서 90cm의 광어를 낚아 올린 김기현·배성호씨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7.6cm, 85.5cm, 81.5cm, 79cm를 잡은 조중희, 한규성 , 차제훈, 이종남씨가 2~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4시 40분 전곡항을 출발해 5시부터 12까지 전곡항 앞바다에서 자웅을 겨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 입파도, 국화도 등 우리 시의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며 “100만 특례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도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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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09 10:06:43

▲ 송미희 시흥시의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왼쪽부터)이 9일 은계지구 상수도관 전면교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는 9일 은계지수 상수도관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상수도관 전량 교체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의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상수도 이물질 발생으로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먹는 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안전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거듭 사과를 했다.

앞서 지난 7일 시와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이한준 LH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임병택 시장, 송미희 의장이 만나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문제는 LH가 은계지구를 조성하면서 매설한 상수도관에서 내부 코팅제가 떨어져 나오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은계지구 수돗물 정밀검사 59개 항목, 안심확인제 6개 항목 등 여러 번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끝으로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고려해 의무 검사 항목외에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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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화요일

경기도, 카카오톡 '소통 및 민원' 11만 1879건 접수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 수요 발맞춰 서비스 제공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6.07 08:55:26


▲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열린민원실이 1400만 도민들의 민원 수요에 대응키 위해 카카오톡 채널 등 소통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도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전화 연결과 문자메시지, 누리소통망(SNS)과 함께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상담을 시작한 2020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내 교통편 문의·불편 신고, 인감증명 등 각종 서류 발급 문의 등 총 11만 1879건의 카카오톡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전화 통화보다 채팅 방식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민원 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5명의 상담원이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쉽고 편리한 도민청원을 위해 1만명 이상의 도민청원에 대해 도지사 직접 답변하는 도민청원제 운영 ▲1:1 민원 상담을 통한 핑퐁민원 방지하는 민원조정관 운영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처리기간 30% 의무 단축’ 시행 ▲도민 의견 수렴 및 정책 참여 일환인 ‘경기사랑 도민참여단’ 운영 ▲경기도 120콜센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외국어·특화(수어) 상담, 누리소통망(SNS) 상담 및 동영상을 활용한 민원 안내 등 도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민원 서비스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김춘기 도 열린민원실장은 “경기도 인구 1400만 시대가 열리며 민원 서비스 수요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는 이에 발맞춰 소통방식을 다양화하고 간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등 도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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