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3일 화요일

남종섭 경기도의원, 기흥호수 수상골프장 재계약 즉각 중지해야

한국농어촌공사 각성 촉구, 사회적 책무 못하면 국민이 용서 안해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7:19:20

남종섭 의원이 13일 5분 발언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흥호수 수상골프장 재계약 즉각 중지 등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성 보다는 수익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시민은 뒷전이요, 관리는 나몰라라 하면서 수익사업에만 혈안이 된 한국농어촌공사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 

이어 공사의 이익실현 수단으로 전락한 기흥호수가 경기남부 300만 주민을 위한 수변공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하며 기흥호수 수상골프장의 즉각적인 재계약 중지를 요구했다. 

이날 남종섭 위원장은 "기흥호수는 농업이 산업의 중심이던 1964년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본래 기능은 대부분 상실했고 오히려 대도시로 성장한 경기 남부 300만 명의 도민이 쉴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의 역할 변화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농어촌공사에게 있어 기흥호수의 주된 사업은 부동산업인지 수질관리는 외면하면서 2000년 이후에만 기흥호수 주변 토지를 20여 차례에 걸쳐 매각하면서 454억 원의 수익을 챙겨왔고 인근 골프장에 물을 공급해서 이익을 취하고 있으며 수상골프연습장 임대사업을 통해 역시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기흥호수의 물을 농업용수가 아닌 단지 골프공을 씻는 용도로 전락시켰지만 지역의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나서서 어렵게 환경부 국비를 확보하고 도비와 용인시비를 투입해 기흥호수 수질관리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11㎞에 달하는 기흥호수 둘레길에 산책로를 조성, 둘레길에 나무와 꽃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로를 도민의 혈세로 만들었는데 정작 소유주인 농어촌공사는 둘레길 조성과 나무식재에 자신들의 토지를 이용했으니 사용료를 내라며 이것이 공공기관이 표방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덧붙여 남 위원장은 “농어촌공사의 임대사업이 수질관리에 악역향을 끼치고 주민의 여가생활에 극심한 피해를 끼치고 있지만 농어촌공사의 안하무인격 마구잡이식 임대 앞에 지역주민과의 상생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무엇보다 강조해왔고 공공기관이 공공성을 제고해 국민 전체가 누리는 사회적 편익이 증대되어야 함을 강조해 왔는데 농어촌공사는 다른 나라의 공기업인가"라고 농어촌공사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분노하는 것도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무는 뒤로 한 채 특권의식에 찌든 임직원들의 안하무인격 이기적 행동과 방만한 조직권력이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서 군림하며 조직의 이익만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공공기관은 마땅히 그 시대의 가치와 공공복리로서의 주민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며 그것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이며 목적이 되어야 하고 그렇지 못한 공공기관에는 과감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남종섭 위원장은 "기흥호수는 이제 경기도민들께 돌려드려야 하는 휴식공간이자 수변공원으로써 만들어 갈 의무가 있는 만큼 농어촌공사는 둘레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상골프연습장의 연장 계약을 불허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흥호수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 9개 언어 학교생활안내자료 배포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총 9개 언어로 2종 18편 영상 공유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6:53:14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영상자료를 개발・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와 일반에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나라 학교 체제와 각종 행정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영상자료를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비롯해 총 9개 언어로 각각 제작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으며 학생용과 학부모용으로 나눠 영상 2종 18편을 학교와 도민에게 공유했다.

학생용 영상자료 주요 내용은 ▲학교생활 ▲하루생활 ▲학교행사 ▲꼭 기억해야 할 4가지로 구성해 학년제와 담임교사제도, 등교와 수업시간,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 각종 행사 등 학교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담았다.

학부모 영상자료에는 ▲교육제도 ▲취학 ▲학교생활 ▲다문화교육지원체제를 담아 우리나라 학제, 학교배정 절차, 의무교육 기간, 입학 전 예방접종, 스쿨뱅킹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공교육을 이해하고 ‘자녀 학교 보내기’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학교장허가 체험학습, 학생 건강관리, 장기간 모국방문 또는 영구 귀국 시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영상자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개방형으로 탑재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 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영상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촘촘한 학습안전망을 만들겠다"면서 "올해 안에 중등용 교육자료도 개발해 학령기별 맞춤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구축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2021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개최, 청소년안전망 구축 내실화 역점
지난해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6:43:14

군포시가 13일 2021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군포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 유지와 학업을 위한 특별지원을 제공하고 고위기청소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는 등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포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위촉식과 1차 운영위를 열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논의하고 특별지원 대상으로 15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지원은 교육적 선도대상자 중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보호자없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공모에서 전국 9개 지자체와 함께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군포시를 비롯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연계기관의 관계자와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지원을 위한 관내 네트워킹 조직이다.

진용옥 생애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운영위 활성화를 통해 군포시가 아동친화도시에 한발 앞서갈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5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 2021 스타트 업(業)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6:30:48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방역 강화 및 도시미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21 스타트 업(業)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1 스타트 업(業) 희망일자리사업'은 '시작'이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스타트(START)와 일이라는 의미의 한자 업(業)을 합쳐 만든 브랜드명으로 관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경기침체를 겪은 시흥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680명으로 사업유형별로 ▲백신접종 행정지원(50명)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24명)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456명) ▲코로나19 생활방역(150명) 등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유형별로 '백신접종 행정지원'(6월~11월)과 '코로나19 생활방역'(7월~12월)은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운영되고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6월~8월)와 '함께 만드는 그린시흥'(6월~8월)은 3개월간 운영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하며 '백신접종 행정지원'과 '우리동네 기업 활력플러스'의 경우, 청년 및 전산업무 가능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시흥종합일자리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연성동 제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단, 주말은 제외).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운영과 지역방역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흥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흥시민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49, 6253, 6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그린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활방역,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141개 세부사업을 운영하며 고용불안을 겪고 있던 시흥시민 2564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 양쪽 폐기능 상실 '폐이식'으로 살려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6:18:40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 환자, 호흡기내과 박지은 교수, 감염내과 김은진 교수(왼쪽부터) 모습.<사진=아주대병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후 양쪽 폐기능 상실로 생사를 오가던 환자가 폐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양쪽 폐 손상이 심하여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자가 호흡을 하지 못했던 환자 A씨(남자, 55세)가 지난 2월 폐이식을 받고 양호한 건강상태로 회복해 지난 2일 퇴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 호흡곤란 악화와 산소포화도 저하로 응급 기관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한후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돼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인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인공심폐기 치료를 시행했다. 

에크모 치료에도 위중한 상태가 지속됐으나 다행히 2주간의 치료후 상태가 안정화됐다. 하지만 처음 폐렴으로 인한 폐손상이 심해 호전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이에 의료진은 폐이식을 준비했다. 에크모로 간신히 호흡을 강제로 시켰지만 장기간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아니라 한시가 급했다.

다행히 지난 2월 27일 뇌사자 기증자가 나타나 양측 폐 이식술을 시행했고 며칠 후 휠체어를 타고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수술후 중간에 수술 부위 출혈로 응급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환자와 보호자의 강한 회복 의지와 적극적인 재활운동으로 안정적으로 회복돼 지난 4월 2일 퇴원했다.

아주대병원 폐이식팀(흉부외과 함석진·호흡기내과 박지은·감염내과 김은진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이로 인한 폐 이식 사례가 많지 않아 다급한 중에 해외 및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의료진과 정보를 공유하며 폐 이식 준비를 했다.

이에 박지은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 이식 전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다행히 코로나19 환자에서 많이 보고되었던 합병증 없이 환자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A씨는 퇴원을 하며 "이렇게 퇴원하는 것이 꿈만 같다. 중간에 몇 번의 위험한 고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의료진을 믿고 따랐다"며 "중환자실에서 오랜 기간 입원하며 많이 힘들었지만 의료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퇴원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이식을 집도한 함석진 흉부외과 교수는 "환자·보호자 모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으나 항상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주셔서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힘든 치료과정을 잘 견뎌주신 환자·보호자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국민안심병원·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응급·외래·소아외래 선별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1개 운영 등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모헤닉모터스, 첫 전기차 전용 4×4 플랫폼 출시

원격제어·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 스마트 플랫폼 구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3 15:55:48

모헤닉모터스가 출시한 4×4 SUV 플랫폼에 바디를 조립하고 있다.<사진=모헤닉모터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모헤닉모터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4×4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헤닉모터스는 2016년부터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2020년 모헤닉 독자 모델 바디에 적용해 테스트 운행까지 완료했다.

모헤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4X4 SUV 전용 플랫폼으로 강인한 프레임 구조와 4개의 인휠모터를 바탕으로 최대 출력 96㎾, 네 바퀴 독립 제어가 가능하다. 

또 OTA(Over The Air, 무선 프로그램 갱신) 시스템을 적용해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빅테이터 수집까지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플랫폼이 구현됐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40㎾h~90㎾h 사이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커스텀도 가능해 플랫폼 사이즈를 원하는 크기로 공급, 허용 가능한 총 중량은 2.5t(톤)이며 최고 속도는 140㎞다.

모헤닉모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OBC △BMS △MCU △PCU △PDU △VCU이 기본 모듈로 제공되며 △EPB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자율주행이 가능한 조향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모헤닉모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기관 및 모빌리티 디자인 업체 등에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주문 생산 방식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배터리 용량 및 옵션에 따라 판매 가격이 4000만원~1억으로 다소 높지만 양산 생산이 가능해지면 1~2000만원대 구매도 기대할 수도 있다.

모헤닉모터스 관계자는 “모헤닉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전기차에 필요한 기본적 성능과 기능이 완성돼 있고 모든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 형태로 공급하며 커스텀까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며 “전기차 제작을 원하는 중소기업·개인이나 EV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등 다양한 조직 및 개인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수월하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첫 전기차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기술 글로벌 경쟁력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중심의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미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참신한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확장해 내수 시장과 해외 시장에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헤닉모터스는 이번 4×4 SUV 플랫폼에 이어 2022년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승용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내 섬유·패션기업 ‘글로벌 플랫폼’ 수출 판로 개척

경기도,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참여 섬유·패션기업 모집
해외 유명 온라인 유통 채널 알리바바(B2B), 아마존(B2C) 입점 지원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2 15:57:12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패션기업의 온라인마케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명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플랫폼 별 성격에 맞는 품목을 설정해 입점을 지원,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뒀다. 

'알리바바(B2B, 기업-기업 간 거래)' 입점 지원은 도내 섬유 및 원단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아마존(B2C, 기업-소비자 간 거래)' 입점 지원은 도내 의류 완제품 및 기타 패션잡화 분야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알리바바는 200여 개 국가, 2,000만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들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B 플랫폼이며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마케팅비, 물류비 등을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하며 ▲플랫폼 입점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입점 및 물품등록 애로해결 ▲매출 실적관리 ▲판매페이지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로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출 판로개척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판로개척이 어려운 시기에 도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섬유·패션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031-8030-2725) 또는 경기도경제학진흥원 특화산업팀(031-850-36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이원욱 의원, 모빌리티포럼 세미나 개최...이원욱TV 중계 예정

모빌리티 산업 발전 위한 입법적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2 15:44:58

오는 13일 열리는 국회 모빌리티 포럼 2차 세미나 홍보물.<사진=이원욱 의원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대학교 최웅철 교수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시복 센터장의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측 인사, 모빌리터 산업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지난해 7월 권성동 의원(공동대표)과 연구책임의원인 윤한홍, 홍성국 의원 등 여·야 의원 다수가 함께 모여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포럼 회원들 간에 머리를 맞대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 관련 정책을 탐색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원욱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모빌리티 산업은 전통적 제조업인 자동차산업과 전자, 정보, 서비스업 등의 첨단산업 간 경계를 허물면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에 대해 명확히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입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는 행사 당일 유튜브 이원욱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자원순환시설 현장 점검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2 15:34:25

정하영 김포시장이 12일 자원순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12일 오전 자원순환시설들을 현장 점검하고 근로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 중인 걸포동의 김포시재활용수집소 곳곳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한 인력 집약적인 처리공정 개선을 위한 품질개선 지원, 환경부 현대화사업 선정, 폐비닐 자원순환 사업 등 최근 진행 중인 재활용 정책을 보고받고 코로나19로 폭증한 재활용품의 적정처리를 당부했다. 

이어 마산동의 김포시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최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지원으로 고생한 클린기동대원과 환경감시반원, 자원화센터와 자원순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 인구가 한 달이면 사천 명 일 년이면 웬만한 군(郡)만큼 인구가 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생활쓰레기가 폭증하고 또 코로나19로 더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업이나 작업거부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가 일시 중단 됐을 때 클린기동대와 환경감시반 또 여러 직원들이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며 "매우 중요한 업무임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고 민원도 많은 만큼 인력과 업무 시스템도 더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 청년기본소득 2분기 100만 원 일괄지급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신청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2 15:25:14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5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021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4월 2일부터 1997년 4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에 주민등록초본(4. 15. 이후 발급)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2분기 대상자 중 올해 1분기, 작년 3, 4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은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신청 현황과 합격여부는 잡아바 사이트 우측 상단의 신청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자 중 일괄지급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해 2021년 지급분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5월 20일부터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사이트 또는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명시 콜센터(☎1688-3399), 경기도 콜센터(☎031-120)에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2021년 일반후계농 및 청년후계농 선정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12 15:14:30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미래농업을 이끌 일반후계농 17명과,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한 청년후계농 2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후계농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를 대상으로 선발, 세대 당 최대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선정자는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으로는 농지구입, 영농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이 가능하다.

청년후계농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융자금 사용과 대부분 내용이 일반후계농과 동일하지만 최대 3년간 월 80~10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바우처)을 지급하는 추가 혜택이 있어 새로이 농업에 진입하는 청년농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후계농 및 청년후계농 사업에 대한 문의는 각 읍면동의 산업팀과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644-4121~3)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권선구, 폐수배출신고 없이 세차장 운영한 업체 적발

폐수 무단배출 우려… 주택가·하천 인근 유사시설 단속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9 08:34:59 ▲ 수원시 권선구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