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8일 목요일

경기지장협-경기도약사회,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한 장애인 권익 향상에 협력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8 17:02:34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화 경기도약사회는 8일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8일 장애인의 달을 맞아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이하 경기도약사회)와 경기도 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권과 약사직능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인 단체로써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대표 사업인 공공심야 약국은 심야시간에도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가 있는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약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고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기장협 김기호 협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경기도약사회 김희식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 조봉현 명예단장, 경기지장협 중증장애인위원회 정상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경기도 내 장애인 등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제공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및 권익향상 협조 ▲경기도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첫 사업의 파트너로 약사회를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은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한 축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기관 대 기관으로서 협력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한 뼘도 안 되는 턱하나가 이동약자에게는 거대한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경기도약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의료접근성을 보장하며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2000년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도민촉진단을 출범해 장애인당사자가 활동요원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내 장애인편의시설 촉진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 사업'을 실시, 약국 등 소규모 점포 200개 소에 경사로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 '4월 봄꽃 길 따라 걷기' 챌린지 운영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8 16:43:39

광주시는 '4월 봄꽃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 ‘4월 봄꽃 길 따라걷기’ 챌린지 운영 홍보물.<사진=광주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3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3월 봄의 시작! 나 혼자 매일 걷기' 챌린지 참여자 수는 660명이었으며 14일 동안 목표걸음 10만보를 달성한 선착순 100명의 참가자에게 건강꾸러미(체중계, 스트레칭 밴드, 마스크, 손소독제 등)를 배송했다.

4월에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봄꽃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

광주 청석공원 걷기 코스(보건소~광주시 자전거 생태공원, 4.3㎞), 팔당 물안개 공원 걷기 코스(주차장~공원출구, 4㎞) 중 1곳을 선택해 달성률 80% 이상, 총 완주 횟수 3회 달성 시 총 200명의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챌린지 상품(크로스 백, 저주파 안마기 중 1개)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주시 공식 커뮤니티인 '광주시 워킹투게더' 가입하고 '4월 봄꽃 길 따라 걷기 챌린지'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뒤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걷기 실천과 신체활동이 부족한 시민들께서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는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6일 화요일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7개 유명 골목·거리 관광 명소 육성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대상지 및 핵심사업 공모 선정
지역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 투어 등 지원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7 15:35:45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모습.<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 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테마 골목 분야에 고양 높빛골 그때 그 길, 김포 군하리 역사와 힐링의 거리 ▲먹거리와 체험을 연계하는 테마 특화거리 분야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양평 용문 천년시장 경기천년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폐철길 시간여행 거리 ▲경기바다 특화거리 분야에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를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골목·거리에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사업대상지 핵심 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시는 벽제관(조선시대 역관) 터가 남은 높빛골을 활용한 유생·사신 체험 프로그램, 김포시는 통진향교(고려시대 향교)를 비롯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군하리에 관광 코스와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각각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부대찌개 먹거리와 연계한 체험 콘텐츠 제작, 양평군은 용문 천년시장 경기천년테마골목에서 먹거리 컨설팅을 통한 메뉴 개발, 가평군은 경춘선 폐철길을 활용한 시간여행 체험 콘텐츠 등을 각각 제시했다.

바닷가인 화성시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시 오이도 바다거리에서는 마을 상징 음식 메뉴 개발, 조개 관련 창작활동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도는 사업대상지에 전문가 자문, 주민 간담회·교육 등 개발 관광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 관련 유명인(인플루언서) 등을 섭외한 홍보 투어와 SNS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상황과 단년도 추진 사업 등을 고려해 사업내용 통합과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해당 시·군 및 지역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맛집·카페 등 생활관광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관광시장을 창출해 관광테마골목을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7곳을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골목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사)한국문화예술장애인협회, 여성 위생용품 기탁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7 15:24:58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사)한국문화예술장애인협회는 지난 6일 여성 위생용품 50박스를 부천시에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진 이웃에게 전달된다.

유근춘 이사장은 "부천시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부천희망재단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 활동을 추진해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감사드린다"며 "한국문화예술장애인협회의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장용영 군사들 '수문군 교대의식' 시작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7 11:41:43

장용영 수문군 교대의식 모습.<사진=수원문화재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늠름한 장용영 군사들이 출연하는 수문군 교대의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장용영(壯勇營)은 조선 후기 정조 9년(1785)에 장용위(壯勇衛)라는 국왕 호위의 전담부대를 설치해 총책은 장용영병방이라 했고 그 아래에 무과 출신의 정예금군을 두어 국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친위체제로 만들었다. 

그 뒤 정조 17년(1793)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하나의 군영으로 발전시킨 금위조직이다. 장용영은 크게 내영과 외영으로 나누어지는데 내영은 도성을 중심으로 하였고 외영은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문군 교대의식은 6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장용대장의 지휘아래 장용영 군사들이 화성행궁을 교대로 지키는 의식행사로 30분 단위로 교대한다. 출연진 모두는 수원에서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했다.

한편 안전한 수문군 교대의식 행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오진택 경기도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남양이주택지 공사 착공에 따른 업무협의 개최'

오 부위원장, "서해선 복선전철 관련 적기 조성을 위한 조치 당부"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7 11:29:40

(경인미래신문= 민경욱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지난 5일 서해선 10공구 감리단사무실(화성시 마도면 송정리 358-3번지 일원)에서 경기도 철도정책과 실무 공무원, 감리단, 시공사, 비대위 위원들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남양이주택지 공사 착공에 따른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화성 남양지역 보상대상자의 이주 정착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월 이주대책위원회(남양)와 관계기관(화성시) 협의결과 화성시 남양읍 105정거장 인근에 이주단지 조성(17가구)을 위한 사업실시계획 고시가 확정된 바 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그 간 도유지보상, 문화재발견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공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서 최선을 다해 이주택지가 적기에 조성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끔 확실히 조치해달라"며 "공사를 진행하면서도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비대위와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공사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 일반철도팀장은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해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해선 복선전철 또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이주택지 조성공사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2021년 3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승인을 득하여 착공하였으며 2021년 8월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사업은 사업비 4조 1121억원을 투입해 송산(화성)∼홍성(화양)까지 총 90.1㎞ 전철개통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 2월 기준 전체 공정률이 72%로 공사 완료 후 사전점검 및 시운전 등을 거쳐 2022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해 경기도의회 오진택 도의원과 경기도 일반철도팀장, 서해선 복선전철 현장 관계자 및 박원여 남양이주택지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년 4월 5일 월요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경기대와 함께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 사업’공모 선정

학생·교사 에듀테크 역량 강화, 미래교육 자료 연구·개발 지원 목적
에듀테크 기술 체험·연구·실습, 교원 연수 등 프로그램 운영 계획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5 16:50:18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2021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청, 경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교육청·도청·경기대가 함께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맡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이란 학생·교사의 에듀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교육부가 사업 예산 25억 원을 지원한다.

위치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산로 154-42번지, 경기대학교 E-스퀘어 300평 부지이며 오는 9월 개소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목표는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K-뉴딜 에듀테크랩’으로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도내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기술 체험·연구·실습, 교원 연수, 미래 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에는 ▲에듀테크 기술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존 ▲AR/VR, AI 등 에듀테크 기술 체험존 ▲전시존 ▲교사 토론 공간 AGORA존 ▲열린 회의공간 글로벌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공간인 FUN스튜디오 ▲회의실 등 ICT 기반의 첨단 공간이 설치된다.

도교육청 안준상 교육정보담당관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생·교사의 에듀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과 에듀테크 기술 개발에 학생·교사·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4일 일요일

경기도주식회사, 직원은 줄었는데 인건비는 2억 원 늘려 집행

2019년 인건비 전년보다 약 16% 인상 지출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5 15:35:34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 출범 첫해 2500여만 원의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직원들의 인건비는 전년 대비 2억여 원 늘어 인건비 지출이 약 1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공시한 2018년 및 2019년 임원 및 운영인력현황, 인건비 예산과 집행 현황에 따르면 직원수는 18년 9명에서 1명이 줄어든 8명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주식회사는 "19년에 직원이 퇴사하면서 퇴직금이 발생 했으며 파견용역 직원들을 고용하면서 인건비가 지출됐다"며 "경영공시에는 파견직 인원이 빠졌다"고 해명 했다.

하지만 퇴직 직원과 파견용역 인원 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경기도 20%,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8.25%, NH농협은행, 엔에이치엔페이코(주), ㈜신한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존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출범했다.

주요사업으로 온·오프라인, 홈쇼핑 등 유통 및 판매 지원사업과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생활편의를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8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인력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대표이사 외 임원 11명, 직원 8명이 근무를 하고 있지만 직원 정원인 26명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1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52세)씨는 "직원은 줄었는데 인건비 2억 원을 어떻게 인상해서 지급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보다는 자신들의 주머니만 채운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에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15일 열린 2021년 제2차 이사회에서 보고한 가운데 경기도는 올해에도 사업별로 예산을 세웠다.

경기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무허가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실시

4.12~23일까지 입주업체 839곳 중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 집중 점검
적발시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인터넷 공개, 형사고발 등 엄중 조치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5 10:29:20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원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가동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대상은 산단 내 입주업체 839곳이며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으로 단속반 3개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을 바탕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를 1차 선정한 후 그 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휴·폐업으로 신고된 사업장에 신규 사업장 입주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에는 분야별 자체진단 체크리스트를 교부하고 관련 법령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재현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해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온라인 전시관 참여

오는 28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도 참가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5 10:22:20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온라인으로 도민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부터 세계 최대 기본소득 공론의 장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로 시작된 복지적 경제정책을 경제적 기본권을 확장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본 행사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기본주택 등 경제 기본권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이번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의 취지와 지역화폐 연계 등을 통한 지역 경제 부양 등에 대해 도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배달특급’은 그간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시달리던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에서 첫선을 보였다. 

올해 시범지역을 넘어 양평·이천·연천과 김포·수원·포천까지 총 9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혔고 총 가입 회원 21만 명을 기록하는 등 민간배달앱의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박람회 내용과 더불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퀴즈와 경품 행사 등도 마련돼 도민의 참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에서도 ‘배달특급’ 부스를 통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앱 설치 이벤트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에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플랫폼이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배달특급’이 추구하는 공공성과 공정성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쥐약인지 껌인지...유사 포장으로 유아 및 어르신 혼동 우려

편집부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5 09:36:23



(경인미래신문=편집부) 인체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쥐약이 남녀노소 기호식품인 껌 포장과 유사한 크기 및 재질로 만든 용기와 디자인으로 시중에 시판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쥐약은 단 한번의 복용으로도 사람뿐만 아니라 개와 고양이 등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살생물질이다.

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용 살서제 즉 쥐약은 표시면의 면적에 따라 6 또는 8 포인트 이상의 활자로 표시하면 된다.

또한 사용상 주의사항, 응급처치 등의 표시사항을 그림 기호로 표시 또는 어린이의 삼킴 및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제품, 구제제품,보존제품에 식품관련 도안 및 만화캐릭터 표시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성인도 알아보기 힘든 작은 글씨의 주의사항, 만화 캐릭터 처럼 보일 수 있는 쥐 모습의 디자인으로 인해 유아 및 어르신들은 쉽게 혼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실제 이 쥐약을 구입한 시민은 "처음에 껌으로 오인을 했다"며 "자세히 보기 전에는 쥐약인지 모를 정도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내용물도 사탕 및 젤리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이쁘게 생겼다"며 "사용과 보관에 더욱 신경이 쓰였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민은 "고향 부모님댁에 드리기 위해 구입을 했지만 안전사고가 우려됐다"며 "결국 고심끝에 다른 제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인체에 유해를 입힐 수 있는 화학제품이나 약품에 사용하는 용기 또는 포장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시 권선구, 폐수배출신고 없이 세차장 운영한 업체 적발

폐수 무단배출 우려… 주택가·하천 인근 유사시설 단속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9 08:34:59 ▲ 수원시 권선구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