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수요일

허윤정 아주대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제1회 윤한덕 공로상 수상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1 15:26:22

허윤정 교수.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응급의학회가 선정한 제1회 윤한덕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한덕 공로상은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다 지난 2019년 2월 순직한 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뜻을 기리고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제정해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허윤정 교수는 지난 2014년 '권역외상센터의 중증외상환자 수가 개선방안' 연구와 지난 2018년 '권역외상센터 표준운영방안 마련' 연구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개선 및 제도 개선의 근거를 창출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초대 윤한덕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윤정 교수는 2001년 45억 원 수준에 불과하던 응급의료 기금을 교통범칙금의 일부를 출연해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응급의료법률 개정안 추진에 정책전문가의 역할을 시작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 응급의료기금은 2400억 원 수준이다.  

이외에도 지난 2008년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홍보위원장, 2011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의 자문위원,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제도개선협의회 위원, 권역응급의료세터 평가위원, 권역외상센터 평가위원, 2015년부터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18년부터 경기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응급의료와 관련되어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책자문 활동 및 연구, 교육,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신규지원 기업 모집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단계 지원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1 15:15:46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신규지원 기업 모집 홍보물.<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12일까지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50억 원을 투자해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연구기관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4차 산업 등 4개 분야 16개 과제선정 이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단계 지원으로 안산시 기업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과제는 ‘제조혁신형 기술개발과제’로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기술개발, 사업화, 애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중견기업 중 본사 또는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등록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산업진흥과(031-481-35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 45명 ▲전문 연구인력 양성 14명 ▲사업화 성공에 따른 매출 44억2천만 원 ▲출원 및 특허등록 1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산단 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 이재명 지사에게 경강선 개량사업 최우선 요청

광주시, 여주시, 이천시 건의문 공동서명식 개최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1 15:05:39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연장 공동건의문 결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경강선 개량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조속 시행하는데 힘써 달라 강력 요청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연장 공동건의문을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 결의식을 여주역에서 가진 후, 공동건의문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시장은 "경강선 개량사업으로 판교와 부발이 37분대에서 최소 15분대가 되면 내년부터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가 확정,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기도는 물론이고 강원도민까지도 서울까지 전철로 다닐 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며 이재명 지사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동건의문 전달식에 앞서 이천시민에게 GTX도입을 위한 활동사항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시의 GTX 도입에 관한 소위 "엄태준 GTX 3-3-3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엄 시장은 주민기본권으로써 철도와 전철인프라에 대해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수도권 불균형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서 GTX-A와 GTX-D 노선연장과 경강선 개량사업을 통해서 판교-부발구간을 시속 120킬로에서 250킬로대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광주-이천-여주 3개시는 오늘 6월 발표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개시 노선연장 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공동용역도 시행 중이다. 

또한 이후 대국회와 대정부 활동도 3개시가 공동으로 흔들림 없이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도 밝혔다.

오산경찰서, 안전속도 5030 정책 추진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1 14:41:48

오산시 주요도로 제한속도.<사진=오산경찰서>

(경인미래신문=조연현 기자) 오산경찰서(경찰서장 장영철)는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일반도로는 50km/h, 보호구역 및 주택가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은 30km/h로, 오산시 주요도로 51개(97.6km)대상, 45개 도로축(74.1km)에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며 경기대로 등 주간선도로 6개는 제외된다.

장영철 서장은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및 학교 등하굣길 개선 등 보행약자를 위한 교통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올해 서비스 지역 28개 시군 확대

가맹점모집업체 낮은 수수료로 소극적 영업
배달특급, 수익 낮추는 하도급 조사 후 개선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4.01 11:55:17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부터 수원시와 포천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경기도 20%외에 소상공인, NH농협은행, 엔에이치엔페이코(주), ㈜신한은행 등이 참여 공공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특급 가맹점(3월 21일 기준)은 화성, 오산, 양평, 이천 5개 지역에서 6200여 곳과 계약을 맺고 영업중이며 앞으로 서비스 실시를 계획중인 김포, 양주 등 총 1만7200여 곳 이상을 확보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1%의 수수료로 가맹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나 가맹점을 모집하는 업체들은 낮은 수익구조로 인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3개의 대형 업체가 배달특급과 계약을 맺고 이 업체들은 가맹점 모집업자들에게 하도급 계약을 맺는 형태다.      

이 대형업체들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배달앱의 가맹점 모집도 같이 취급하고 있어 배달특급이 영업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

배달앱 가맹점을 모집하는 복수의 영업사원들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낮은 수수료로 인해 모집은 어렵지 않지만 낮은 수익으로 배달특급만 판매를 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맹점 모집방법 단순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대형 케이블 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도급 관계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하겠다"며 "적은 수수료는 경기도가 일부 부담하고 지자체는 가맹점 모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잘못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서비스 지역을 2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입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전국 공공배달앱 17개 운영사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를 발족해 긴밀한 협력과 전국적 연대를 통해 공정한 배달앱 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특급 등 주력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 '공공형 택시' 9개 마을로 확대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6:20:35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광명6동, 광명7동, 학온동), 광명시청, 광명사거리역, 광명성애병원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명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명시민체육관(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한시적 운영)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을 추가했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02-6953-8800으로 전화해(콜비용 1천 원∼3천 원은 시 부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는 하루에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천50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에서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더 많은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 2곳을 추가했다"며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이 많이 걱정됐는데 공공형 택시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광명보건소와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운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형 택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로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특사경, ‘기업어음 담보’ 100억 원대 불법 고금리 사채업 일당 검거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31일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 결과 발표
117억 빌려주고 4년 동안 이자로 57억3천만 원(연 이자율 226%) 갈취
'신종 불법 대부범죄' 수사, 미등록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자 등 21명 적발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6:10:28


불법 사금융 사례 현황.<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건설업체에 기업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후 연 226%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갈취하거나 영세 사업자를 상대로 대부 중개한 후 불법 중개수수료를 편취해 온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2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3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신종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며 "이들 가운데 17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형사 입건한 나머지 4명도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들의 대출규모가 119억4900만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3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미등록 대부업자 ㄱ씨 등 2명은 기업 운영 자금이 필요한 영세 건설업체에 접근, 기업어음과 차용증을 담보로 제공받고 선이자를 공제한 차액만을 송금하는 방법으로 불법 이익을 챙기다 적발됐다.
 
이들은 기업어음을 담보로 확보한 후 2014년도부터 4개 영세 건설업체 대상으로 65회에 걸쳐 총 117억 원 상당의 거액을 불법 대출해준 뒤 이자 명목으로 4년 동안 최고 연 이자율 226%에 해당하는 57억3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다. 

또한 어음 대금이 지체될 경우 지급일을 연장한 새로운 기업 전자어음을 담보로 제공받고 그에 따른 지연이자를 별도로 송금받는 등 부당 이득을 챙기다 검거됐다.
 
퀵 서비스 등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불법 고금리 대부행위를 한 사례도 적발됐다. 

ㄴ씨는 대부업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불법 대부 광고지를 살포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퀵 서비스 노동자, 호프집 사장, 공장 노동자 등에게 일수․월변(매달 상환) 조건으로 총 1천만 원을 불법 대출하면서 연 이자율 265%의 고금리 이자를 받았다. 

지역을 거점으로 미등록 대부행위 및 불법 추심을 일삼은 ㄷ씨는 2014년 6월부터 안양, 김포 등 전국에 걸쳐 가정주부, 저신용 자영업자 등 5명에게 2억1800만 원을 불법 대출했고 특정 피해자에게는 약 4년간 13회에 걸쳐 6700만 원을 대출해주고 이자 1330만 원을 받는 등 최고 연 이자율 355%의 고금리 이자를 받았다. 

특히 ㄷ씨는 장기간에 걸쳐 대부업을 하면서 상환이 지연되면 지인 등을 통해 협박, 공갈 등 불법 추심 행위를 일삼았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가 영세사업자 등에게 불법 대부 중개한 후 중개수수료를 편취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ㄹ씨는 미등록 대부중개업자로서 등록 대부업자에게 급전이 필요한 영세사업자 등 13명을 알선해 37억 원을 대부중개 한 후 피해자들로부터 대부금액의 5%인 1억8250만 원을 중개수수료로 받아 챙기다 검거됐다.

이밖에도 특사경은 안산, 파주, 고양 등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 경기도 전역에 무차별 불법 광고 전단지를 살포한 16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불법 광고전단지 4만8천 매를 압수했다. 

또 불법 대출 행위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모두 차단조치해 서민이 불법 대부업자와 연계되지 않도록 했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영세 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불법 대부업과 불법 대부 중개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도 기존 운영 지역을 포함해 도내 불법 사금융 취약지역을 찾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고영인 의원,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 법적 지위 확대 위한 청소년 기본법 발의

고 의원, "청소년을 위한 풀뿌리 단체가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해야"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5:54:55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회)은 청소년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구에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기본법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는 시‧도를 활동 범위로 하는 청소년 단체가 광역자치단체의 인가를 받아 설립할 수 있다.

이에 기초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는 법적 지위가 없는 임의단체로 청소년 계획을 실현하게 되고 공공기관 주도로 청소년의 요구를 수렴하게 되어 민·관 협치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에는 지방청소년단체협의회의 법적 지위를 시‧군‧구로 확장시켜 풀뿌리 지방청소년단체가 주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고영인 의원은 "우리사회는 청소년을 위한 풀뿌리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부터 민·관협력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시‧군‧구 특성에 따른 청소년 육성계획과 통합적 지원서비스가 구축되어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H,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

친환경·장수명주택 등 친환경 주택 건설 예정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5:45:13

GH 사옥 전경.<사진=GH>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3블록 및 동탄2신도시 A93블록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A3블록(장기전세, 518호)은 라멘구조의 가변형 장수명주택으로 건설되며 동탄2 A93블록(장기전세, 965호)은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라멘(Rahmen) 구조는 기존의 벽식 구조와는 달리 건축물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를 가구별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건축방식이다.

GH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공주택에 라멘 구조를 도입하고 장수명주택 인증(양호등급)을 취득하여 건축물의 수명을 늘리고 층간소음을 줄이며, 배관·설비 등의 교체를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통해 고단열 구조,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도입하여 에너지 자립률을 20%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일정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지금 A3블록의 경우 5월 24일까지 동탄2 A93블록의 경우 5월 31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필두로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GH가 공급하는 주택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으로 건설하여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문화재단, 세계평화문화제 김연곤 총괄감독 위촉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5:36:19

정하영 김포시장(왼쪽)이 세계평화문화축체 총괄감독에 김연곤씨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2021 세계평화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연곤 총괄감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연곤 총괄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문화행사 팀장 △여수세계박람회 해양산업기술 총감독 △2017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총감독 △2018~2020 마포나루새우젓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축제와 문화제 운영에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8개월간 문화제의 킬러 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개발, 시민참여 방안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 문화제의 총괄 기획을 맡는다.

김포문화재단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세계평화문화제를 통해 평화도시 김포의 이미지를 착실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9월 예정이며 공연, 기념전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 한강 해강안 철책제거, 세계평화포럼, 한강하구평화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학술대회와 예술이 결합된 종합문화제로 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정하영 시장은 위촉식에서 “김포는 행사는 있지만 축제는 없는 도시라는 말을 듣는다”면서 “일상의 평화, 시민 여러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화의 문화제를 차분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곤 총괄감독은 “생활 밀착의 공감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실무협의를 통해 좋은 기획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어르신 일자리사업,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어르신 적합형 일자리 창출 인정받아.....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한대희 시장 “지역 특화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아이템 지속적 발굴”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31 15:28:43

군포 노인행복센터 내 공동작업장에서 어르신들이 재봉바느질 등에 여념이 없다.<사진=군포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의 어르신 일자리사업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군포시는 군포 노인행복센터의 노인 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만족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참여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 운영을 통해 매년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47억 원 규모로 어르신 일자리 전용센터인 “군포 노인행복센터”를 건립하고 2019년부터 브런치카페와 재봉사업단, 공동작업장, 바리스타 교육장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 1533명을 시작으로 2020년 1681명, 올 들어 2월 말 현재 1711명의 어르신들이 5개 사업장에서 각자의 특기를 살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 이유는 생활비 52.9%, 용돈 마련 19.7% 등 경제적 요인이 많았으며 참가 효과로 가정경제 도움 43.7%, 건강 개선 26.7% 등,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도로변 풀 뽑기 같은 단순노동 형태의 사업이 아니라, 유형별로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활발한 사회 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노인행복센터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보건복지부)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수기공모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각각 최우상을 받는 등, 각종 공모전과 평가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568)나 군포 노인행복센터(군포시니어클럽 031-454-2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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