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군포시, 스마트 홈페이지 전면 개편

접근성·편의성 향상 등 시민과 소통 주력
강좌 등의 모든 절차 한 번에 통합 처리
네이버 등 간편 로그인으로 접근 수월

민경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7 10:14:00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 홈페이지가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군포시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시민과 소통을 위한 스마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행사와 강좌의 안내에서부터 접수, 비용결제, 관리 등 모든 절차의 통합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신청과 결제까지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 홈페이지 가입 절차없이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등의 간편 로그인 지원으로 보다 수월하게 시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게시판 첨부 이미지의 개인정보필터링을 구축하여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

특히 모바일기기 중심의 반응형 웹 서비스를 구축하여 PC나 모바일 어느 기기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즐겨찾는 메뉴 설정으로 자주 쓰는 메뉴와 관심 정보 확인이 쉽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 설계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PC, 태블릿, 휴대전화 등 사용자의 다양한 장치를 감지해 각각의 장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취약 계층의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해 홈페이지 전체 메뉴와 콘텐츠를 웹 표준 및 접근성 지침을 준수해서 개발했다.

이밖에 군포시패밀리 싸이트를 메인 상단에 배치해 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산하기관과 행정·민원서비스, 영·유아·어린이, 청소년·청년 등 유관기관 싸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배치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표 홈페이지 접속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시를 대표하는 홈페이지로써 주요 시책 등이 적시에 홍보, 활용되도록 하는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정에 대한 소통과 이해가 확대되고 열린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정보통신과(031-390-00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4699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경기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 발굴

16일부터 인공지능 실증사업 수요 조사
시·군과 인공지능 기술 보유 기업 연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5 12:07:36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은 경기도, 도내 공공기관·기초지자체와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기업을 연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도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 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은 현재 ▲평택시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평택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왕시)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재)경기테크노파크)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고양어린이박물관) ▲안면인식 기반의 중요시설 출입통제 장치 전투실험(육군 교육사령부) 등 총 5개 과제가 선정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평택시는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 교통량, 차량 대기열, 점유율 등의 데이터를 추출해 혼잡도를 분석한 뒤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하는 이른바 ‘지능형 교통신호 관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람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야 하는 기존 교통관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층 정확하고 안전한 교통관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보안, 안전, 행정, 공공, 생활편의, 국방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실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 및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도민 생활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요조사 관련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조사 및 사업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031-776-4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SK아트리움, 일렉X어쿠스틱의 절묘한 타악콘서트 개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등록 2020.11.15 11:52:53

아자일펑크 타악콘서트 홍보물.<수원문화재단>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아자일펑크의 일렉X어쿠스틱 타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림바와 퍼커션 등 두드리기만 하면 소리를 낼 수 있는 타악기의 장점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펼쳐지는 신나는 타악 콘서트다. 

어쿠스틱 타악기인 ‘마림바’와 일렉트로닉 타악기인 ‘전자 마림바’ 등이 어우러져 신선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LED 헬멧을 착용하고 뿅망치 등을 활용해 ‘아자일펑크’와 함께 ‘슈퍼마리오’를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기획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미착용 시 입장 불가) 및 전자명부 작성·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자일펑크의 타악콘서트로 개성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아자일펑크는 관객들이 음악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시도하는 공연단체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신개념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자일펑크’는 클래식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일렉트로닉&어쿠스틱 타악 공연팀으로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0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 개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5 11:34:05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기도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SM당구장에서 '2020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 당초 참가 예정인원을 150명에서 100여 명으로 축소했다.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 신홍식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어려워 여러모로 안타깝지만 이번 대회가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4676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경기도, '제25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20년 시ㆍ군 농정업무 평가 우수 10개 시ㆍ군 시상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1 17:08:22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11일 ‘제25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가 방역지침을 준수, 부대행사 없이 수상자와 시상자,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가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7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 14명과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20년 시ㆍ군 농정업무’를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10개 시ㆍ군이 상을 받았다.
 
2020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을 선발해 시상,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총 272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14명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평택시 조일재 ▲과수부문 파주시 명인복 ▲화훼부문 파주시 이태호 ▲채소부분 광주시 이혁구 ▲농촌융복합산업 안성시 강종삼 ▲환경농업·신기술부문 가평군 윤복영 ▲수산부문 가평군 장동우 ▲임업부문 광주시 박용희 ▲여성농어민부문 연천군 유영숙 ▲특용작물부문 파주시 이형만 ▲한우부문 이천시 임관빈 ▲낙농부문 양주시 고상헌 ▲양돈부문 이천시 박덕기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평택시 김영부 등이다. 

31개 시·군에서 추진해 온 농정업무를 평가하는 2020년 시ㆍ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가평군, 여주시 ▲장려상 평택시, 파주시, 이천시, 양평군이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산시 ▲우수상 시흥시 ▲장려상 수원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2백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농촌 소멸위기, 도시와의 소득격차,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수원대 이주하 교수,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1 16:55:12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이주하 교수가 지난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주하 교수는 한국방재학회 시설물방재위원회 위원장,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등 적극적인 학회 활동과 재난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기술자문과 건설 분야의 재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난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7월, 폭발사고,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구조물의 설계기술에 관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한국방재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철도학회 등 각종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지진에 취약한 조적조 건축물의 내진보강기술과 겨울철 도로의 블랙아이스 차량사고 저감기술 등 국민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 내년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추진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1 16:45:42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1999년 3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올해 4월 전국 첫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가 지방정부 중 최초로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가칭)'을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광명시는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특정 연령의 시민 모두에게 일정액을 지역화폐 또는 바우처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만 50세 광명시민 5천800여 명에게 50만 원씩 총 29억 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만 50세가 되는 시민에게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장학금은 원하는 기간에 교육기관, 학원, 문화센터, 서점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등 평생학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에 앞서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13일(오후 3시) 평생학습원(강당)에서 '평생학습 장학금 도입으로 헌법 제31조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형 기본소득의 대안으로 온 국민 평생학습 장학금 제도를 제안한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기조 강연과 관계자들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시민 누구도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을 검토해온 광명시 사례를 소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1999년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지난 21년간 함께 살아가는 학습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온 국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나아가 전 국민 평생학습 장학금 시대를 열기 위해 광명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을 '교육의 해 또는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장학금 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학습기획팀(02-2680-2549, 6119)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천시, 농업인 편의를 위해 농협에 벼 수매통 지원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1 16:34:5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펼치고 있는 수매통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영농철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톤백을 대신하는 수매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매통 지원을 위해 5억4600만 원(도비 2억2900만 원, 시비 3억1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천950개의 수매통을 지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달 18일 수매철을 맞아 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와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돼 각 농협의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수매통 지원 농업인의 영농시간 단축 및 수매 시기에 간혹 발생하는 농업인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기에 농인들로부터 영농 편의성에 대해 만족도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며 "벼 수매통 지원으로 수도작 부분에 있어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의 편의성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 원산지 거짓표시 등 일본산 수산물 불법 취급음식점 집중 수사

11월 16~20일까지 방어, 도미, 가리비 등 취급·판매 음식점 90여 곳 대상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경과, 보관기준 준수 위반 등 집중 점검 예정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0 17:57:49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최근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경기도가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들의 위법 행위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상위 3개 어종인 방어, 도미, 가리비 등을 취급, 판매하는 음식점 9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식품위생 관리 등에 대한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출입검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입물량이 방어는 40배, 가리비는 9.6배, 도미는 1.1배 각각 증가했다.

주요 수사 사항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행위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수입산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 거짓·혼동표시를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통은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위해 규정을 잘 지키는 게 특히 중요하다”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행해진 불법,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행위허가 제한 주민 의견 청취

걸포동, 운양동, 장기동 일원(835,944㎡), 3년간 제한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0 17:47:20

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편입 예정지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 등이 예상돼 시민의 사회적ㆍ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행위제한 대상지역은 걸포동, 운양동, 장기동 일원 등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로 향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용도지역ㆍ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되는 대상은 ①건축물의 건축 ②공작물의 설치 ③토지의 형질변경 ④토석채취 ⑤토지분할 ⑥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⑦죽목을 심는 행위 등이며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이번 행위제한에서 제외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14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한 후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김포시 도시관리과 또는 김포본동, 장기동,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재성 도시관리과장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화성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20일까지 연장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1.10 17:31:32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이달 6일까지였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신청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에는 온라인접수는 하지 않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로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1인가구 131.8만 원, 2인가구 224.4만 원, 3인가구 290.3만 원, 4인가구 356.2만원 이하), 재산 3억5천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 인원별로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더 많은 위기가구가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129콜센터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장된 신청기간 동안 인력사무소, 재래시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속보]안산시 팔곡동 화재... 시커먼 연기 수원 등 인근지역에서도 목격

안산시, 반월저수지 방향 출입 통제…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8.02 18:35:25 ▲ 안산시 팔곡동 화재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